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박민수 기자] 제주도가 그린수소를 포함한 에너지전환 정책을 본격화하며 올해 관련 사업과 예산 규모를 확대한다. 재생에너지 기반 에너지 체계를 강화해 2035 탄소중립 실현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제주도는 올해 에너지전환 분야 75개 사업에 총 448억원을 투입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2개 사업, 298억원과 비교해 사업 수와 투자 규모가 모두 증가한 것이다. 제주도는 에너지 전환 과제의 실행 속도를 높이고, 정책 효과를 도민 생활 전반으로 확산시키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올해 제주도의 에너지전환 정책은 다섯 가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에너지전환 가속 분야에 23개 사업, 204억원이 투입되며, 분산에너지 활성화에는 14개 사업, 157억원이 배정됐다. 재생에너지 다변화는 13개 사업, 50억원 규모로 추진되고, 해상풍력 산업 육성에는 4개 사업, 5000만원이 책정됐다. 이와 함께 풍력기금 등을 활용한 재생에너지 발전수익 주민공유 사업에는 21개 사업, 36억원이 투입된다. 이 가운데 제주도는 그린수소 생태계 조성도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올해 그린수소 생산기지 운영 지원과 수전해 시스템 개발, 신규 수소충전소 구축, 함
[비건뉴스=박민수 기자] 경기도 광명시가 기후위기를 환경 문제가 아닌 시민 삶과 기본권의 문제로 규정하고, 매년 1월 5일을 ‘광명 기후인권의 날’로 지정했다. 시는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1.5℃ 광명 기후인권의 날’ 선포식을 열고 이러한 정책 방향을 공식화했다. 이날 행사는 기후위기 대응을 인권 중심의 사회적 실천으로 확산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진행됐다. ‘1.5℃ 광명 기후인권의 날’이라는 명칭은 2015년 체결된 파리협정의 핵심 목표인 지구 평균기온 상승 폭을 1.5도 이내로 제한하자는 국제적 기준을 상징한다. 시는 이 목표를 단순한 환경 지표가 아니라 시민의 생존권과 존엄성에 직결된 기준으로 해석해 기념일 지정의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선포식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위기는 환경의 문제가 아니라 시민의 삶과 인권의 문제”라며 “이번 선언을 계기로 모든 시민이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는 기후인권도시 광명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시민 약 100명이 참석해 ‘기후위기 속에서 인간의 존엄을 비추다’를 주제로 한 라이트 드로잉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 과정에서 지역 아동과 장애인, 이주민이 무대에 올라 모두를 포용하는 사회를
[비건뉴스=박민수 기자] 자아상을 바탕으로 인물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청년 예술가 장예린이 인간 내면의 복합성과 본능, 그리고 사회적 규범이 충돌하는 지점을 회화로 풀어낸 작업 세계를 소개했다. 이 같은 내용은 유튜브 채널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지난 18일 공개한 ‘2025 청년예술인 성장지원사업 예술인 인터뷰’ 영상에서 확인됐다. 장예린은 인물 이미지를 중심으로 개인의 내면과 사회적 시선이 교차하는 지점을 지속적으로 탐구해 온 작가다. 그의 작품에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소녀는 특정 인물을 재현한 대상이 아니라, 작가 스스로의 자아를 바탕으로 창조된 존재로 또 다른 분신에 가깝다. 그는 영상에서 “제 얘기를 직접 털어놓을 자신은 없었지만, 제 이야기는 하고 싶었다. 그래서 작업 속에서 저를 대신해 줄 수 있는, 저와 닮은 소녀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작업의 출발점에는 오랜 상처와 심리적 트라우마가 자리하고 있다. 장예린은 이를 있는 그대로 드러내기보다, 소녀 이미지를 매개로 삼아 감정과 기억을 화면 위에 우회적으로 투영해 왔다. 이 과정에서 소녀는 작가 개인의 내면을 담아내는 동시에, 관람자가 자신의 감정을 투사할 수 있는 상징적 인물로 기능해 왔다. 작업
