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비엔나대학교 연구진이 국제암연구소(IARC) 등과 함께 진행한 대규모 다국적 연구에서 채식 위주의 식단이 암과 심혈관·대사 질환의 동반 발병(다중이환·multimorbidity)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유럽 6개국에서 37세에서 70세 사이 여성과 남성 40만여 명을 대상으로 한 분석 결과로, 세계적 의학 학술지 ‘란셋 헬시 롱제비티(The Lancet Healthy Longevity)’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유럽 암·영양 전향적 조사(EPIC)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등 두 대규모 코호트 자료를 활용했다. 분석에 포함된 국가는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독일, 네덜란드, 덴마크 등 6개국이다. 이 가운데 영국 바이오뱅크 자료에서는 채식 위주 식단을 충실히 지킨 성인이 그렇지 않은 성인보다 다중이환 위험이 32%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단일 질환이 아닌 복수의 만성질환 예방에 있어 채식 식단의 잠재적 효과를 보여주는 결과다. 연구 책임자인 영양역학자 레이날다 코르도바는 “동물성 식품을 완전히 끊을 필요는 없다”며 “식물성 식단으로 점차 전환하는 것만으로도 건강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말했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전 세계 주요 공항들이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전략을 도입하며 지속가능한 하늘길을 열고 있다. 단순한 재활용을 넘어 음식물 쓰레기와 일회용품을 없애고, 발생하는 폐기물을 새로운 자원으로 되살리는 방식으로 운영을 전환하는 것이다. 하루 수만 명이 오가는 공항은 작은 도시와 같은 공간인 만큼, 제로웨이스트 실천의 파급력은 크다.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SFO)은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제로웨이스트 추진 공항 가운데 하나다. SFO는 ‘Zero Waste to Landfill’, 즉 매립지로 보내는 쓰레기를 최소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단계적 정책을 시행 중이다. 공항 내 음식점과 기내식 업체에서 남은 식품은 단순 폐기하지 않고 지역 푸드뱅크에 기부하는 ‘SFO Unites Against Hunger’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또 일회용 플라스틱 물병 판매를 금지하고, 유리·알루미늄·종이 기반 대체품을 도입해 이용객들이 자연스럽게 친환경 소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포틀랜드 국제공항(PDX)은 ‘그린 플레이트 프로그램(Green Plate Program)’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공항 식당에서 재사용 가능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최근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 발표된 한 국제 연구에서 칼륨 섭취가 정신 건강, 특히 우울증 예방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한국과 미국 성인의 식단을 비교 분석한 끝에 두 나라 모두에서 칼륨이 우울증 위험을 낮추는 일관된 보호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한국 성인의 경우 나트륨과 칼륨 섭취가 많을수록 우울증 발생 위험이 낮았으며, 미국에서는 칼륨과 아연이 같은 효과를 보였다. 특히 칼륨은 양국에서 공통적으로 정신 건강 보호 효과를 나타냈다. 반면 칼슘과 마그네슘은 우울증과 뚜렷한 연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우울증은 전 세계적으로 주요 보건 문제로 꼽힌다. 한국에서는 성인 20명 중 1명꼴로 우울장애를 경험하고, 미국에서는 매년 1,700만 명 이상이 주요 우울 삽화를 겪는다. 하지만 낙인과 치료 기피, 높은 재발률 등으로 관리가 쉽지 않다. 이에 따라 식단과 같은 생활습관 관리가 중요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칼륨은 신경 전달, 근육 수축, 혈압 조절 등 기본적인 생리 기능뿐 아니라 뇌 기능과 기분 안정에도 필수적이다. 전문가들은 칼륨 섭취 부족이 기분장애와 연관될 수 있다고 설명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뇌졸중, 심근경색, 비만, 제2형 당뇨병 등 생활습관과 관련된 질환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AI)이 개인의 취향과 건강 상태에 맞춰 ‘맞춤형 식단’을 제시하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비건 친화적 식생활 지원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뉴트리션(Frontiers in Nutrition)’에 발표된 연구는 AI 기반 영양 추천(AINR) 시스템을 활용해 지중해식 식단을 주간 단위로 설계했다. 