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향이 일상에 스며드는 공간’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가진 라이프스타일 비건 향 브랜드 로에(LOE)가 지난 5일 서울 성수동에 네 번째 플래그십 스토어를 새롭게 오픈했다. 이번 성수 매장은 누구나 자연스럽게 향을 경험하고 감각적으로 머무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는 로에가 표현하는 평온함의 컬러, ‘헬시온 그린’의 공간 구성으로 편안하고 트렌디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매장 곳곳에는 로에의 시그니처 향 라인업이 전시돼 있으며, 다양한 시향 오브제를 통해, 보다 편하게 시향이 가능하다. 특히, 플래그십 스토어서만 가능한 무료 각인 서비스로 나만의 특별한 제품을 찾는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로에는 ‘좋은 향기와 함께할 때 일상이 더 아름다워진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비건 원료 기반의 향수, 룸 스프레이, 디퓨저, 핸드크림 등 다양한 향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단순한 향기 제품을 넘어 지속가능성과 환경에 대한 고민을 담은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은은하고 기분 좋은 향기로 향수 애호가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로에 관계자는 “이번 매장을 통해 더욱 많은 고객들이 편안하고 감각적인 방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프리미엄 모공케어 뷰티 브랜드 뷰드(Vude)가 여름철 확장된 모공과 피부 열감, 탄력 저하, 유수분 불균형 등의 고민에 맞춘 신제품 ‘청매실 글로우마스크’, ‘청매실 PDRN 리페어 크림’, ‘청매실 수딩 에센스 토너’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뷰드는 기존 청매실 성분 기반 스킨케어에 이번 신제품 3종을 추가해 청매실 라인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했다. 청매실 라인은 청매실에서 얻은 유효 성분을 중심으로 모공 수축, 열감 완화, 각질 케어, 피부 진정과 광채 개선을 동시에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뷰드 글로우마스크’는 100% 국내산 청매실을 핵심 원료로 사용하고, 구연산과 천연 AHA 성분을 함유해 모공, 각질, 광채를 동시에 케어할 수 있다고 뷰드측은 전했다. 특히 여름철 확장되기 쉬운 모공을 겨냥해 즉각적인 쿨링감을 제공하며, 150~780달톤의 저분자 콜라겐 3종이 피부 깊숙이 침투해 탄력 개선과 모공 수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함께 선보인 ‘청매실 PDRN 리페어 크림’은 피부 회복 특허 성분인 비건 PDRN과 청매실 추출물, 저분자 콜라겐 복합체를 함유해 모공 및 탄력 케어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해양 생태계 보호와 지속 가능한 식문화를 위한 움직임이 식물성 해산물 시장의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동물윤리협회(PETA)는 최근 ‘2025년 최고의 비건 해산물 브랜드’ 리스트를 발표하며, 식물 기반의 대체 해산물이 본격적인 대세로 자리잡고 있음을 시사했다. PETA가 선정한 올해의 브랜드에는 미국, 캐나다 등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다수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다. 대표적으로 미국 메릴랜드에 본사를 둔 ‘마인드 블로운(Mind Blown)’은 비건 크랩 케이크와 새우 제품을 통해 ‘해산물을 꼭 바다에서만 잡아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깼다. 이 브랜드는 Wintzell’s Oyster House 및 식물성 버거 체인 PLNT 버거와의 협업을 통해 비건 해산물의 외식업계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캐나다 브랜드 ‘콘셔스 푸드(Konscious Foods)’도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비건 스시와 포케볼 등 아시아식 대체식품으로 주목받으며 캐나다 정부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 생산 확대와 해외 수출, 일자리 창출까지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이 같은 식물성 해산물의 부상은 단순한 유행이 아니다. 실제로 세계 해산물 산업은 과잉 어획과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미국 전역의 대표적인 국립공원에서 식물성 식단이 본격 확대된다. 그랜드캐니언, 옐로스톤, 로키산맥 등 미국을 대표하는 국립공원의 주요 식음료 운영을 맡고 있는 ‘잰테라 트래블 컬렉션(Xanterra Travel Collection)’이 오는 2026년 말까지 자사 식단의 최소 50%를 식물성 기반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한 것이다. 