[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hy가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대체육 산업에 뛰어든다. 유통전문기업 hy가 식물성 혁신푸드 기업 '올가니카'와 손잡고 비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프레딧X올가니카' 프로젝트는 비건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제안하고 환경과 소비자 건강을 위한 비건 식습관을 장려하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전용 제품을 함께 개발하고 매주 금요일 '비건 데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협업 제품에 각사의 인기 상품과 굿즈로 구성한 '비건 브런치 세트'를 선보인다. 첫 제품은 '플랜트 밀' 2종이다. '플랜트 밀 함박스테이크&베지'와 '플랜트 밀 미트볼 파스타&베지'로 구성했다. 2종 모두 동물성 원료가 일체 들어가지 않는 비건 간편식이다. 함박스테이크와 미트볼은 식물성 비프향과 대두단백, 야자유 등 식물성 100% 원재료를 사용해 만든 대체육으로 실제 고기의 풍미와 식감을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브로콜리, 단호박, 감자 등 다양한 부원료를 더해 맛과 영양 모두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플랜트 밀은 15일부터 만나볼 수 있으며 hy 온라인몰 '프레딧'에서는 야쿠르트 보냉백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강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헤밍웨이의 대표작인 ‘노인과 바다’에서 노인은 매일 아침 상어 간유를 먹고 건강해졌다는 내용이 나온다. 스칸디나비아 사람들은 상어로부터 추출한 간유를 허약체질, 위장병 등 여러 질병에 민간요법으로 널리 사용해왔다. 이에 상어의 간유는 전문용어로 스쿠알렌이라고 불리며 여러 식품과 화장품에 사용되고 있다. 스쿠알렌이란 상어의 간에 함유된 기름의 주성분으로 분자구조는 탄소와 수소로 돼 있는 불포화 탄화수소계로서 응고점이 극히 낮은 기름 액체다. 식품 공전에 따르면 스쿠알렌 식품은 상어 간에서 추출한 기름을 식용에 적합하게 정제해 얻은 스쿠알렌 또는 이를 주원료로 해 섭취가 용이하게 하도록 한 캡슐에 충전한 것으로 일컫는다. 스쿠알렌은 1906년 일본의 유지화학자 쓰지모도 미쓰마루가 상어의 간에서 발견했으며 그 후 1935년 스위스 츄리히 대학 폴 카라 교수가 스쿠알렌의 분자구조식을 밝혔다. 상어는 서식하는 바다의 깊이에 따라 표층성 상어와 심해성 상어로 구분된다. 상어는 세계적으로 약 250종류가 있으며 바닷속 500~1000 깊이에 사는 심해상어의 종류는 약 50여 종으로 스쿠알렌의 원료로서 가장 좋은 것은 아이 상어다. 아이 상어는 몸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동물보호단체가 잔인한 동물 학대의 결과물인 겨울철 모피 제품 사용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동물보호단체는 18일 오후 1시 광화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매년 1억마리의 야생동물이 모피 제품을 위해 희생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단체는 “모피 제품에 희생되는 동물 중 80%가량은 비좁은 모피 농장에서 온갖 동물 학대에 시달리다가 죽고 나머지는 자연상태에서 덫이나 올무에 갇혀 상처를 입은 채 죽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내 판매 모피의 80~90%는 중국산인데 중국의 모피 공장에는 도축 시설이 마련돼 있지 않아 살아있는 동물의 껍질을 벗기는 등 끔찍하고 잔인하게 모피를 생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모피 제품의 동물학대가 알려지면서 많은 브랜드와 국가에서는 모피사용을 줄여나가는 추세다. 하지만 전 세계의 모피 중단 흐름에도 우리나라의 모피 소비량은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17일 신세계 백화점의 보도에 따르면 여성 모피가 23%의 높은 성장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단체는 "우리나라도 매년 모피 수요 증가로 세계 최대 모피 소비국 중 하나가 됐고, 근래에는 젊은 층도 주요 소비층으로 부각됐다"고 전했다. 