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서인홍 기자]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5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동물 생명 존중과 비건(VEGAN) 채식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번 기자회견은 △비건플래닛 △한국비건연대 △비건월드코리아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한국채식연합 등 국내 주요 비건 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기자회견에서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동물 보호와 비건 채식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성명서 낭독, 피켓팅,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동물을 먹지 말고 사랑해주세요", "동물은 음식이 아니라 친구다", "인간도 동물입니다" 등의 메시지를 외치며 시민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주최 측은 "부처님의 '자비'(慈悲) 사상은 인간을 넘어 모든 생명에 대한 이해와 존중, 배려를 강조한다"며, "비건 채식은 부처님 가르침의 실천이며, 동물의 고통과 살생을 근본적으로 멈추는 길"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에서는 불교 경전인 '능가경'(楞伽經)과 '능엄경'(楞嚴經), '열반경'(涅槃經) 등을 소개하며, 육식이 자비심과 생명 존중을 파괴하는 행위임을 강조했다. 또한, "육식은 결국 살생과 폭력의 악순환을 지속시키는 원인이 된다"며, "부처님의 가르침처럼 모든 생명에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푸르름이 가득한 5월에는 신선하고 영양 가득한 비건 식재료가 풍성하게 등장한다. 본격적인 봄과 여름의 길목에서 특히 맛과 영양이 뛰어난 5월 제철 비건 식품을 소개한다. ◇ 아스파라거스 아삭한 식감과 특유의 향긋한 맛으로 봄철 비건 식탁의 주인공으로 꼽힌다. 엽산, 비타민 K,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면역력 향상과 노화 방지에 좋다. 가볍게 구워 샐러드에 곁들이거나 오븐에 구워 먹으면 더욱 맛있다. ◇ 두릅 '산채의 왕'이라 불리는 두릅은 단백질과 비타민C,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봄철 원기 회복과 피로 해소에 좋아 비건 식단에서도 인기가 높다.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간장 양념에 살짝 무쳐 먹으면 별미다. ◇ 완두콩 부드럽고 달콤한 맛의 완두콩은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채식인들의 단백질 섭취에도 유용하다. 밥에 넣어 지은 완두콩밥이나 수프, 스튜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 가능하다. ◇ 취나물 특유의 쌉싸름한 맛과 향으로 입맛을 돋우는 대표 봄나물이다. 베타카로틴과 칼슘이 풍부해 항산화와 뼈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살짝 데쳐 양념에 무쳐 먹거나, 비건 비빔밥 재료로 활용하기 좋다. ◇ 토마토 봄부터 여름까지 이어지는 토마토는 비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오는 4월 30일 동물단체들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들에게 진정성 있는 동물복지 정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한국동물보호연합 △전국동물활동가연대 △동물의목소리 △동물에게자비를 △카톡동물활동가 등은 이날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국회 2문 앞(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6번 출구 뒷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물복지 정책 제안서와 질의서를 각 후보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자회견은 성명서 낭독, 피켓팅, 퍼포먼스, 서한 전달 등으로 진행된다. 이들 단체는 "대한민국은 반려동물, 농장동물, 실험동물, 야생동물, 수생동물 등 다양한 동물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지만, 인간들은 이를 억압하고 착취하는 구조를 당연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많은 후보가 대통령 선거에 나서고 있지만, 동물복지 정책을 내세우는 후보는 드물다"며 "발표된 정책 역시 기존 정부 정책의 반복이거나 반려동물에 한정된 내용이 대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29일 한국동물보호연합이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단체들은 반려동물, 농장동물, 실험동물, 야생동물 등 모든 동물을 포괄하는 진정성 있는 공약 마련과 실천을 촉구했다.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약 1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식물성 식품의 확산이 미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용 창출을 비롯해 국내총생산(GDP) 증가, 세수 확대, 노동 소득 향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비영리단체 파우날리틱스(Faunalytics)의 의뢰로 연구기관 BW리서치 파트너십(BW Research Partnership)이 진행한 이번 연구는 2040년까지의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식물성 식품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예측했다. 