[비건뉴스=박민수 기자] 김천시는 급변하는 행정환경과 시민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후변화·인구·안전을 핵심 축으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김천시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 인구 구조 변화, 재난안전 관리 기능을 전담하는 조직을 신설·재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행정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먼저 환경녹지국과 기후에너지과를 새로 신설했다. 환경·녹지·에너지 정책을 통합적으로 추진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지속가능한 도시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취지다. 저출생과 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조직도 강화했다. 인구정책과를 신설해 출산·보육·교육 정책을 아우르는 인구 대응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기고, 교육격차 해소와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인구 유입 기반 마련에 나선다. 투자유치와 대외 협력 기능은 효율성 중심으로 재편했다. 과 단위로 운영하던 서울사무소를 폐지하는 대신 투자유치과 내에 대외투자협력팀을 신설해 중앙부처와 외부 기관 협력 창구를 일원화하고,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재난 대응 체계도 손질했다. 안전재난과를 행정지원국 소관으로 조정하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한 ‘꿈나무 장학금’ 지원 이후, 장학생과 가족들이 직접 쓴 손편지에 아이들의 변화와 꿈이 고스란히 담겼다고 국제가정문화원이 전했다. 국제가정문화원에 따르면 장학금 지원을 받은 아이들과 학부모들은 매월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보내왔다. 편지에는 장학금을 받은 이후의 생활 변화와 함께, 아이들이 스스로 세운 계획과 장래 희망이 구체적으로 적혔다. 국제가정문화원은 제주시를 거점으로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교육·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아이들은 편지를 통해 장학금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상세히 전했다. “매달 받는 돈을 조금씩 모아 저축하고 있다”, “필요한 학습 준비물을 직접 계획해 산다”, “가족이나 친구에게 작은 선물을 하며 나눔을 배우고 있다”는 내용이 공통적으로 담겼다. 일부 아이들은 “돈을 쉽게 쓰지 않게 됐다”, “쓰임을 생각하게 됐다”고 적으며 생활경제 경험의 변화를 표현했다. 편지에는 아이들 각자의 꿈도 또렷하게 담겼다. 한 장학생은 일본에서 취업하는 것을 장래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고, 또 다른 아이는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과정에 있다고 적었다. 교사를 꿈꾸며 노력하고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한 ‘꿈나무 장학금 설명회’가 지난 3일 열려 장학금 취지와 생활경제 교육 방향을 공유했다고 국제가정문화원이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구암굴사 해조 스님의 뜻에 따라 마련됐으며, 초·중·고등학생 다문화가정 자녀 가운데 리더십과 감사의 태도, 성장 가능성을 기준으로 장학생을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12개월 동안 매월 5만 원이 학생 본인 명의 통장으로 지급된다. 설명회를 주재한 국제가정문화원 임정민 원장은 이번 장학금을 단순한 금전 지원이 아닌 ‘교육형 장학금’으로 규정했다. 임 원장은 “매월 지급되는 장학금은 용돈이 아니라 아이들이 스스로 돈의 가치를 배우는 사회 경험”이라며 “계획적으로 저축하고 필요한 곳에 쓰며, 나눔을 실천하는 과정 자체가 경제관념과 책임감을 기르는 교육”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학습 교재 구입, 저축, 교통비와 간식 사용, 가족과 친구를 위한 선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장학금을 활용하며 생활경제를 체험했다. 2025년 장학생과 학부모들은 매월 장학금에 대한 감사 편지를 보내왔고, 이 편지들은 한 권의 ‘감사 앨범’으로 제작됐다. 다만 후원자가 후원 사실의 외부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강원관광재단이 비건을 핵심 키워드로 한 체류형 관광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단기 소비 중심의 관광 흐름에서 벗어나 지역에 머무는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와 환경 가치를 함께 고려하는 정책 방향이 제시됐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는 최근 인터뷰에서 2026년 강원 관광산업의 핵심 전략으로 장기 체류 유도를 통한 소비 확대를 제시했다. 저비용·단기 여행 확산으로 체류 시간과 지역 소비가 함께 줄어드는 구조적 한계를 짚으며 관광 정책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재단은 관광객이 강원에 머물 이유를 만드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체류 시간이 늘어날수록 숙박과 음식, 지역 체험 소비가 자연스럽게 확대된다는 판단에서다. 이는 관광을 일회성 방문이 아닌 지역경제 순환 구조로 연결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으로 설명된다. 이 과정에서 비건은 강원 관광의 차별화된 핵심 키워드로 제시됐다. 