잰테라는 매년 약 3백만 끼의 식사를 공원 방문객들에게 제공하는 대형 식음료 기업으로, 미국 공공 관광지 내 식단 전환을 선언한 첫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조치는 미국에서 진행되는 최대 규모의 식물성 식단 확대 정책 중 하나로 평가되며, 국립공원과 같은 공공시설에서 지속가능성과 윤리적 소비를 실현하려는 움직임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이번 선언은 동물권 보호 비영리단체 ‘머시 포 애니멀스(Mercy For Animals)’의 자문과 협력을 통해 이뤄졌으며, 식물성 메뉴 확대가 동물복지뿐 아니라 환경 보호에도 실질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머시 포 애니멀스의 제니퍼 베어 기업 협력 이사는 “잰테라의 결정은 인도적이고 지속 가능한 식단을 향한 중대한 진전”이라며 “수백만 명의 국립공원 방문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풀무원의 식물성 지향 식품 브랜드 ‘풀무원지구식단’이 고단백·고식이섬유를 강조한 신제품 ‘고단백 오트면’을 선보이며 영양 강화 제품군을 확대한다. 풀무원은 7일, 신제품 ‘고단백 오트면(130g)’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밀가루 함량을 줄이고 통곡물인 귀리(오트)를 볶아 갈아 넣은 반죽으로 만든 냉장 사리면 타입으로, 조리 시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동시에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귀리를 볶아 고소한 풍미를 살린 뒤 곱게 갈아 반죽에 넣어 쫄깃하고 매끄러운 식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끓는 물에 약 2분간 삶기만 하면 되며, 샐러드 파스타, 비빔국수, 들기름 막국수 등 여름철 인기 면 요리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풀무원지구식단은 “한국인이 즐겨 찾는 면 요리를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두유면, 두부면 등 밀가루 대체 면류를 중심으로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 왔다”며 “이번 오트면은 밀가루 면의 식감은 살리면서도 귀리로 영양을 더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귀리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건강 식재료로 각광받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통곡물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과 함께 오트밀, 오트 그래놀라, 오트 음료
[편집자 주] ‘비건’은 이제 단순한 식습관을 넘어 환경, 동물권, 건강을 모두 고려하는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비건뉴스는 독자 여러분의 다양한 궁금증을 풀기 위해, 총 100개의 질문을 주제별로 나누어 정리한 연재를 시작합니다. 이 기획은 매주 주말(토·일) 순차적으로 연재됩니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성장기 어린이, 임신 중인 여성도 비건을 실천해도 괜찮을까요? 전문가들은 올바른 식단 설계와 영양소 관리가 병행된다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합니다. 가족 단위의 건강한 비건 실천을 위한 궁금증 10가지를 풀어봅니다. Q71. 아이에게 비건 식단을 먹여도 괜찮을까요? 가능합니다. 미국영양학회(AND)는 모든 연령대에서 잘 계획된 비건 식단은 건강하게 실천할 수 있다고 입장을 밝히고 있습니다. 단, 성장기 아이에게는 단백질, 철분, 칼슘, 비타민 B12 등 영양소 균형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Q72. 어린이가 비건 식단을 따를 때 필요한 주요 영양소는 무엇인가요? 단백질, 철분, 칼슘, 아연, 비타민 B12, 비타민 D, 오메가-3 지방산 등입니다. 콩류, 두유, 견과류, 해조류, 강화 식품 등을 통해 보충할 수 있으며, 필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비건 색조 브랜드 ‘브루케시아(BROOKESIA)’가 7월 6일 국내 대표 H&B 스토어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공식 입점하며 새로운 유통 채널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입점을 통해 브루케시아는 브랜드 철학인 ‘스킨 인핸서 메이크업(Skin Enhancer Makeup)’을 보다 폭넓은 소비자층에 선보이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브루케시아는 비건 인증 포뮬러와 피부 친화적인 컬러 구성을 바탕으로, 피부 본연의 생기를 살리는 메이크업을 지향하는 색조 브랜드다. 이번 입점 대상 제품은 브랜드의 대표 라인업인 △브리즈핏 톤업 선베이스 △그린 코렉팅 선베이스 2종으로 강력한 자외선 차단과 자연스러운 톤 보정, 메이크업 부스팅 효과까지 갖춘 멀티 기능 올인원 선베이스다. 특히 ‘브리즈핏 톤업 선베이스’는 SPF50+ PA++++의 높은 자외선 차단력에 더해, 땀과 습도에 강한 지속력과 피치 톤업 효과로 여름철 파데프리 베이스 메이크업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또한 ‘그린 코렉팅 선베이스’는 홍조 및 붉은 기 완화에 효과적인 그린 수딩 포뮬러를 적용했으며, 눈시림 유발 성분을 배제한 저자극 처방으로 민감한 피부도 안심하고 사
