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서인홍 기자] 급변하는 기후 위기가 인간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활발한 가운데 최근 화석연료 오염이 남성과 여성의 불임률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충격을 자아낸다. 지난 15일 네이처 리뷰 내분비학(Nature Reviews Endocrinology)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출산율은 산업화 시대의 시작과 겹치면서 지난 반세기 동안 꾸준한 감소를 이어왔다. 연구의 주저자인 코펜하겐 대학의 교수 닐스 에릭 스카이케벡(Niels Erik Skakkebæk)는 “그동안 불임의 이유에 대해 제대로 밝히려고 애쓰지 않았지만 왜 그렇게 많은 젊은 부부가 아이를 갖지 않는지 알아내야 한다"며 연구동기를 언급했다. 연구 결과는 덴마크 인구 표본을 중심으로 이뤄졌지만, 연구원들은 출산율 감소가 다른 산업화한 국가와 일치한다고 전했다. 연구원은 현재 덴마크 어린이의 10%가 생식보조치료를 통해 태어나며 20% 이상의 남성이 자녀를 낳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밖에 원치 않은 임신 상실 역시 1990년 이후 1~2% 증가했다. 출산율의 감소는 궁극적으로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일어난다. 여성의 사회적 역할이 변화하면서 결혼이 늦어지는 문화적 요인이
[비건뉴스 서인홍 기자] 지구온난화가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지역은 남극이다. 남극의 서남쪽 아문센해에 인접한 스웨이츠 빙하(Thwaites Glacier)는 1980년대 이후 약 5,950억톤에 이르는 양이 녹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로도 남극의 빙하가 녹는 속도는 더욱 가속화되고 있으며 최근 스웨이츠 빙하의 일부가 3~5년 이내에 산산조각 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충격을 자아낸다. 지난 13일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미국 지구물리학연맹(American Geophysical Union)의 가을 정기회의에서 스웨이츠 빙하의 상태를 추적하는 단체 국제스웨이츠빙하협력(International Thwaites Glacier Collaboration, ITGC)이 이같이 발표했다 국제스웨이츠빙하협력의 빙하학자들은 지난달 얼음과 보트에서 촬영한 위성 이미지와 기타 데이터를 통해 스웨이츠 빙하 동쪽 빙붕에 사방으로 뻗은 균열을 발견했으며 이는 자동차 앞유리에 균열이 일어난 상태로 작은 충격으로 산산조각날 수 있는 상태와 같다고 전했다. 스웨이츠 빙하는 19만2000㎢로 한반도 전체면적과 비슷한 크기를 가진 빙하로 만약 다 녹을 경우 지구에 재앙을 가져
[비건뉴스 서인홍 기자] 국제사회는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기후변화 위험을 경고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비와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증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과 대응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사회적 해결 과제가 됐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북아시아의 온난화 속도는 세계 평균치를 상회하고 있고 계절의 시기 변화도 나타나고 있는 등 기후변화는 자연환경, 사회경제 영역에 점차로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인간에 의한 생태계 파괴는 생물의 다양성 감소, 해수면 상승, 바이러스의 창궐, 사막화 등 인류의 생존을 위협할 기세다. 특히 지구온난화는 고산, 습지, 사막, 열대우림 등 사람의 발길이 잦지 않은 곳의 생태계에도 큰 부담을 주고 있다. 그래서 지금은 탄소 제로를 달성해 기후환경의 절실한 변화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환경변화를 기성세대보다 더 자주, 많이 겪을지도 모르는 청년들과 학생들은 그간 교육과정에 포함된 기후 내용만으로 급격한 기후변화를 완화하고 적응할 수 있는 기후변화 대응 능력을 키울 수 있을까? 지구온난화로 인해 기후변화의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고 기후변화의 양상도 다양해지고 있다
