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학생들에게 맞춤형 스포츠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골프 공유학교’ 프로그램을 2025년 하반기에도 추가 운영한다고 밝혔다.
‘골프 공유학교’는 작년에 이어 2년째 운영 중인 안산 동그리 공유학교 프로그램의 대표 사례로, 정규 교육과정에서 접하기 어려운 골프 교육을 지역 전문 기관인 ‘강욱순 골프아카데미 in 안산’과 협력하여 제공하고 있다.
작년부터 운영된 골프 수업은 학생들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이에 따라 하반기에는 4개 반 규모로 2기 과정을 추가 개설해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 학생들은 프로 골프 강사로부터 기초 기술(그립, 셋업, 스윙 등)부터 멘탈 관리, 체력 조절 등 실전 역량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받는다.
또한 경기공유학교 프로그램은 80% 이상 출석 시 학교생활기록부 창의적체험활동상황의 진로활동 영역에 프로그램 주제과 운영 시간이 기재되어 학생 진로 탐색 및 역량 강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김수진 교육장은 “지역교육협력은 미래 교육의 핵심입니다.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유학교는 학생들에게 진정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길”이라며, “앞으로도 안산의 모든 아이들이 원하는 공유학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골프 공유학교는 안산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지역 특화 교육 플랫폼인‘안산 동그리 공유학교’의 일환으로, ‘안산(洞)의 미래를 지역과 함께(同) 그린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안산교육지원청은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정규 수업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 맞춤형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