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서인홍 기자] 오는 4월 30일 동물단체들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들에게 진정성 있는 동물복지 정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한국동물보호연합 △전국동물활동가연대 △동물의목소리 △동물에게자비를 △카톡동물활동가 등은 이날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국회 2문 앞(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6번 출구 뒷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물복지 정책 제안서와 질의서를 각 후보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자회견은 성명서 낭독, 피켓팅, 퍼포먼스, 서한 전달 등으로 진행된다. 이들 단체는 "대한민국은 반려동물, 농장동물, 실험동물, 야생동물, 수생동물 등 다양한 동물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지만, 인간들은 이를 억압하고 착취하는 구조를 당연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많은 후보가 대통령 선거에 나서고 있지만, 동물복지 정책을 내세우는 후보는 드물다"며 "발표된 정책 역시 기존 정부 정책의 반복이거나 반려동물에 한정된 내용이 대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29일 한국동물보호연합이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단체들은 반려동물, 농장동물, 실험동물, 야생동물 등 모든 동물을 포괄하는 진정성 있는 공약 마련과 실천을 촉구했다.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약 1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오는 8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국회 2문 앞에서 한국동물보호연합, 비건플래닛,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이 주최하는 기자회견이 열린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최근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본 동물들의 구호와 피난 대책을 촉구하는 성명서가 낭독되며, 피켓팅과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동물보호연합이 지난 5일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최근 경북과 경남, 울진 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최소 수만 마리의 동물들이 희생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한 개 농장에서는 주인이 철창문을 잠근 채 대피하면서 700마리의 개들이 불에 타 죽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처럼 재난 상황에서 동물들이 겪는 비극적인 상황은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현재의 법률은 재난 동물 구호 및 대피에 대한 명확한 규정을 두고 있지 않다. 현행 재해구호법 제3조는 구호의 대상을 사람으로 한정하고 있으며, 국가재난안전포털에서는 애완동물의 대피소 접근이 불가능하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러한 제도적 결함은 재난 발생 시 동물들이 더욱 큰 피해를 보게 만든다. 앞서 2019년 강원도 고성 산불 이후, 재난 동물 구호 체계 마련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커졌지만, 현재까지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1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한국동물보호연합과 비건플래닛이 주최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동물 살처분 중단과 비건(VEGAN) 채식 실천을 촉구하는 성명서가 낭독됐으며, 피켓팅과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등 전염병의 확산으로 수많은 농장 동물이 잔인하게 살처분되고 있다. 주최 측은 "동물 살처분은 비위생적이고 좁은 환경에서 사육되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며, 동물의 생명을 경시하는 비인도적인 태도"라고 주장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살처분을 중단하고 치료 보호하라"는 구호와 함께, 공장식 축산의 폐지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강력히 전달했다. 그들은 "사람이 아프면 치료를 받듯이, 동물들도 적절한 치료를 받을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축산업과 낙농업이 기후 위기를 심화시키고 동물의 권리를 침해하는 산업 구조임을 지적하며, 매년 1000억 마리의 감정이 있는 동물들이 착취당하고 도살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들은 "더 이상 동물들의 생명을 앗아가는 살처분을 용납할 수 없다"며, 생추어리 보호소로의 전환과 비건 채식 실천을 촉구
배우 김수현이 31일 고(故) 김새론 관련 의혹에 대한 기자회견을 예고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故 설리의 오빠 A씨가 이를 작심하고 비판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자들 수십 불러 질문응답이 없다니 이딴 게 기자회견이냐?"라며 불만을 표출했다. 그는 "나도 연예인 시켜 줘라, 기자회견은 너보다 잘하겠다"는 비아냥거림으로 김수현의 기자회견 형식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이날 오후 4시 30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소속사는 기자회견이 입장 발표 외에 별다른 질의응답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여, 기자들과 팬들의 기대를 낮추고 있다. 한편, 故 설리의 유족은 김수현 측이 2017년 개봉한 영화 '리얼'에서 고인에게 노출 베드신을 강요했다는 주장을 제기하며 논란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김수현의 기자회견이 단순한 해명 자리를 넘어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킬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연예계 내에서의 권력 관계와 윤리에 대한 논의도 촉발하고 있어, 많은 이들이 그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배우 김수현이 故김새론과의 열애 의혹과 각종 논란에 휘말린 가운데, 오늘(31일) 오후 4시 30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김수현의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는 “최근의 일들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기자회견의 이유를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김수현과 법률대리인인 김종복 변호사가 참석할 예정이며, 소속사 측은 “입장 표명 이외에 별도의 질의응답 시간은 없음을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는 논란이 심화된 상황에서 김수현이 직접 입장을 밝히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앞서 김수현은 故김새론과의 열애설을 부인했으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뽀뽀 사진을 공개하자 교제 사실을 인정하는 입장으로 번복한 바 있다. 