[비건뉴스 서인홍 기자] MZ세대를 중심으로 퍼진 가치소비 열풍이 식품업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윤리적·환경적 소비의 확산으로 육류의 대안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국내에서도 식물성 대체육류 제품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난 11월 30일 미국 시장조사 업체인 얼라이드마켓리서치가 발표한 보도에 따르면 세계 대체육 시장 규모는 지난해 49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2028년까지 약 100억 달러 수준으로 치솟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울러 식품업계에서 추산하고 있는 국내 대체육 시장 규모는 200억 원 규모이며 이는 해외 시장보다 걸음마 단계인 것을 미뤄보아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최근 대체육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의 캠페인 그룹인 '액션 온 솔트'(Action on Salt)는 최근 식물성 육류제품, 즉 대체육의 염분 함량이 불필요하게 높고 조사 대상 제품의 75% 이상이 정부의 염분 감소 목표를 충족하지 못한다는 새로운 연구를 학술지 ‘뉴트리언트'(Nutrients)에 발표했다. 연구원은 207개의 대체육 제품을 분석하고 226개의 육류 제품을 비교했다. 이들은 대체육이 일반 육류보다 칼로리,
[비건뉴스 서인홍 기자] '비건교사나는냥'이 동물권을 주제로 만든 비거니즘 창작 동요 '원하는 대로'를 발표한다. 2일 '비건교사나는냥'은 오는 12월 10일 국제 동물권의 날에 맞춰 비거니즘 창작 동요 '원하는 대로'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비건교사나는냥'은 비건 교육을 지향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모임이다. '어린이, 청소년과 함께하는 즐겁고 건강한 비건 생활'에 관해 고민하고 실천하며 비거니즘 동요 만들기, 비거니즘 동화 만들기 등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 가운데 '비건교사나는냥'의 비거니즘 동요 만들기 프로젝트는 비거니즘 동요를 만들어 어린이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고 재미있게 비건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이번에 발표되는 '원하는 대로'는 비거니즘 동요 만들기 프로젝트의 첫 번째 창작 동요로 가사에는 공장식 축산, 동물 전시, 동물 해방의 이야기를 담았다. 느끼는 모든 존재가 차별받지 않고 있는 그대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곡 '원하는 대로'는 심각한 환경 문제를 초래하고 기후 위기를 재촉하는 공장식 축산과 동물들의 권리를 생각하지 않는 동물 전시 등 동물권에 관련된 복잡한 이야기를 쉬운 가사에 담아냈다. '비건교사나는냥'은 비거
[비건뉴스 서인홍 기자]서울시교육청이 탄소배출을 줄이는 지속가능한 먹거리 생태전환 교육에 나선다.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서울특별시교육청학교보건진흥원은 ′그린급식 교육자료집′(이하 교육자료집)보급과 ′온가족 채식밥상 체험 프로그램′(이하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교육청이 발간한 교육자료집은 탄소배출을 줄이는 학교 급식을 실천하기 위해 교육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길잡이 자료집이 필요함에 따라 마련됐다. 자료집에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기후 먹거리 인식 전환을 위한 교수·학습과정안 15종 △창의적체험활동 4종 △학부모 인식 전환 가정통신문 6종 △학생 중심 그린급식 자치활동 교육자료 1종 △그린급식 홍보 포스터 4종을 수록했다. 교육청은 수록된 교수학습과정안을 통해 현장의 교사들이 먹거리 생태전환교육을 좀 더 쉽게 접근하고 지도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했으며 학생 중심의 자치활동 영역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높이고 가정통신문과 포스터는 그린급식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나아가 사회 속으로 확산돼 기후까지 생각하는 더 나은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교육청은 12월 3일부터 5
[비건뉴스 서인홍 기자] '개식용 금지'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정부는 2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제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개식용 종식에 대한 사회적 논의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정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개 식용을 공식적으로 종식시키는 것에 대한 사회적 논의에 본격 착수하고 구체화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정부는 관련 단체와 전문가, NGO 등이 참여한 가운데 생산분과와 유통분과로 나워 개식용 종식 절차 및 방법 등을 내년 4월까지 집중적으로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사회적 논의기구를 지원할 정부 협의체는 국무조정실장이 주재하며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로 구성된 정부지원 