연구진은 식물성 식품 시장의 점유율에 따라 △정체 △완만한 성장 △대폭 성장 등 세 가지 가상 시나리오를 설정해 분석했다. 그 결과, 식물성 식품 소비가 소폭 증가하는 경우에도 고용 등 경제지표가 개선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완만한 성장 시나리오에서는 수천 개의 신규 일자리가, 대폭 성장 시에는 수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됐다. 대폭 성장 시 고용률은 현재보다 3% 이상 높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GDP와 세수, 노동 소득 역시 증가세를 보였다. 완만한 성장 시 GDP는 0.3%, 세수는 0.2%, 노동 소득은 0.4% 상승할 것으로 나타났고, 대폭 성장 시에는 각각 4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1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한국동물보호연합과 비건플래닛이 주최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동물 살처분 중단과 비건(VEGAN) 채식 실천을 촉구하는 성명서가 낭독됐으며, 피켓팅과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구제역(FMD) 등 전염병의 확산으로 수많은 농장 동물이 잔인하게 살처분되고 있다. 주최 측은 "동물 살처분은 비위생적이고 좁은 환경에서 사육되는 구조적 문제를 드러내며, 동물의 생명을 경시하는 비인도적인 태도"라고 주장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살처분을 중단하고 치료 보호하라"는 구호와 함께, 공장식 축산의 폐지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강력히 전달했다. 그들은 "사람이 아프면 치료를 받듯이, 동물들도 적절한 치료를 받을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축산업과 낙농업이 기후 위기를 심화시키고 동물의 권리를 침해하는 산업 구조임을 지적하며, 매년 1000억 마리의 감정이 있는 동물들이 착취당하고 도살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들은 "더 이상 동물들의 생명을 앗아가는 살처분을 용납할 수 없다"며, 생추어리 보호소로의 전환과 비건 채식 실천을 촉구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오는 25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건강과 동물, 지구를 살리는 비건(VEGAN) 채식 촉구' 기자회견이 개최된다. 이번 기자회견은 △비건플래닛 △비건월드코리아 △K-VEGAN △한국비건연대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한국채식연합 등 여러 단체의 주최로 이뤄지며, 성명서 낭독과 피켓팅,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한국채식연합이 지난 23일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현재 우리는 기후 위기 시대에 살고 있으며, 이는 건강과 동물, 지구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고혈압, 심장병, 암, 당뇨 등 여러 질병의 주요 원인이 육식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으며, 전 세계 질병 사망의 약 80%가 육식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가공육을 1군 발암물질로, 붉은 고기를 2군 발암물질로 분류했다. 더불어, 매년 1000억 마리 이상의 동물이 인간의 식탁을 위해 죽어가고 있으며,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는 이를 '인류역사상 가장 끔찍한 범죄'라고 표현했다. 넷플릭스 영화 '씨스피라시'는 매년 3조 개의 바다 동물이 인간의 음식으로 희생되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기후 변화로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수원시가 채식주의자를 위한 비건(Vegan) 메뉴를 제공하는 업소를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비건 메뉴를 취급하는 업소는 고기, 생선, 계란, 우유 등 동물성 식품을 사용하지 않은 음식을 제공하는 음식점을 의미한다. 비건은 철저하게 식물성 음식만을 섭취하는 완전한 채식주의자를 지칭한다. 이번 모집은 식품접객업소(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와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중에서 비건 메뉴를 제공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신청한 업소는 수원시의 조사를 거쳐 요건에 부합할 경우 ‘비건 메뉴 취급업소’로 지정되며, 비건 표지판이 배부된다. 또한, 수원시는 해당 업소의 이름, 위치, 주요 비건 메뉴 등을 홈페이지에 홍보할 예정이다. 현재 수원시가 지정한 비건 메뉴 취급업소는 비건 레스토랑 17개소와 비건 베이커리 12개소 등 총 29개소에 이른다. 수원시 관계자는 “종교, 건강 등 다양한 이유로 채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시민과 수원을 방문하는 이들이 다양한 식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비건 식당을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건강과 동물, 지구를 살리는 비건(VEGAN) 채식 촉구' 기자회견이 7일 열렸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시작된 기자회견은 한국채식연합, 비건플래닛, 한국비건연대가 주최했으며, 성명서 낭독과 피켓팅,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비건 채식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비건(VEGAN) 채식 함께하자", "비건(VEGAN) 채식 실천하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비건 채식이 개인의 건강과 동물 보호, 환경 보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발표된 성명서에서는 비건 채식이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하며, 고혈압, 심장병, 암, 당뇨병 등의 질병과 육식의 관계를 지적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의 발표에 따르면, 가공육은 1군 발암물질로 분류되며, 붉은 고기는 2군 발암물질로 분류된다. 