[편집자 주] ‘비건’은 이제 단순한 식습관을 넘어 환경, 동물권, 건강을 모두 고려하는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비건뉴스는 독자 여러분의 다양한 궁금증을 풀기 위해, 총 100개의 질문을 주제별로 나누어 정리한 연재를 시작합니다. 이 기획은 매주 주말(토·일) 순차적으로 연재됩니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학교 급식, 병원 환자식, 군대 식단까지... 제도권 내에서의 식생활은 여전히 동물성 식재료 중심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채식 선택권을 보장하려는 시도도 늘고 있습니다. 공공기관 내 비건 실천의 현실과 과제를 짚어봅니다. Q61. 학교 급식에도 비건 선택권이 있나요? 일부 학교에서는 채식 급식이나 비건 옵션을 시범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교육청 차원의 지원도 점차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다만 아직은 자율적 도입 단계에 머무르고 있어 지역별 격차가 큽니다. Q62. 채식 급식을 제공하는 학교 사례가 있나요? 서울, 경기, 제주 등 일부 지자체의 혁신학교나 대안학교 등에서 주 1회 채식 급식, 비건 선택식, 환경급식 프로그램을 운영한 사례가 있으며, 시민단체와 연계한 캠페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Q63. 초·중·고 학생이 급식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올리브오일과 채소 위주의 식단이 치매를 예방할 수 있을까. 미국 시카고 연구진이 최근 발표한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지중해식 식단을 꾸준히 실천해도 인지 기능 개선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체중과 내장지방 감소 등 심혈관 대사 건강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연구는 미국 예방의학 보고서(Preventive Medicine Reports)에 게재됐으며,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소재의 연구팀이 주도했다. 이들은 ‘BRIDGE 무작위대조시험’을 통해 55세 이상 고령자 185명을 대상으로 14개월간 식단 개입과 체중감량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참가자 중 91%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으로, 이들은 미국 내에서 치매와 비만 부담이 특히 높은 집단으로 꼽힌다. 평균 연령은 66세, 평균 BMI는 37.1로 중등도 이상 비만 상태였다. 참가자는 무작위로 세 그룹에 배정됐다. 지중해식 식단과 함께 체중감량을 병행한 그룹(MedWL), 식단만 실천한 그룹(MedA), 그리고 별다른 개입 없이 일상적인 식습관을 유지한 대조군이다. 식단 개입 그룹은 8개월간 주 1회 수업에 참여하고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과 아몬드를 제공받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현대인의 식생활에서 미네랄은 자칫 간과되기 쉬운 영양소지만, 그 중 마그네슘은 건강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필수 무기질이다. 마그네슘은 체내에서 약 300가지 이상의 효소 반응에 관여하며, 근육과 신경의 정상적인 기능 유지, 혈압 조절, 혈당 대사, 뼈 건강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스트레스에 민감한 현대인에게는 마그네슘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다. 마그네슘이 부족할 경우 근육 경련, 피로감, 불면증, 심박 이상, 우울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장기적인 결핍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 요인이 될 수도 있다. 마그네슘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식품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육류나 해산물 등을 통해 마그네슘을 공급받는다고 알려져 있지만, 채식주의자 또한 식물성 식품을 통해 충분한 마그네슘을 섭취할 수 있다. 오히려 일부 식물성 식품은 동물성 식품보다 더 높은 마그네슘 함량을 자랑한다. 대표적인 마그네슘 공급 식품으로는 시금치, 케일, 근대 같은 짙은 녹색 잎채소가 있다. 100g당 마그네슘 함량이 높아, 하루 권장량의 상당 부분을 채워줄 수 있다. 또한 아보카도, 바나나, 무화과 같은 과일도 마그네슘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영국에서 16~29세에 해당하는 Z세대의 절반 가까이가 배양육을 먹을 의향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윤리적 가치와 환경 지속가능성에 민감한 젊은 층이 새로운 식품 소비 패러다임의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는 셈이다. 시장조사기관 입소스(Ipsos)가 최근 발표한 영국 내 조사에 따르면, Z세대 응답자의 47%가 배양육을 섭취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베이비붐 세대(21%)와 X세대(22%), 밀레니얼 세대(38%)에 비해 현저히 높은 수치다. 다만 전체 응답자 중 58%는 배양육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고 답했고, 33%는 “들어본 적도 없다”고 응답해 인지도는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양육이 긍정적으로 평가받는 이유로는 ‘동물 도살 없이 고기를 섭취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많았다(33%). 그 밖에 환경적 이점(21%)과 인수공통감염병 전파 위험 감소(20%) 등도 주요 이유로 꼽혔다. 반면 장기적인 건강 영향이 불분명하다는 응답이 48%에 달했고, ‘자연스럽지 않다’(42%), ‘생산 단가가 너무 높다’(25%)는 의견도 제기됐다. 배양육은 동물의 조직세포를 채취해 실험실에서 인공 배양하는 방식으로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이 비건 트렌드 확산에 발맞춰 식물성 원료로 만든 프리미엄 요거트 ‘코코거트’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식품 업계에서는 채식 수요 증가에 따라 대체 유제품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loomberg Intelligence)는 대체 식품 시장이 오는 2030년까지 약 215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으며, 특히 식물성 단백질과 대체 유제품 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분석했다. 