협의체를 통해 사회적 논의 기구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관계부처 합동 실태 조사를 통해 사육농장, 도살장, 상인·식당 등 개 식용과 관련된 기초 자료를 수집하는 한편 대국민 인식조사도 병행하기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개 식용문제는 국민의 기본권 인식과 동물복지 문제 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이슈"라며 "사회적 논의기구에서 소통하고 논의해 향후 나아갈 방향을 지혜롭게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건뉴스 서인홍 기자] 사람들이 알고 있는 동물들은 길거리에서 볼 수 있는 개, 고양이 그리고 반려동물, 농어촌에서 길러지는 소, 돼지, 닭들, ‘공장식 축산 농장’에서 좁은 우리나 케이지 속에서 길러지는 동물들 그리고 TV 등 영상 속에서 보여주는 많은 종류의 동물들이다. 이러한 동물들을 보면서 이들도 사람과 같이 생각하고, 말하고, 감정을 느낄까? 고통을 느끼고, 죽음을 알까? 알고 있다면 동물을 이해한다는 뜻이다. 동물을 이해하고 존중하려면 사람들은 어떻게 동물들을 배려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인 방법들을 이 책에서 제시한다. 요즘 우리 주위에서 자리 잡아가는 비건 식품, 화장품 그리고 의류산업까지 비건 문화가 종(種)차별 없는 세상을 만드는 방법도 '애니멀카인드'의 저자 잉그리드 뉴커크와 진 스톤이 이 책에서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에니멀카인드는 1부와 2부로 구성돼 있다. 1부에서는 각종 동물의 놀라운 비행 능력, 방향감각 그리고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을 구사하고 있으며 슬퍼하고 위로할 줄 아는 감정을 가진 생명체라고 표현하고 있다. ◆ 동물들의 여행 사람들이 장거리 여행을 할 때 과거에는 태양과 별을 보고 위치와 방향을 설정해서 길을 잡았으나 지금은
비건(Vegan·채식주의자)을 널리 알리고 싶었다. 본지 기자들과 의논 끝에 웹툰을 기획했고 '비건식당'이 탄생했다. 웹툰을 보는 모든 사람이 비건이 될 수는 없다. 하지만 웹툰을 보고 육식을 조절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지 않을까? "한 명의 완벽한 비건보다 열 명의 '비건 지향인'들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말이 있다. 이 웹툰은 비건뉴스 구독자(비건인·비건 지향인)와 우리 삶의 터전인 지구에게 바친다. <편집자주> [웹툰] 비건식당 4화 글·그림=간세
[비건뉴스 서인홍 기자] 심각해지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지 않으면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지난 12일 기후변화 연구단체 클라이밋 센트럴(Climate Central)이 지구 평균온도가 3도 높아졌을 때 일어날 주요 도시의 가상 사진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클라이밋 센트럴(Climate Central)의 연구진은 각 도시의 해발 고도와 인구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수면 상승에 따른 피해 규모를 예측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사진은 충격적이다. 방글라데시 다카의 랄바그 요새는 절반 이상 잠기는 것으로 예측됐고, 인도 뭄바이의 크해트라파티 시바지 마하라지 바스투 샌그라할라야 박물관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침수될 것으로 전망됐다.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는 물속으로 잠긴 모습이며 영국의 버킹엄궁은 1.5도만 올랐을 경우에도 상당 부분 침수된 모습이다. 연구에 따르면 해수면 상승 규모는 평균기온 상승 폭에 좌우되고 피해 규모도 이에 따라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침수의 마지노선은 과학자들이 기후 재앙의 ‘티핑포인트’로 상정한 1.5도였다. 기온 상승 폭이 1.5도를 넘으면 작은 섬나라는 아예 물속으로 사라지고, 전 세계 곳곳의 도시들이 물에 잠
비건(Vegan·채식주의자)을 널리 알리고 싶었다. 본지 기자들과 의논 끝에 웹툰을 기획했고 '비건식당'이 탄생했다. 웹툰을 보는 모든 사람이 비건이 될 수는 없다. 하지만 웹툰을 보고 육식을 조절하는 사람이 생긴다면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지 않을까? "한 명의 완벽한 비건보다 열 명의 '비건 지향인'들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말이 있다. 이 웹툰은 비건뉴스 구독자(비건인·비건 지향인)와 우리 삶의 터전인 지구에게 바친다. <편집자주> [웹툰] 비건식당 3화 글·그림=간세