또한, 동물 사육의 비윤리성을 지적하며 매년 1000억 마리가 넘는 동물이 인간의 음식으로 희생되고 있다고 전했다.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는 이를 '인류 역사상 가장 끔찍한 범죄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기후 변화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축산업이 전체 온실가스의 18%를 차지하고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건강과 동물, 지구를 살리는 비건(VEGAN) 채식 촉구' 기자회견이 개최된다. 오는 7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채식연합·비건플래닛·한국비건연대가 주최하며, 성명서 낭독, 피켓팅,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비건 채식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건강과 환경, 동물권 보호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연구에 따르면, 고혈압, 심장병, 암, 당뇨병 등 주요 사망 원인은 육식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전 세계 질병 사망의 약 80%가 육식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가공육을 1군 발암물질로, 붉은 고기를 2군 발암물질로 분류했다. 또한, 매년 전 세계에서 1000억 마리 이상의 동물이 육식 소비를 위해 희생되고 있으며, 이는 인류 역사상 전쟁으로 사망한 인원보다 많은 수치다. 유발 하라리 역사학자는 이를 '인류 역사상 가장 끔찍한 범죄 중 하나'라고 지적한 바 있다. 환경 문제와 관련해서는 축산업이 온실가스 배출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으며, 세계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축산업은 전체 온실가스의 18%를 차지한다.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 논픽션이 식물 유래 성분으로 제작된 '너리싱 비건 립밤'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건조한 입술에 깊은 보습과 탄력을 제공하며, 세 가지의 자연을 담은 향을 통해 감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논픽션의 너리싱 비건 립밤은 단순한 보습을 넘어 데일리 립 트리트먼트로 활용할 수 있다. 펩타이드와 콜라겐 성분이 입술에 탄력을 부여하고, 끈적임 없이 부드럽게 녹아드는 투명한 제형이 입술 본연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드러낸다. 시어버터와 식물 유래 오일은 풍성한 텍스처를 형성해 오래 지속되는 수분감을 전달하며, 입술 주름 개선 성분인 토코페릴 아세테이트가 더해져 매끈하고 탄탄한 입술을 완성한다. 이 립밤은 바닐라, 허니, 베르가못의 세 가지 향을 통해 각기 다른 매력을 제공한다. 특히, 바닐라는 포근하고 달콤한 질감을, 허니는 은은한 꽃향기와 진한 꿀의 농밀함을, 베르가못은 상큼한 시트러스를 선사한다. 한편 논픽션은 이번 출시를 기념해 카카오 선물하기를 통해 구매 시 핑크 엔벨롭 파우치 키링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제품은 논픽션의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비롯해 카카오 선물하기, 논픽션의 한남,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한국채식연합(대표 이원복) 등 시민단체들이 1일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5년 을사년을 맞아 비건 채식 실천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연대,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이 참여했다. 단체들은 성명서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1천억 마리의 육지 동물과 3조 마리의 바다 동물이 식용을 위해 희생되고 있다"며 "비건 채식은 개인의 건강뿐 아니라 동물 보호와 환경 보존에도 기여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국내 채식 인구는 약 250만 명(전체 인구의 5%)으로 추정되며, 채식을 선호하거나 지향하는 인구는 전체의 약 3분의 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체들은 "비건 채식은 심장병, 당뇨병, 비만, 암 등 각종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며 "코로나19를 비롯한 각종 감염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세계식량농업기구(FAO) 보고서에 따르면 가축이 배출하는 온실가스가 전 세계 배출량의 18%를 차지한다"며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비건 식습관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채식연합은 홈페이지를 통해 6000여 개의 채식요리법과 5000여 개의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한국채식연합을 비롯한 시민단체들이 2025년 을사년을 맞아 비건(VEGAN) 채식 확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내년 1월 1일 오후 1시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열리는 이번 기자회견은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연대,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이 공동 주최한다. 