강원관광재단은 지난해 전국 관광재단 가운데 처음으로 환경·사회·투명경영 가치를 관광 상품에 접목한 ‘비건 라이프 활성화 사업’을 추진했다. 관광을 단순 소비 활동이 아닌 생활 방식과 가치 중심의 경험으로 재해석한 시도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김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는 강의실 수업과 현장 실습을 연계한 실천 중심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학과는 지역 복지관과 복지시설을 교육 현장으로 활용해 학생들이 어르신과 아동을 직접 만나도록 하고, 매년 ‘행복김천 복지박람회’와 ‘장애인 한마음 스포츠대회’에 참여해 프로그램 진행 보조와 안전관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복지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전반을 경험하며 현장 대응 역량을 쌓고 있다. 국제 연계 활동도 병행한다. 학생들은 태양광 랜턴을 직접 조립해 에너지 빈곤국 어린이들에게 전달했으며, 베트남 문화교류와 미얀마 난민 지원 캠페인에 참여했다. 각국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연합캠프에서는 환경교육과 삶의 가치에 대한 교류를 통해 글로벌 감각을 확장하고 있다. 융복합 교육은 학과의 또 다른 특징이다. 시니어 복지박람회와 국제제론테크놀로지 엑스포에 인턴으로 참여해 기술과 복지가 결합된 현장을 체험했으며, 지난 학술제에서는 IoT와 감성디자인을 결합한 스마트복지 사례를 지역사회에 선보였다. 이와 함께 한국수어를 정규 과목으로 편성하고, 현직 사회복지사와 각 분야 전문가 특강을 통해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있다. 이
[비건뉴스=박민수 기자] 강원관광재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추진의 하나로 진행한 ‘강원 비건 라이프 체험 활성화 사업’을 통해 비건과 사찰 자원을 연계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재단은 지역 축제와 연계한 비건 오감 치유 여행 체험 프로그램 ‘강원 비건 어게인’과 도내 사찰 자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나는 강원 절로’를 운영하며, 비건 라이프스타일과 사찰 문화를 결합한 관광 콘텐츠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총 4365명의 참가자를 유치했으며, 채식 기반 체험형 프로그램과 사찰 연계 이색 체험 콘텐츠를 신규 관광자원으로 발굴했다. 재단은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차기 연도부터 비건 관광과 사찰 관광 사업을 분리·고도화해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미식 기반 비건 음식 축제(페스타) 운영과 2030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사찰 매칭 프로그램 ‘강원형 나는 절로’를 확대하고, 사찰음식을 기반으로 한 관광상품 개발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비건과 사찰이 융합된 여행 경험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관광 콘텐츠를 제시했
[비건뉴스=박민수 기자] 미스터트롯3 TOP7’ 가수 춘길이 데뷔 3주년을 맞아 팬들과 함께 여주시에 온정을 전했다. 가수 춘길과 춘길 공식 팬카페는 데뷔 3주년을 기념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여주시에 지정기탁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춘길과 팬카페 회원들이 데뷔 3주년을 기념해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위로로 전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특히 춘길이 여주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여주시 지정기탁 형태로 진행됐다. 이번 기탁은 지난 10월 25일 선비장터축제 당시 가남축제추진위원회에 여주사랑성금 1000만 원을 전달한 데 이은 두 번째 나눔이다. 꾸준한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여주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춘길은 데뷔 20주년을 맞은 발라드 가수 모세로 오랜 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후 트로트 장르에 도전하며 아버지의 성함을 예명으로 사용해 새로운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팬카페 역시 춘길의 지역 홍보 활동에 발맞춰 여주쌀을 홍보 선물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여주시 알리기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춘길은 ‘미스터트롯3’에서 최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