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울산 남구의회가 지역단체와 소통을 통한 열린 의정 구현에 나섰다.
남구의회 이정훈 의원은 3일 3층 의회상황실에서 바르게살기운동 울산남구협의회 임원진과 함께 희망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남구의회 이지현 행정자치위원장, 이소영 복지건설위원장, 김대영 윤리특별위원장을 비롯해 남구청 주민자치과, 바르게살기운동 남구협의회 김동현 회장과 김주섭 수석부회장, 석상수 동대표위원장, 박경근 청년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 의원들은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회원들을 격려하고, 협의회의 주요 현안 사항을 청취한 후 바르게살기운동 조직의 활성화 방안과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바르게살기협의회는 안정적인 단체 운영과 원활한 지역사회 활동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강화 및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한 회원은 “조직의 고령화 속에 올해 협의회 내에 20대 대학생으로 구성된 청년회 발족으로 새로운 희망과 활력이 생겼다”며 청년 활동에 대한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간담회 이후 바르게살기운동 남구협의회는 본회의장을 둘러보며 의회 운영 현장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정훈 의원은 “바르게살기운동 남구협의회는 보이지 않는 지역의 많은 봉사 현장에서 수고하고 계신다”며 “이번 간담회가 활발한 활동과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단체와 정기적인 소통 창구를 마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구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울산남구협의회는 구협의회, 동위원회 403명으로 구성돼 취약 세대 지원, 바른 가정 만들기 등 건전한 공동체 문화 조성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