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라남도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1일 도청에서 국민의 농수산물 안전 먹거리 확보를 위한 ‘단순처리 농수산물 안전관리 강화’ 업무협약(MOU)을 했다. 협약식에는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송성옥 광주지방식약청장, 이재영 한국마른김생산자연합회장, 김영동 해남군절임배추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단순처리 농수산물은 마른김, 절임배추, 깐마늘, 과매기 등과 같이 식품 첨가물이나 다른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원형을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절단, 탈피, 건조, 세척 등 단순 공정을 거친 제품을 말한다. 이러한 제품은 가공식품에 해당되지 않아 생산업체가 영업 등록 대상이 아니라 위생 관리 수단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이에 전남도는 17개 시·도 중 최초로 협약을 체결, 농수산물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안전한 먹거리를 도민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전남도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협력해 농수산물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는 첫걸음을 내딛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주요 협약 내용은 ▲단순처리 농수산물 생산업체 자율점검 시범사업 추진 ▲단순처리 농수산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1일 대전 한국연구재단에서 열린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부지 공모 발표 평가에서 직접 발표자로 나서는 등 강력한 유치 의지와 자신감을 피력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발표에서 ‘세계를 밝히는 인공태양, 전남이 꿈꾸고, 나주에 품다’는 슬로건으로 약 1시간 동안 열정적 프리젠테이션을 펼쳤다. 특히 “나주는 부지 안전성, 확장성, 산학연 역량, 정주 여건, 주민 수용성 등 모든 면에서 국내 최고임을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전남도가 제안한 나주 후보지는 화강암 기반의 평탄하고 안정적 부지로서 지난 50년간 지진, 홍수, 산사태 등 자연재해 이력이 전무해 국가 대형 연구시설의 최적지로 손꼽힌다. 정부가 요구한 기본 부지 50만㎡의 2배가 넘는 100만㎡ 이상 제공이 가능하고, 연접한 에너지 국가산단 등 주변으로 추가 확장이 용이하다는 점도 강점이다. 인근 실거주자의 100% 동의를 얻었고, 12만 나주시민 전체 지지 서명을 확보하는 등 전국 최고의 주민수용성을 갖추고 있어 국가 대형 연구시설의 조기 건설과 안정적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21일 윤성관 진주시의원은 제27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가좌천을 비롯한 원룸촌의 만성적 쓰레기 무단투기를 더는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진주형 클린하우스 도입을 핵심으로 한 폐기물 관리체계 전면 개선을 요구했다. 이날 윤 의원은 5분 자유발언으로 “가좌천 일대의 악취·해충·미관 훼손은 대표적 생활환경 난제인 동시에 진주시 전반의 쓰레기 관리 사각지대의 문제를 가장 뚜렷하게 드러낸 현장”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청소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음에도 특정 구역은 사실상 관리가 미치지 못해 시간이 갈수록 ‘쓰레기 투기 허용구역’처럼 인식되는 악순환이 고착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윤 의원은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제주도의 클린하우스 및 재활용도움센터 시스템을 제안했다. 이 모델은 지정된 거점에서만 배출하도록 하고, 밀폐형 수거함과 CCTV를 갖춰 악취와 무단투기를 차단하는 방식이다. 윤 의원은 “제주시는 유·무인 클린하우스 2636개소를 운영해 전국 평균보다 높은 활용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경기·창원·고성 등에서도 성과가 검증됐다”며 “진주시도 도입하지 못할 이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진주시의회 신서경 의원은 21일 제270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으로 진주시에 재생 에너지전환 핵심 과제를 발 빠르게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신 의원은 개정된 '신재생에너지법 시행령'이 오는 28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공영주차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가 의무화된다는 점을 설명하면서 진주시가 강점을 살린 적극적인 노력에 나서야 한다고 봤다. 해당 시행령에 따라 주차 구획 면적 1000㎡ 이상 공영주차장은 최소 10㎡당 1kW 이상 태양광 설치가 의무화된다. 기존 주차장도 시행 1년 이내 설치 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에 신 의원은 “새로운 규제로만 볼 게 아니라 진주가 에너지 자립 도시로 전환하는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안동 공설운동장, 서진주IC 주차장, 상평산단·농산물도매시장·월아산 숲속의 진주 등이 도시형 태양광 발전에 유리한 일조 조건을 지녔다고 설명했다. 신 의원은 “공영주차장의 태양광 의무화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 변화를 순행하는 것”이라며 “법정 기한을 철저히 준수하려면 부서 칸막이를 넘어선 협업이 필요하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21일 제270회 진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정용학 의원은 “운전면허 적성검사 기한을 놓쳐 면허가 취소되는 시민이 늘고 있다”며 진주시 차원의 ‘적성검사 사전 안내 강화’를 공식 제안했다. 이날 정 의원은 “단순 실수로 면허가 취소되면 생계 자체가 흔들릴 수 있다”며 “진주시가 정보 부족으로 피해를 보는 시민이 없도록 적극적인 안내로 예방·보호 행정에 나서야 한다”는 취지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적극적이고 사전적 행정의 방법으로는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정기적 적성검사 안내 시스템 구축 ▲미이행자 정보 조기 파악 및 신속 안내를 위한 경찰서·도로교통공단과의 협력 강화 ▲고령자·정보취약층을 위한 마을회관·경로당·복지관 방문 설명회 운영 등 찾아가는 서비스가 제시됐다. 실제로 경찰청에 따르면 2023년 면허취소자는 29만 4899명으로 10년 내 가장 많았으며, 이 중 적성검사 미이행 취소는 6만 481명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증가했다. 