[비건뉴스 서인홍 기자] 11일 비건 지향인이라고 밝힌 A씨는 "바지락, 조개, 홍합 등은 비건인지(고통 감각 여부)에 대한 결론 내린 자료 등 알 수 있을까요?"라고 카톡채식나라 단톡방에 질문했다. 이원복 한국채식연합 대표는 "어려운 질문이다"라고 운을 떼며 "많은 사람이 어류는 압점만 있고, 통점은 없어서 고통을 느끼지 못한다고 이야기한다"면서 "두족류나 갑각류는 고통을 느낄 것 같은데 굴이나 조개 등은 고통을 느끼지 못할 거라는 생각들이 많이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움직이는 동물에게 고통이 필수인 이유'를 아래와 같이 제시했다. 1. 생명 유지 움직이지 않는 식물과 달리, 움직이는 동물에게 고통은 가장 필수적인 생존 요소이다. 만약, 동물이 불 속에 뛰어들거나 끓는 물에 뛰어들어도 고통을 느끼지 못한다면, 동물은 자신에게 해로운 것이 무엇인가를 알 수 없어 생명 유지가 불가능하게 될 것이다. 동물은 움직이기 때문에 고통 감수는 동물 생명 유지에 가장 필수적인 요소이다. 2. 종 번식 동물이 고통을 느끼지 못한다면 동물은 생명 유지를 하지 못하고 그 결과, 번식과 종족 보존이라는
본지는 2021년부터 그린피스 정기 후원을 계속해오고 있다. <편집자주> [비건뉴스 서인홍 기자] 육류 소비의 증가로 인해 기후위기가 심각해지고 있다. 공장식 축산과 사료 생산을 위해서는 숲에 불을 지르고 개간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다량의 탄소가 발생해 기후변화가 악화하며, 숲에 사는 야생 동물이 터전을 잃고 목숨의 위협을 받게 된다. 대규모 공장식 축산은 이와 같은 막대한 탄소배출과 환경오염 문제의 주범일 뿐 아니라, 각종 전염병을 예방한다는 목적으로 다량의 항생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우리의 건강까지 위협하고 있다. 우리집 식탁에서 시작하는 환경보호 #채세권, 내가 먹는 음식으로 기후위기를 막을 수 있을까? 육류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이 기후위기를 가속화하고 있다. 오늘 내가 고기 대신 선택한 '채소 한 끼'로 점점 심각해져 가는 기후위기를 막을 수 있다. 그린피스 측은 "채소한끼, 최소한끼로 지구를 지켜주세요"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 세계 시민들과 함께 기후행동에 동참해 주세요"라고 호소했다. 한편 그린피스는 오는 2050년까지 전 세계 육류 소비량을 50% 이하로 낮추는 것을 목표로 지속적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 그린피스
[비건뉴스 서인홍 기자] 최근 식품업계의 비건(vegan·채식주의) 제품 개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자들의 건강에 관한 관심이 전반적으로 높아진 데다, 미닝아웃(meaning out·가치관에 따라 브랜드를 선택하는 방식)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 소비자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비건' 인증을 받았다는 식품이 시중에 많아졌다. 업체마다 식약처 승인 기관의 인증을 받았다고 홍보하고 있지만 정작 식약처의 승인 자체가 현재 폐지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국내 식품기업이 '비건' 제품을 홍보하면서 소비자를 기만했다는 국회 지적이 나왔다.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풀무원 정면, 삼양식품 사또밥 등이 정부로 인정받은 비건 제품인 양 홍보했다고 지적했다. 이들 기업은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인증받은 비건 인증제품이며, 인증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보증기관이라고 소개했다. 인증원은 2019년 식품표시 광고가 사후실증제로 전환되면서 인증기관 효력을 상실했지만 마치 식약처가 인증한 기관처럼 오인하게 했다는 것이다. 식약처가 한국비건인증원을 인증 기관으로 승인한
[비건뉴스 서인홍 기자] 대전 갤러리아타임월드가 국내 최초 비건 패션브랜드 `비건타이거(VEGAN TIGER)' 팝업 행사를 지난 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1층 랜드마크 스퀘어에서 진행한다. 이는 지구를 아끼고 지키는 방법을 제안하는 `라잇! 어스(Right! EARTH)' 의 4번째 프로젝트다. `비건타이거' 팝업 스토어에서는 반려동물을 비롯한 지구의 작은 생명들을 상징하는 문양과 패턴의 △후드티 △조거팬츠 △맨투맨 △스카프 △팬츠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선뵌다. 또 구매 고객들에게는 유기 동물 보호를 상징하는 디자인과 메시지가 담긴 쇼핑백을 제공하고, 판매되는 수익금은 사회에 기부해 아름다운 지구를 보존하기 위해 쓰일 예정이다. 더불어 고객들이 `라잇! 어스' 프로젝트에 동참할 수 있는 이벤트도 펼쳐진다. 1층 랜드마크 스퀘어에 마련된 '라잇! 어스(Right! EARTH)’ 전시 공간 인증샷을 본인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6층 카페 제이드에서 이용할 수 있는 커피 교환권을 증정한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모든 동물과 사람들이 행복하게 공존하며, 모든 생명이 존중받는 사회를 응원하는 메시지가 전달됐으면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