서울우유는 이 같은 소비 트렌드에 맞춰 우유 대신 코코넛유를 활용한 식물성 요거트를 선보였다. 신제품 ‘코코거트’는 코코넛 특유의 단맛과 고소함을 살린 점이 특징이며, 코코넛밀크 함량이 96.3%에 달해 진한 풍미를 자랑한다. 또한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를 함유해 영양 균형을 갖췄고, 달지 않고 부드러운 맛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소비기한은 최대 12개월로 긴 편이어서, K푸드에 대한 글로벌 수요에 대응한 수출 전략 제품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김중표 서울우유협동조합 발효유마케팅팀장은 “비건 식품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에 발맞춰 코코넛밀크를 활용한 대체 유제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시몬스의 비건 펫 매트리스 ‘N32 쪼꼬미’가 글로벌 럭셔리 호텔 브랜드인 힐튼 계열 ‘콘래드 서울’에 비치되며 특급호텔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시몬스는 ‘N32 쪼꼬미’가 콘래드 서울의 반려견 동반 가능 객실에 배치됐다고 밝혔다. 이번 입점은 기능성과 안전성, 그리고 디자인을 고루 갖춘 제품 경쟁력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N32 쪼꼬미’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펫 세이프티(PS) 인증(한국애견협회) △비건 인증(비건표준인증원) △라돈·토론 안전제품 인증(한국표준협회) 등 ‘3대 펫 안심인증’을 모두 획득한 펫 전용 매트리스다. 7단 레이어링 기술을 적용해 꺼짐 없는 지지력을 제공하고, 11㎝의 두툼한 매트리스 두께로 반려동물의 관절 부담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핵심 소재인 FR폼(Flexible Resilience Foam)과 CE폼(Comfort Easy Foam)은 탄력성과 복원력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이며, 반려동물에게 편안하고 안정된 휴식 환경을 제공한다. 매트리스 외피 커버인 ‘N32 쪼꼬미 슬리브’는 나일론 원단과 발수 코팅 처리를 통해 오염과 물기로부터 제품을 보호하며, 생활 방수 기능까지 갖춰 실용성을 더했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기후변화와 자원 고갈이 전 세계적인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지속가능한 식품 공급을 위한 식물성 단백질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다. 최근 브라질과 독일의 공동 연구진이 해바라기 씨앗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활용해 새로운 형태의 대체육을 개발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브라질 식품기술연구소(ITAL), 캄피나스대학교(UNICAMP), 독일 프라운호퍼 IVV 연구소가 협력한 결과로, 기존 식물성 단백질의 한계를 보완하면서도 환경친화적인 식품 솔루션을 제시했다. 연구진은 해바라기유를 추출한 후 남는 씨앗 부산물을 정제해 가루로 만들고, 이를 대체육의 원료로 활용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껍질과 페놀 화합물 제거 과정을 통해 소화가 어렵고 쓴맛이 나는 기존 문제를 개선했으며, 중립적인 맛과 향을 구현해 다양한 요리에 응용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이 가루는 두 가지 방식으로 가공됐다. 하나는 볶은 곡물 기반 가루를 활용한 방식, 다른 하나는 텍스처드 해바라기 단백질을 사용한 방식이다. 여기에 토마토 파우더, 향신료, 해바라기유·올리브유·아마씨유 등 다양한 식물성 오일이 배합돼 영양과 풍미를 강화했다. 제품은 미니버거 형태로 가공된 후 감각적 평가 및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유럽연합(EU)이 식물성 해산물 대체식품에 대한 라벨링 규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최근 유럽의회 수산위원회(Fisheries Committee)의 의뢰로 수행된 연구는 식물성 대체식품이 전통 해산물 제품과 유사한 명칭과 외형을 사용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로 인해 소비자에게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일부 제품이 현행 소비자 정보 제공 규정(FIC, Regulation 1169/2011)을 위반할 소지가 있다고 판단하고, 보다 명확한 표시 기준을 제안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유럽을 비롯한 26개국에서 102개 업체가 총 228종의 식물성 해산물 대체제품을 유통하고 있으며, 이 중 12개국은 EU 회원국이다. 이들 제품은 주로 참치, 흰살 생선, 연어, 새우, 게 등을 모방한 형태로 출시돼 기존 수산물 소비 경향과 매우 유사한 구조를 보인다. 특히 참치와 게 제품은 북미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대형 식품 기업과 기존 수산물 제조사들까지 이 시장에 진입하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주요 원재료로는 대두, 완두콩, 밀 단백질이 사용되며, 조개류 대체제품에는 곤약 등 전분 기반 성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