이어 "국내에도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동물은 고통받지 않고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 15일 오후 1시 광화문에서는 ‘세계 동물권 선언의 날’을 기념해 동물 권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원복 한국동물보호연합 대표는 “10월 15일은 1978년 유네스코에서 '세계 동물권 선언'을 공포한 날로 매년 ‘세계 동물권 선언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최 측은 유네스코의 선언문을 인용해 “인간은 동물의 한 종(種)으로서 다른 동물을 몰살시키거나 비인도적으로 착취한 권리를 침해해서는 안 된다”며 “모든 동물은 태어나면서부터 평등한 생명권과 존재할 권리를 가진다”고 전했다. 주최 측에 따르면 동물의 권리를 ‘동물권’(動物權) 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인간도 동물인 것과 같이 비(非)인간 동물 역시 인권에 비견되는 생명권을 지니며 동물도 고통받지 않고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는 개념이다. 그러나 생명으로 마땅히 존중받아야 할 동물들은 인간에 의해 위협받고 학대받고 있다. 주최 측은 “동물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동물이 음식으로, 실험 도구로, 옷으로, 오락을 위한 수단으로 쓰여서는 안 되며 동시에 지구상에 존재하는 하나의 개체로서 존중받아야 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14일 저녁 볼거리가 넘쳐날 예정이다. 오늘만큼은 약속을 없애고 TV를 켜보자. 먼저 KBS2 '환경 스페셜'에 주목해야 한다. 14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 예정인 환경스페셜은 '달콤살벌한 고기 한점'이라는 제목으로 육식과 탄소 배출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그동안 세계는 육식 소비량이 증가하면서 늘어나는 수요를 위해 소를 사육하고, 소를 먹일 사료용 곡물을 더 많이 재배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이에 경작지를 만들기 위해 세계 최대의 열대 우림인 아마존, 세계 최대의 습지인 판타나우를 인위적으로 불을 질러 파괴한다. 아울러 대규모 축사들에서 내놓는 엄청난 규모의 분뇨는 주변 생태계에 큰 악영향을 끼치고 곡물을 키우기 위해 광범위하게 살포되는 농약은 땅에 스며들어 지하수를 오염시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가 지구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건 오직 채식이다. 일주일에 한 끼만이라도 채식해도 지구와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 방송은 이 밖에도 지금처럼 육식을 소비하면 미래 세대에 일어날 일과 개인이 할 수 있는 가장 쉽고 효과적인 환경 운동인 채식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한편 오후 10시 40분에는 KBS2에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내달 1일부터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릴 예정인 COP26에서 축산업에 대한 의제를 빠져있는 것으로 나타나 헐리웃 유명인사들이 성명을 발표하고 나섰다. 환경에 조금만 관심이 있는 이들이라면 최근 언론에서 COP26에 대한 기사가 자주 등장하는 것을 본 적 있을 것이다. COP26은 ‘유엔 기후변화 당사국 총회’로 지구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시급한 문제인 기후 변화를 논의하기 위해 전 세계 지도자들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중요한 자리다. COP26에서 공개한 이번 총회에서 다뤄진 의제로는 석탄을 단계적으로 없애는 것, 재생 에너지에 대한 투자, 전기 자동차로의 전환 및 삼림벌채를 줄일 것을 요구하는 것으로 정작 탄소 배출의 주범으로 꼽히는 축산업에 대한 의제가 빠져있다. 이에 영화 및 음악 업계의 유명인사들은 영국 정부에 축산업을 세계 지도자들이 논의할 COP26 의제에 포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과 호아킨 피닉스, 빌리 아일리시, 스티븐 프라이, 릭키 제바이스, 크리스 팩햄, 리오나 루이스를 비롯한 18명의 비건 옹호자들이 공동으로 서한을 발표하고 ‘축산업이 기후 변화의 주범인 것을 외면하지 말아달라’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오늘날 플라스틱은 에베레스트산에서 마리아나 해구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곳곳에서 발견된다. 플라스틱에 뒤덮인 바다에 떠 있는 선박, 쓰레기 더미 위에 누워있는 여인, 플라스틱이 강을 덮어버린 모습 등 카메라 렌즈를 통해 전 세계의 사진가들은 지구 플라스틱 폐기물의 심각성을 충격적인 이미지로 포착했다. 그리고 유엔은 플라스틱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플라스틱은 영원하다'(Plastic is Forever)라는 온라인 갤러리를 열어 전시 중이다. 