이 시스템은 칼로리와 영양소 균형을 맞추는 동시에 음식 다양성과 식이 규칙을 반영하도록 설계됐다. 연구팀은 스페인과 터키 식단을 기반으로, 알레르기(우유, 달걀, 견과류, 생선)와 식습관(할랄) 선호를 포함한 4천 개의 가상 사용자 프로필을 적용해 실험을 진행했다. 결과적으로 알레르기나 선호 조건에 따른 필터링에서는 100% 정확도를 보였지만, 실제 주간 식단은 약 90%만 완성됐다. 특히 우유·견과류 알레르기를 가진 스페인 사용자는 적절한 아침 대체식이 데이터베이스에 부족해 식단을 구성하지 못했다. 이는 비건 독자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현행 식품 데이터베이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전 세계 식물성 식품 시장이 향후 10년간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 분석에 따르면, 2035년까지 식물성 식품 매출은 현재보다 3배 이상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성장세는 소비자 취향 변화, 기술 혁신, 그리고 기후 변화와 자원 제약에 대응해야 하는 글로벌 식품 시스템의 압박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2020년대 초반 대체 단백질 산업은 급성장했지만, 소비자 관심이 정체되고 인플레이션이 가계 지출을 압박하면서 성장세가 한동안 둔화됐다. 그러나 최근 제조 비용 절감, 맛과 식감의 개선, 제품 활용도 확대 등이 맞물리며 시장은 다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특히 정책 당국, 소매업체, 투자자들이 식물성 제품을 식량 안보와 환경 목표 달성의 중요한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유럽연합은 대체 단백질을 통해 사료 수입 의존도 감소, 온실가스 배출 감축, 식품 가격 안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북미 주요 유통업체들도 합리적인 가격과 대중적 접근성을 갖춘 제품의 매대를 확대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소비자의 지속가능 식품과 음료에 대한 관심은 제품 개발에도 뚜렷한 영향을 주고 있다. 원료 출처, 영양 가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감귤류에 풍부한 성분인 ‘나린진(naringin)’이 심장과 혈관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국제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 실린 이번 연구는 나린진이 염증과 산화스트레스를 줄이고 혈관 기능을 개선하는 데 긍정적인 효과를 보인다는 점을 다양한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나린진은 귤과 자몽에 많이 들어 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으로, 항산화와 항염 작용이 잘 알려져 있다. 연구에 따르면 나린진은 세포 수준에서 염증 신호를 억제하고 심장세포가 손상되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었으며, 특히 심근경색이나 허혈-재관류 손상과 같은 상황에서 산화스트레스를 줄이고 세포 생존율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물 실험에서는 나린진의 심혈관 보호 효과가 더욱 뚜렷하게 드러났다. 고지혈증 토끼 모델에서는 나린진을 꾸준히 섭취한 그룹에서 죽상동맥경화 병변이 줄어들었고 혈관 기능도 개선됐다. 고혈압이나 대사증후군 모델에서는 심장 비대와 재형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확인됐으며, 심근경색이나 당뇨병성 심장병, 패혈증 모델에서도 심장 손상이 줄고 기능이 향상됐다.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아직 제한적이지만 일부 임상시험에서는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교(ETH Zurich) 연구진이 전 세계 소비자들의 배양육 수용성을 분석한 결과, 윤리성과 환경적 장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혐오감, 안전성 불신, 맛에 대한 우려가 소비 확대를 가로막는 가장 큰 장벽으로 나타났다. 국제 학술지 트렌즈 인 푸드 사이언스 앤 테크놀로지(Trends in Food Science & Technology)에 실린 이번 메타분석은 48편의 기존 연구를 종합해 총 22가지 요인을 추출했다. 연구진은 배양육이 동물복지와 환경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되지만, 다수의 소비자가 ‘실험실에서 만든 고기’라는 사실 자체에서 불편함을 느끼고 있음을 지적했다. 육식 소비자는 인공적 생산 방식에, 채식 소비자는 전통 고기를 연상케 한다는 점에 각각 거부감을 드러냈다. 