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홍성군이 지역 사회의 안정적인 혈액 수급과 생명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헌혈 장려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지난 2일 이용록 홍성군수가 성낙준 대전세종충남혈액원장을 만나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일 군청 군수실에서 진행된 이번 만남에서 성낙준 혈액원장은 이용록 군수에게 홍성군의 헌혈 장려사업에 대한 꾸준하고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적십자 기념패를 전달했다. 홍성군은 매년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긴밀히 협력하여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특히 헌혈 참여자에게는 홍성사랑상품권을 지원하여 헌혈에 대한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해왔다.
홍성군은 이번 만남을 통해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속적인 헌혈 장려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의 헌혈 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며, 이는 혈액 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상품권 지급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낙준 혈액원장은 이 자리에서 "홍성군의 지속적인 헌혈 장려사업과 군수님의 깊은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홍성사랑상품권 지원은 헌혈자들에게 큰 동기 부여가 됐고, 이는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크게 기여했다. 앞으로도 홍성군과 함께 더욱 효과적인 헌혈 증진 방안을 모색하고, 생명 나눔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용록 홍성군수는 "혈액은 인공적으로 만들 수 없고,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유일한 길"이라며, "홍성군이 꾸준히 추진해 온 홍성사랑상품권 지원 헌혈 장려사업은 전국 지자체 중에서도 선도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도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군민들의 헌혈 참여율을 높이고,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