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청주시는 민방위사태 및 재난상황에 대한 민방위 대원의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14일부터 2025년 민방위 교육을 실시한다. 대상은 시 민방위 대원 6만1천여명이다.
1~2년차 민방위 대원은 14일부터 각 구청 민방위교육장에서 실시되는 집합교육에 참여해 4시간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16일부터는 3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을 대상으로 사이버교육이 실시된다. 3~4년차 민방위 대원은 2시간, 5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은 1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상반기 민방위 교육은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상반기 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대원에 대해서는 하반기에 보충교육이 이뤄진다.
제21대 대통령선거기간 중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민방위 교육이 중단되며, 자세한 교육일정은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대상자는 교육일정을 확인해 반드시 교육에 참여해야 한다. 정당한 사유 없이 민방위 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민방위사태 및 재난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첫걸음은 철저한 사전 대비와 훈련”이라며, “개인뿐만 아니라 가족과 이웃, 지역사회 전체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이번 교육에 민방위 대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