맛에 대한 인식도 부정적이었다. 대부분의 소비자가 실제 배양육을 접해본 경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고기보다 맛이 떨어질 것이라는 선입견을 갖고 있었다. 안전성에 대한 불신도 높게 나타났으며, 가격 역시 수용성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확인됐다. 일부 연구에서 소비자들이 배양육에 추가 비용을 지불하려 하지 않는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생강이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낮추고 염증을 완화하는 데 뚜렷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임신 중 흔히 나타나는 입덧 증상인 구역 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어 향후 다양한 보조 치료제로 활용 가능성이 제기된다. 미국 버렐 대학과 머서 의과대학 연구팀은 최근 국제학술지 ‘프런티어스 인 파마콜로지(Frontiers in Pharmacology)’에 발표한 체계적 문헌고찰에서 생강의 효능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연구진은 2010년 이후 발표된 논문 2천여 건 가운데 임상 근거가 가장 탄탄한 메타분석 5편을 추려 재분석했다. 분석 결과 생강 보충제 섭취는 염증 반응, 혈당 조절, 산화 스트레스 억제, 임신성 구역·구토(NVP) 완화 등 네 가지 영역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특히 당뇨병 관리와 관련해 생강은 공복혈당과 당화혈색소(HbA1c)를 의미 있게 낮춘 것으로 확인됐다. HbA1c는 장기적인 혈당 관리 상태를 보여주는 대표 지표로, 당뇨병 치료에서 중요한 기준이다. 염증 반응을 줄이는 효과도 뚜렷했다. 연구진은 생강 섭취가 C-반응단백(CRP), 고감도 CRP, 종양괴사인자 알파(TNF-α) 등 대표적 염증 지표를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식단에 포함된 요리를 그대로 두고 순서만 조정해도 탄소 발자국과 포화지방 섭취를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리스톨대학교 연구팀은 대학 기숙사 학생들의 주간 메뉴를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실험을 진행한 결과, 평균 30% 이상의 탄소 배출 저감과 포화지방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영국 브리스톨대학교 연구팀이 단순한 메뉴 배치 조정만으로도 건강과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연구진은 요리법이나 재료를 변경하지 않고, 메뉴에 나열되는 순서만 바꿔도 소비자 선택이 달라지며 그 결과 탄소 발자국과 포화지방 섭취가 동시에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대학 기숙사에 거주하는 약 3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4주간 진행됐다. 하루 세 가지 메뉴, 주 15개 요리로 구성된 기본 식단을 마련한 뒤, 이를 수학적 최적화 과정을 거쳐 다양한 조합으로 재배치했다. 이 과정에서 매일 최소 한 가지의 비건 메뉴를 포함해 총 11만 3천여 가지 배치가 가능했다. 연구의 목표는 주간 식단 전체의 탄소 배출과 포화지방 섭취량을 동시에 줄이는 것이었다. 그 결과 메뉴 순서만 바꾼 단순한 조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최근 국제 학술지 ‘영양학 최신 연구 동향(Current Developments in Nutrition)’에 게재된 연구 ‘비건, 채식 또는 잡식 식단을 따르는 10~19세 아동·청소년 8,799명의 동기와 기본 건강 행동의 차이(Difference in Motives and Basic Health Behavior of 8,799 Children and Adolescents Aged 10–19 Years Following a Vegan, Vegetarian, or Omnivorous Diet)’에 따르면, 10대들이 식단을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건강’이며, 환경 보호나 지속가능성은 우선순위에서 뒤로 밀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건 청소년이 신체활동과 과일·채소 섭취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지만, 채식이나 비건 식단을 ‘멋지다’고 여기는 비율은 여전히 낮았다. 