이러한 발언 변화가 논란을 더욱 가중시킨 가운데, 이번 기자회견이 어떤 내용을 담고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수현의 기자회견은 팬들과 대중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으며, 향후 그의 향후 활동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고(故) 김새론의 유족이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로부터 두 차례 내용증명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김새론 유족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부유의 부지석 변호사와 권영찬 교수,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 김세의는 17일 서울경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권 교수는 기자회견에서 "상중에 A씨가 김새론의 아버지에게 두 번 전화하며 ‘묘가 아닌 것 같다’고 물었다"며 "이는 최소한의 예의도 지키지 않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가족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데, 김새론과 김수현의 교제에 대한 편지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A씨에 대한 고소를 요청받았다"고 덧붙였다. 김세의 운영자는 "이 사건은 1차 고소에 불과하다"며 "김새론을 괴롭히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A씨가 김새론의 유튜브 채널에서 악의적인 영상을 올렸으며, 그 내용이 허위라고 주장했다. 유족은 김수현과 A씨를 포함한 관련자들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하고 있으며, "악의적인 유튜버들과의 범죄행위를 법적으로 단죄할 발판을 마련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김수현에게는 고인이 미성년자였던 시절의 교제를 인정하고 공개 사과할 것을 촉구하고,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고(故) 김새론의 유족이 유튜버 A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며, 이에 대한 기자회견이 오늘(17일) 오후 2시 서울경찰청에서 열린다. 권영찬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소장은 고 김새론 유족 측 법률대리인 부지석 법무법인 부유 대표변호사가 고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지난 16일 밝혔다. 부 변호사는 "유가족 대표와 회의를 진행해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며, 고소의 이유와 관련한 설명을 기자회견에서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권 소장은 "유가족이 직접 고소장을 제출하기로 했다"며, A씨에 대한 법적 대응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 김새론 유가족을 위한 애도와 상담을 전담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유족 측은 A씨가 최근 3년간 고 김새론과 관련된 비판적인 영상을 다수 제작한 점에 대해 불만을 표명하며, 공식 입장을 통해 A씨의 사과를 요구했다. 유가족은 "상중에 조롱을 당한 듯한 기분이 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유가족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며, 수사기관을 통해 모든 내용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그는 "잘못된 내용이 있다면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사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건강과 동물, 지구를 살리는 비건(VEGAN) 채식 촉구' 기자회견이 7일 열렸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시작된 기자회견은 한국채식연합, 비건플래닛, 한국비건연대가 주최했으며, 성명서 낭독과 피켓팅,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비건 채식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비건(VEGAN) 채식 함께하자", "비건(VEGAN) 채식 실천하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비건 채식이 개인의 건강과 동물 보호, 환경 보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발표된 성명서에서는 비건 채식이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하며, 고혈압, 심장병, 암, 당뇨병 등의 질병과 육식의 관계를 지적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의 발표에 따르면, 가공육은 1군 발암물질로 분류되며, 붉은 고기는 2군 발암물질로 분류된다. 또한, 동물 사육의 비윤리성을 지적하며 매년 1000억 마리가 넘는 동물이 인간의 음식으로 희생되고 있다고 전했다.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는 이를 '인류 역사상 가장 끔찍한 범죄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기후 변화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축산업이 전체 온실가스의 18%를 차지하고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4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세계 암의 날'(World Cancer Day)을 맞아 건강한 채식으로 암 예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연대, 비건세상을 위한 시민모임이 주최하며, 성명서 낭독과 피켓팅,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통계청의 자료를 인용해 2023년 우리나라 사망자 수가 35만2511명으로, 그 중 암이 8만5271명으로 전체 사망원인의 24.2%를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이 강조됐다. 암은 1983년 이후 국내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의 예측에 따르면 2050년 신규 암 발생 건수가 현재보다 77% 증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주최 측은 "건강한 채식은 고혈압, 심장병, 당뇨 등 다양한 질병 예방에 효과적이며, 암 발생을 줄이는 방법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특히 가공육과 붉은 고기가 발암물질로 분류된 점을 언급하며, "우리의 식습관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인식하고 육식을 줄이고 채식을 늘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당신이 먹는 것이 곧 당신이다"는 외국 속담을 인용하며, 건강한 식습관이 삶의 질을 좌우한다고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은 14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화천 산천어축제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성명서 낭독과 피켓팅,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한국동물보호연합은 "화천군이 지난 11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 23일간 진행하는 산천어축제에 국내 양식 산천어의 90%인 52~64만 마리가 투입된다"며 "이는 명백한 동물학대"라고 주장했다. 단체는 "축제 참가자들이 산천어를 입에 물거나 아가미에 손을 넣어 피를 터뜨리는 등 동물을 장난감처럼 다루고 있다"며 "미끼를 잘 물도록 며칠간 굶기고, 운반 과정에서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압사하거나 동사하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생동물도 인간처럼 고통을 느낀다는 것이 과학계의 정설"이라며 "동물의 고통과 죽음을 오락거리로 삼는 산천어축제, 송어축제, 연어축제 등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기자회견 전문이다. ● '동물학대 축제'를 중단하라! ● '동물살생 축제'를 중단하라! ● '동물오락 축제'를 중단하라! ● '동물착취 축제'를 중단하라! ● '동물학대' 중단하라! ● 동물은 '장난감'이 아니다! ● 동물은 '오락용'이 아니다!