모바일 면허증 사용 등으로 검사 기한에 대해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라는 게 정 의원의 주장이다. &nbs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진주시의회 최민국 의원은 21일 제270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배달앱 수수료가 매출의 4분의 1을 차지하며 소상공인의 경영이익을 잠식하고 있다”며 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한 ‘투트랙(two-track) 지원체계’ 구축을 시에 촉구했다. 최 의원은 “배달을 끊으면 손님이 끊기고, 계속 사용하면 적자가 난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며 “주문이 늘수록 이익은 줄어드는 구조적 모순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기존 공공배달앱 정책에 대해서도 “예산 지원이 끝나면 이용이 감소하는 한계 속에서 민간 플랫폼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며 본질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진주시는 경남도에서 추진하는 광역형 민관협력 배달앱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나 업계에서는 광역 참여만으로는 진주 지역 소상공인이 체감하는 부담 완화에 충분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이에 최 의원은 민관협력 배달앱과 진주시 자체 지원을 결합한 투트랙 전략을 제시했다. 소상공인 단체와 진주시 간의 민·관 전략적 협약 체결로 공동 프로모션, 지역특화 기획전, 상시 배달비 지원 프로그램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진주의 대표 문화축제인 개천예술제의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시의회에서 나왔다. 기획문화위원회 최신용 의원은 27일 열린 제269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전국 유일의 종합예술제라는 상징성에도 불구하고 시대 변화 속에 활력을 잃었다”며 축제를 ‘학생 중심 종합예술제’로 재편해야 한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최 의원은 개천예술제의 위상 약화를 가져온 배경으로 전국적 흐름과 지역 구조 변화를 함께 지적했다. 전국은 춘천연극제·부산국제영화제·토지문학제와 같은 단일 장르 전문예술제가 주류가 됐고, 반대로 학생 참여가 중심이던 진주는 학생 수가 12만 명에서 3만7천 명 수준으로 급감하면서 자연스럽게 축제 참여 기반이 줄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유등축제의 대중성과 대비되며 개천예술제의 상징성이 흐려졌다”며 축제의 정체성 재정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의원은 돌파구로 학생부 강화를 제안했다. 학생부 상금 확대, 대통령상·부총리상 등 상격 상향, 국가 주요 인사의 참여 등으로 개천예술제를 학생 예술인의 등용문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대구 북구청은 지난 11월 18일과 20일 양일간 '제19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을 맞아 아동학대 예방 연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구 3호선 북구청역과 동천역에서 진행됐으며, 북부경찰서, 강북경찰서, 대구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대구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대구북구가족센터가 함께 참여해 '아동학대 예방 연합 캠페인'으로 펼쳐졌다. 북구청은 관계기관과의 연합 캠페인을 통해 훈육 목적의 체벌도 금지됨을 알리고,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긍정 양육의 중요성을 안내했다. 또한 구청사와 관내 주요 도로에 있는 전광판 게시를 통해 아동학대가 의심되면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연합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관계기관에 감사드리며, 아동학대 예방과 긍정 양육 실천에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울산 중구에서 운영하는 외솔기념관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심사를 통과해, 개관 이후 최초로 ‘공립박물관 인증’을 획득했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3년 주기로 박물관 등록 후 3년 이상 지난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설립 목적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 프로그램 실시 실적 △공적 책임 등 5개 범주 13개 지표를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전국 296개 공립박물관의 2022년~2024년 운영 실적을 평가해 인증 기준을 충족한 곳에 공립박물관 인증을 부여했으며, 이의신청 및 재심을 거쳐 12월 말 최종 대상을 공고할 예정이다. 외솔기념관은 지난 2023년 상설전시실의 전시물을 전면 개편하고, 2025년 새 단장(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어린이 체험실 공간을 확장하는 등 시설을 대폭 개선했다. 이와 함께 연도별로 체계적인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외솔 토요 배곧 △외솔 인형극 공연 △도전 외솔 탐험단 등 지역 주민 및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한글 교육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충북 보은군은 가을철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속리산 국립공원 일원에서 산불예방과 백두대간 보호를 위한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군은 21일 보은국유림관리소, 보은소방서, 속리산국립공원관리공단, 산림조합 등 유관기관과 함께 ‘2025년 가을철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속리산을 찾은 등산객과 탐방객에게 산불 위험성을 알리고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관들은 탐방객에게 산불예방 홍보물을 배부하며 입산 시 화기 취급 금지,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또한 ‘백두대간 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리숲 일대에서 산지정화 활동을 실시해 탐방로 주변 쓰레기 수거와 자연 훼손 최소화에 힘썼다. 