이번 조사는 오스트리아 교육·과학·연구부의 지원을 받아 전국 중·고등학교 청소년 8,79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균 연령은 15세였으며, 식단 유형별로는 잡식(omnivore)이 93%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채식(vegetarian)은 5.5%, 비건(vegan)은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국제 동물권 단체 PETA(동물의 윤리적 처우를 위한 사람들)가 닌텐도의 최신 레이싱 게임 ‘마리오 카트 월드’에 등장하는 소 캐릭터 ‘카우(Cow)’의 코걸이 장식에 대해 공식 문제를 제기했다. PETA는 최근 닌텐도 사장에게 공개 서한을 보내 “코걸이는 실제 축산업에서 송아지의 젖을 막거나 성체 소의 행동을 제어하는 수단으로 사용되는 고통스러운 도구”라며 “이 장치를 캐릭터의 장식처럼 표현하는 것은 가축 학대의 현실을 미화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단체는 이어 “세계적으로 큰 영향력을 지닌 닌텐도가 어린 이용자들에게 부적절한 메시지를 전달해서는 안 된다”며 해당 장식의 제거를 촉구했다. 코걸이는 산업 현장에서 동물의 자유를 억압하는 도구로 비판받아 왔으며, PETA는 이를 ‘권위적 통제의 상징’이라고 규정한다. 이번 서한에서 PETA는 “카우 캐릭터에게서 코걸이를 제거해 진정한 자유를 부여하라”고 요구했다. 현재 닌텐도는 이번 문제 제기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그러나 ‘마리오 카트’ 시리즈가 전 세계적으로 폭넓은 팬층을 보유한 만큼, 이번 논란은 게임 업계 전반에서 동물권 감수성을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에 대한 새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유럽 대학가에서 ‘급식 혁명’이 일어나고 있다. 학생들이 주도하는 ‘Plant-Based Universities’(이하 PBU) 캠페인은 대학 식단을 100% 식물 기반으로 전환해 기후 위기 대응과 동물 복지를 실천하자는 움직임으로, 교육 현장을 변화시키는 상징적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 운동은 2021년 말 영국 킹스칼리지런던,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 워릭대학교에서 시작됐다. 이후 영국 내 13개 대학을 넘어 오스트리아, 네덜란드, 스웨덴, 스위스, 독일 등 9개국 60여 개 캠퍼스로 퍼져나갔으며, 2023년에는 저명 학자와 공공 인사 800여 명이 지지 서한에 서명하면서 국제적 영향력이 커졌다.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2025년 4월 스위스 베른대학교는 학생투표에서 66% 찬성으로 100% 식물 기반 급식 전환을 결정했고, 6월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교는 80% 압도적 지지로 전면 전환을 확정했다. 이어 7월 하이델베르크대학교는 학생회 주도로 ‘비건 데이’ 도입, 자판기·구내식당 동물성 성분 제거, 장기적 무가공·식물성 전환 계획까지 모두 통과시키며 변화를 선도했다. 스웨덴 업살라대학교는 90%라는 높은 찬성률로 스칸디나비아 최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철분은 주로 육류나 생선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는 인식이 여전히 강하다. 그러나 시금치, 렌틸콩, 말린 자두 등 다양한 채소와 과일에도 철분이 함유돼 있으며, 비타민 C와 함께 섭취할 경우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채식과 비건 인구가 늘면서 식물성 철분이 재조명되고 있다. 철분은 혈액 속 헤모글로빈을 형성해 산소를 온몸에 전달하는 필수 영양소다. 부족할 경우 빈혈, 피로, 집중력 저하로 이어진다.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영양보충제실 자료에 따르면, 육류의 ‘헴 철분’이 흡수율이 더 높긴 하지만, 식물성 식품의 ‘비(非)헴 철분’도 비타민 C와 함께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크게 개선된다.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역시 “비타민 C는 철분 흡수를 돕는다”고 안내하고 있다. 실제 식품별 함량을 보면, USDA 식품 데이터에 따르면 시금치 100g에는 약 2.7mg, 렌틸콩(삶은 것)에는 3.3mg, 병아리콩(삶은 것)은 2.9mg의 철분이 들어 있다. 케일과 브로콜리도 철분과 더불어 비타민 K, 칼슘 등 다른 영양소까지 제공한다. 과일 중에는 말린 자두(100g당 약 0.9mg), 건포도(1.9mg)가 대표적이며, 딸기·오렌지·키위처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한국동물보호연합 등 비건 시민단체들이 광복절을 맞아 ‘동물해방과 비건 채식’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피켓과 퍼포먼스를 통해 “종차별주의 철폐”와 “동물 착취 중단”을 외쳤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15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한국동물보호연합 등 비건 시민단체들이 광복절을 맞아 ‘동물해방과 비건 채식’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참가자들은 피켓과 퍼포먼스를 통해 “종차별주의 철폐”와 “동물 착취 중단”을 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