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한국채식연합(대표 이원복) 등 시민단체들이 1일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5년 을사년을 맞아 비건 채식 실천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연대,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이 참여했다. 단체들은 성명서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1천억 마리의 육지 동물과 3조 마리의 바다 동물이 식용을 위해 희생되고 있다"며 "비건 채식은 개인의 건강뿐 아니라 동물 보호와 환경 보존에도 기여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국내 채식 인구는 약 250만 명(전체 인구의 5%)으로 추정되며, 채식을 선호하거나 지향하는 인구는 전체의 약 3분의 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체들은 "비건 채식은 심장병, 당뇨병, 비만, 암 등 각종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며 "코로나19를 비롯한 각종 감염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세계식량농업기구(FAO) 보고서에 따르면 가축이 배출하는 온실가스가 전 세계 배출량의 18%를 차지한다"며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비건 식습관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채식연합은 홈페이지를 통해 6000여 개의 채식요리법과 5000여 개의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한국채식연합을 비롯한 시민단체들이 2025년 을사년을 맞아 비건(VEGAN) 채식 확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내년 1월 1일 오후 1시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열리는 이번 기자회견은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연대,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이 공동 주최한다. 주최 측은 30일 성명서를 통해 "매년 전 세계적으로 약 1천억 마리의 육지 동물과 3조 마리의 바다 동물이 인간의 식탁을 위해 희생되고 있다"며 "축산업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18%를 차지하는 등 환경 문제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국내 채식 인구는 약 250만 명(전체 인구의 5%)으로 추산되며, 채식을 선호하거나 지향하는 인구는 전체의 약 1/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최 단체들은 "2025년 새해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비건 채식으로 건강과 동물, 환경과 지구를 살리는 길에 동참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채식연합은 6000여 개의 채식 요리와 5000여 개의 채식 식당 정보 등 다양한 채식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한국채식연합(대표 이원복)을 비롯한 시민단체들이 25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비건(VEGAN) 크리스마스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연대,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이 공동 주최했으며, 성명서 낭독과 피켓팅,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주최 측은 성명서를 통해 "매년 전 세계적으로 약 1천억 마리의 육지 동물과 3조 마리의 바다 동물이 인간의 식탁을 위해 희생되고 있다"며 "이는 심각한 윤리적 문제일 뿐만 아니라, 환경 측면으로도 큰 위협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세계식량농업기구(FAO)의 보고서를 인용하며 "현재 축산업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18%를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후위기 시대에 비건 채식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시민단체들은 "일반 시민들이 기후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이고 쉬운 방법이 비건 채식"이라며 "이번 크리스마스를 계기로 더 많은 시민이 비건 라이프스타일에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건강하고 행복한 비건 크리스마스를 통해 이 땅 위에 진정한 사랑과 평화가 깃들기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로 기자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전 세계적으로 매년 1000억 마리의 농장 동물들이 공장식 축산 농장에서 착취당하며 죽고 있다. 이 동물들은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기 위해 도입된 '공장식 축산'과 '감금틀 사육' 환경 속에서 살아가고 있으며, 이는 동물들을 끔찍하고 잔인한 사육 환경으로 내몰고 있다. 한국동물보호연합(대표 이원복)은 이러한 실태를 고발하고 공장식 축산과 감금틀 사육의 금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개최했다. 기자회견에서는 성명서 낭독, 피켓팅,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한국동물보호연합은 농장 동물들이 생명이 아닌 상품이나 기계로 취급받고 있으며, 이는 거대한 '동물 학대' 산업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암탉들은 '배터리 케이지'라는 연속형 철창 케이지에 갇혀 살아가며, 좁은 공간에서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고 알을 낳는 기계로 전락하고 있다. 어미 돼지 역시 '임신틀'에 갇혀 평생 강제 수정으로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며 고통받고 있다. 공장식 축산의 문제는 단순히 동물 학대에 그치지 않는다. 비위생적인 환경과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동물들의 면역력과 건강이 파괴되고, 이는 조류독감,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등의 가축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국제 동물권리의 날'을 맞아 동물 권리를 보장하자는 기자회견이 열린다. 오는 10일 오후 1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동물보호연합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VEGAN)연대 △비건(VEGAN) 세상을 위한 시민모임이 주최한다. 8일 한국동물보호연합이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매년 12월 10일은 유엔(UN)에서 정한 '국제 동물권리의 날'로, 동물 또한 고통을 피하고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음을 일깨우기 위한 날이다. 동물 권리는 동물들이 인간과 마찬가지로 고통을 느끼고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권리를 지닌다는 것을 강조한다. 주최 측은 "동물도 지각과 감각 능력을 갖춘 존재로, 도덕적 권리를 갖고 있다"며 "종 차별주의는 반드시 극복해야 할 폭력적 사고 방식"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동물들이 물건이나 도구가 아닌 고유한 존재로 존중받아야 하며, 동물 권리를 존중해야 할 인간의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원복 한국동물보호연합 대표는 "나라가 어려울수록 동물운동, 비건운동을 멈추어서는 안 된다"며 동물 권리 존중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기자회견에서는 성명서 낭독, 피켓팅 및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