군은 가을철이 강수량 감소와 건조한 기후로 인해 산불 위험이 특히 높아지는 시기라며, 등산객과 방문객의 작은 부주의가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진식 산림녹지과장은 “군은 산불예방 활동 강화와 진화역량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산불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충남교육청은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역사·민주시민교육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예산 일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의 역사·민주시민교육 추진사업의 성과를 환류하고 업무·교과 담당 교사의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 이번 연수는 초중등 교사 35명이 참가했으며, 특강과 토론, 향토사체험 등 총 9시간의 직무연수 형태로 운영된다. 연수 첫날에는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 송휘영 교수의 ‘일본 고문서에 나타난 독도’ ▲고려대학교 법학연구원 김효연 연구교수의 ‘헌법교육, 무엇을 어떻게 지도할 것인가’ 특강이 이어진다. 또한 계룡 신도초등학교 김용욱 교사가 ‘디지털 문화유산교육’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교과 적용 방안에 대한 분임 토의가 진행된다. 둘째 날은 충의사와 윤봉길의사기념관을 방문하여 참배와 관람을 통해 충남의 독립운동사를 경험하고, 수덕사를 현지 조사하여 문화유산의 교육적 함의와 디지털 문화유산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고찰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직무연수 과정에서 얻은 식견과 경험들이 학생들의 올바른 역사인식과 민주시민으로서 실천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청양군이 지역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를 하나의 선순환 구조로 잇는 ‘청양형 푸드플랜 실천’을 위해 소비자·생산자·행정이 한자리에 모여 상생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군은 지난 21일 청양군 푸드플랜 홍보교육관에서 푸드플랜 출하 농가와 관계 공무원 등 150여 명과 대전 유성구 소비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푸드플랜 출하농가 전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 주관으로 ▲출하농가 간 교류와 화합을 통한 공동체 의식 강화 ▲소비자·생산자·재단·행정 간 상생협력 체계 구축 ▲푸드플랜 성과 확산 등을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는 풍물패 길놀이 공연으로 흥겹게 문을 열었으며, ▲출하농산물 안전성 검사 및 품질관리 교육 ▲2025년 푸드플랜 주요 성과 발표 등이 이어졌다. 특히 생산자·소비자·재단·행정 대표가 공동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푸드플랜 고도화 선언문’을 낭독하며 지속 가능한 지역 먹거리 전략을 함께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지역 가공협동조합 제품 시식회, 먹거리 체험 프로그램, 지역 농산물로 빚은 전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바르게살기운동 청양군협의회는 21일 청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 바르게살기운동 청양군협의회 한마음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한 해 동안 청양 곳곳에서 봉사·나눔·질서 운동을 실천해 온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군민과 함께하는 실천 운동을 이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바르게살기운동 충청남도협의회 차호열 회장과 각 시군 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청양군 협의회의 활동을 격려했다. 1부 개회식에서는 ▲개회식 ▲행동강령 낭독 ▲유공자 표창 ▲장학금 수여 등이 진행되며, 회원들의 그간 활동에 대한 공식적인 격려와 축하가 이어졌다. 이어진 2부에서는 김대웅 강사가 ‘군민 도의(예절) 교육’을 주제로, 노인건강과 여가생활에 대한 강의를 통해 군민 의식 함양의 의미를 더했다. 김인태 회장은 “각 읍·면과 마을 곳곳에서 묵묵히 봉사해 주신 회원 여러분 덕분에 청양이 더 밝고 따뜻해졌다”며 “한 해 동안 보여주신 헌신과 열정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돈곤 군수는 “여러분의 실천과 봉사 정신은 지역사회의 신뢰와 품격을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부산 사상구는 지난 19일, 모래내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네트워크 구축 컨설팅의 일환으로 순천 비타민 저전골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마을정원 조성, 돌봄사업, 마을축제 기획 등 유사 사업을 추진하며 2023년 도시재창조 한마당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을 받은 비타민 저전골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두 조합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래내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조합원들은 비타민 저전골의 도시재생 추진 과정을 청취하며 지속가능한 운영 전략과 홍보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도시재생 거점시설 운영, 주민참여 확대, 수익모델 발굴 등 실질적인 사업 운영 노하우를 직접 확인하며 향후 모래내 조합의 발전 방향에 대한 시사점을 얻었다. 조흥래 모래내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향후 조성될 모라동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운영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며 “모라동 지역 특성에 맞춘 지속가능한 수익모델을 발굴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도시재생 모델을 만들어가기 위해 조합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부산 사상구는 지난 19일 엄궁통통 들락날락(엄궁남로 20)에서 ‘2025년 사상구 마을공동체 특화사업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올 한 해 추진된 마을공동체 활동의 성과를 주민들과 함께 돌아보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가포행복마을 컵타 동아리의 공연을 시작으로 ▲2025년 마을공동체 성과 보고 ▲분야별 우수사례 발표▲마을공동체 성과물 전시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행사장은 주민들이 직접 만든 성과물을 체험하고 살펴볼 수 있는 전시 공간도 마련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마을공동체가 마을의 현안을 스스로 발굴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과 성과를 공유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공동체의 활발한 활동을 바탕으로 거점시설을 중심으로 지역문화와 소통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