유엔은 수십 년 동안 플라스틱이 전 세계 곳곳에 편리함을 가져다줬지만 절대 사라지지 않을 쓰레기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리고 전시회 첫 페이지에는 “플라스틱 폐기물은 분해되는 데 20년에서 500년이 걸릴 수 있으며 그 후에도 완전히 사라지지 않는다. 점점 작아질 뿐이다"라는 소개 글이 적혀있다. 바로 위의 사진은 독일의 사진작가인 Margarete Macoun가 찍은 사진이다. 사진 속 선박은 129년이나 된 선박으로 기부된 교육용품과 의료용품을 전달하는 목적으로 사용됐다. 작가는 2004년 처음 기부가 시작됐을 당시에는 해당 사진과는 달리 플라스틱이 전혀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보다 기후위기가 인류 건강에 훨씬 큰 위협 요인이라고 경고했다. 11일(현지시각) 현지 언론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와 세계 보건 종사자 단체가 세계 각국 지도자들에게 인류가 직면한 최대 보건 위협인 기후변화 해결을 위한 행동에 당장 나설 것을 촉구했다. WHO는 내달 초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를 앞두고 내놓은 '기후변화와 보건에 관한 특별보고서'에서 기후변화는 '인류가 직면한 최대 단일 보건 위협'이라며 기후·보건 위기를 막기 위한 10개 항의 권고안을 제시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보고서 서문에서 "건강을 보호하려면 보건 분야를 넘어 에너지, 교통, 자연, 식품 시스템, 재정 등에서 폭넓은 행동이 필요하다"며 "보고서에 제시된 10가지 권고사항이 건강과 기후 보호를 위한 개입 방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건강을 위해 신속하게 기후변화에 대처해야 한다는 주장의 근거는 어느 때보다 명확하다며 "이 보고서가 여러 분야와 전 세계의 정책입안자와 실무자들이 필요한 변화 조치를 시행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밤낮으로 날씨가 추워지면서 환절기성 수면장애를 겪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조사에 따르면 여름보다 겨울 전후 환절기인 3월과 10월 수면장애 질환 환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을은 가을 장마 등으로 일조량이 급격히 줄어들 뿐만 아니라 해가 늦게 뜨고 일조량이 짧아져서 빛을 보는 시간이 여름에 비해 현저히 줄어들면서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량에 영향을 주게 된다. 이때 생체 시계에 혼란을 가져오면서 불면증이 일어날 수있다. 그렇다면 불면증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 ◆ 타트체리 불면증에 도움이 되는 음식 첫 번째는 2021년 주목할만한 슈퍼푸드로 떠오른 타트체리다. 타트체리는 신맛을 내는 체리의 품종으로 수면 리듬을 돕는 천연 멜라토닌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면을 유도하는 약물과는 다르게 멜라토닌 수용체를 활성화해 자연적인 수면을 유도한다. 미국 치료학술지( American Journal of Therapeutics)의 논문에 따르면 불면증에 시달리는 노년층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타트체리 주스 2잔을 마시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평균 84분 더 많이 잘 수 있었다.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아침저녁으로 꽤 쌀쌀한 바람이 불기 시작해 옷장 정리를 하며 다운 제품을 꺼내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서 따뜻한 다운 점퍼 하나쯤은 가지고 있겠지만 포근한 다운 속에 동물들의 희생이 있었다는 사실을 아는 이들은 많지 않다. 기자에게도 겨울철 교복처럼 입는 다운 패딩이 있다. 3년 전 롱패딩이 한창 유행할 때 덕다운 100%에 솜털 80%, 깃털 20%라는 점원의 말에 솔깃해 구매한 제품이다. 하지만 지난해 우연히 덕다운에 쓰이는 오리털을 채취하는 과정에 대한 글을 보게 됐고 롱패딩을 입을 때마다 오리가 겪었을 고통에 죄책감이 들었다. 실제 덕다운에 쓰이는 오리털은 아무런 마취 없이 잡아 뜯는 일명 ‘라이브 플러킹(Live Plucking)’으로 털을 채취한다. 특히 충전재에 사용되는 솜털은 오리의 가슴이나 겨드랑이 부위의 부드러운 털을 의미하는데 부드러운 살갗이 다치면 더 아프듯 동물들의 고통도 배가 될 것이다. 거위나 오리는 죽기 전까지 최대 15번까지 털을 뽑힌다. 매번 엄청난 고통을 겪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한순간에 온몸의 털이 없어지면서 온도조절 못해 죽는 경우도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