주최 측은 30일 성명서를 통해 "매년 전 세계적으로 약 1천억 마리의 육지 동물과 3조 마리의 바다 동물이 인간의 식탁을 위해 희생되고 있다"며 "축산업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18%를 차지하는 등 환경 문제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국내 채식 인구는 약 250만 명(전체 인구의 5%)으로 추산되며, 채식을 선호하거나 지향하는 인구는 전체의 약 1/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최 단체들은 "2025년 새해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비건 채식으로 건강과 동물, 환경과 지구를 살리는 길에 동참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채식연합은 6000여 개의 채식 요리와 5000여 개의 채식 식당 정보 등 다양한 채식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가야인터내셔널이 혁신적인 비건 식품을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회사는 동물성 원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천연 비건 플레이버와 비건 치즈를 출시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천연 비건 플레이버는 식물성 재료만으로 치즈, 크림, 버터 등 유제품의 풍미를 완벽하게 구현한 제품이다. 특히 고소하고 크리미한 식감을 유지하면서도 고온 가공에서도 안정적인 맛을 유지해 기존 비건 제품들이 지녔던 맛 구현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제품은 파우더와 액상 두 가지 형태로 제공된다. 가야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최근 웰빙과 건강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비건 식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신제품을 통해 비건 식품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회사의 이러한 혁신적인 시도는 비건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비건뉴스=김민경 기자] 애경산업의 비건 퍼스널케어 브랜드 알피스트가 새로운 '비건 클렌징 폼'을 선보였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모공 속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세정하는 동시에 피부 보습을 더해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알피스트의 비건 클렌징 폼은 피부 보습에 도움을 주는 세라마이드를 미세 캡슐 형태로 담아 세안 후에도 피부의 당김 없이 촉촉함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풍성한 미세 거품을 적용해 피부 마찰을 줄이고 모공 속 노폐물을 깨끗하게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제품은 스위스 고산지대에서 자란 에델바이스꽃과 알파인웜우드 등 8가지 허브 추출물을 함유하고 있어, 자극받은 피부를 건강하고 깨끗하게 관리해 준다.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비건 처방을 적용해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 인증을 획득했으며, 패키지에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PCR 소재를 50% 활용해 환경까지 고려한 클린 뷰티를 실천하고 있다. 알피스트 비건 클렌징 폼은 피부 타입에 따라 두 가지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피지 등으로 인해 번들거림이 고민인 지성 피부를 위한 '비건 마이크로 버블 딥클린 클렌징 폼'과 민감하고 건조한 건성 피부를 위한 '비건 약산성 모이스춰 클렌징 폼'이 그것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매년 12월 2일은 유엔이 지정한 '국제 노예제 철폐의 날'이다. 이를 기념해 한국동물보호연합과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연대,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이 동물 노예제 철폐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2일 오후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성명서 낭독과 피켓팅, 퍼포먼스를 통해 동물 착취의 문제를 알렸다. 인간을 대상으로 한 노예제는 점차 철폐돼 가고 있지만, 동물을 노예로 만드는 '동물 노예제'는 여전히 공고하다. 이는 동물을 기계나 물건처럼 여기는 '종 차별주의'에서 비롯된 것이다. '종 차별주의'는 인간 외의 동물종을 열등하게 보고 착취를 정당화하는 사고 방식으로, 인종차별이나 여성 차별과 다름없는 폭력적이고 차별적인 태도라고 주장했다. 동물도 인간처럼 감각과 지각을 지니고 있으며, 자유롭게 살아갈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영국의 철학자 제레미 벤덤은 "중요한 것은 동물이 인간처럼 이성을 가졌는가가 아니라, 고통을 느낀다는 점"이라고 말했고, 호주의 철학자 피터 싱어는 "동물도 지각, 감각 능력을 지니고 있어 보호받아야 할 도덕적 권리를 가진다"고 주장했다. 오늘날의 공장식 축산은 동물에게 있어 아우슈비츠와 다름없으며, 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