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무공수훈자회 양평군지회는 13일 양평역 광장에서 ‘6·25 전쟁 제75주년 기념사진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6·25 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전시회에는 한국전쟁 관련 사진 30여 점이 전시됐으며, 무공수훈자회 회원 10여 명이 현장에 나와 관람객들을 안내하며 안보 의식 고취와 애국심 함양에 힘썼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군민과 학생들에게 태극기를 배부하며, 나라사랑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뜻깊은 시간도 함께했다. 정성환 회장은 “이번 전시회가 6·25 전쟁의 역사와 의미를 되새기고, 전후 세대에게 전쟁의 아픔을 알리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유공자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행사는 6·25 전쟁의 희생과 교훈을 되새기고 올바른 안보의식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무공수훈자회 양평군지회는 위령제, 선양단 행사 지원 등 국가유공자와 유족을 위한 복지사업을 활발히 추진하며 유공자 예우와 나라사랑 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양평군은 13일 오전 10시 양평문화원 2층 양평홀에서 ‘제13회 양평 의병의 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양평의병기념사업회(회장 신교중)가 주관했으며, 의병 유족, 기념사업회원, 관내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의병 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전진선 양평군수는 축사를 통해 “양평은 조국이 위기에 처했을 때 가장 먼저 떨쳐 일어난 의로운 고장”이라며, “일제의 침탈 앞에서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키고자 했던 양평 의병의 숭고한 정신은 오늘날 우리 군민의 가슴속에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병 선열들의 헌신과 애국정신은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삶에 나침반이 되어야 하며, 앞으로도 더 나은 양평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기념식은 헌무, 성악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및 국민의례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헌시 낭송 ▲‘의병의 노래’ 제창 ▲만세 삼창 등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하나 되어 의병의 넋을 기리고 그 뜻을 계승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기념식는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양평군은 12일 양평군청 소회의실에서 개최된 2025년 제1회 양평군 적극행정위원회 심사를 통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공의 이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한 공무원 4명을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5년 상반기에는 각 부서에서 총 17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가 추천됐으며, 실무위원회 심사, 주민·직원 투표,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4건의 사례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선정된 사례는 ▲광고물 제도 개선 및 불법 간판 정비를 통한 도시경관 향상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1권역 내 교육용 친환경 선박 운행 허용을 위한 관련 고시 개정 ▲폭설로 인한 정전 상황에서 비상대피시설의 신속한 운영 ▲보건복지부 ‘대상’을 수상한 취약계층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 등이다. 우수사례로 선정된 공무원에게는 인사상 인센티브와 함께 포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선정과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공직사회 전반에 적극행정 문화가 확산되길 바라며, 이를 통해 지역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붕괴 사고 현장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추가 사고가 우려되는 곳”이라며 “선제적으로 대응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 차원에서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15일 오후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함께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붕괴 사고 현장을 찾아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박 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극한 기상 상황이 일상화되고 있는 만큼 예측 가능한 사고는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관계자들에게 집중호우에 따른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다. 이어 “현재 이재명 정부가 강조하고 있는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기조에 발맞춰 모든 공사 현장에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신속히 보완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박 시장은 해당 지하터널 공사 붕괴 후 진행 중인 복구(되메우기) 작업과 관련해 “국회의원실과 긴밀히 협력해 국토교통부와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 시행사인 넥스트레인과 협의를 거쳐 집중호우를 대비한 복구 작업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신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의왕도시공사는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의왕조류생태과학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하주차장 환경 개선 공사를 지난 12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의왕조류생태과학관은 생태체험관, 조류체험관, 어류전시실, 조류탐조쉼터 등 다양한 전시 및 체험공간을 갖춘 의왕시 대표 생태문화 명소로, 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방문객들이 찾는 주요 휴식 공간이다. 그러나 봄·여름철 행락객이 집중되는 시기에는 지하주차장 주차난과 교통 혼잡으로 방문객들의 불편도 컸다. 이에, 공사는 이번 정비를 통해 시설 주차 면수를 일부 확충하는 한편 지하주차장 차단기 및 인터폰 설치, 주차로 정비 등을 통해 기존 노후화로 제 기능을 하지 못했던 주차 시설을 전면 개선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주차장 시설 노후화 문제가 개선됨에 따라 상습적인 불법 주차 문제 역시 일정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이번 환경 개선 공사뿐 아니라 의왕시와 협력해 과학관 내부 리모델링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으로, 관람 콘텐츠와 쉼터 공간을 추가로 조성하여 과학관의 복합 문화공간 기능을 강화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청소년 꿈누리카페는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청소년 참여형 여가활동 프로그램‘오늘의 럭키 히어로는?’ 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오늘의 럭키 히어로는?’ 프로그램은 꿈누리카페 내손점 기획단 청소년들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으며, 또래 청소년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퀴즈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꿈누리카페 고천점, 내손점, 오전점, 백운밸리점 등 전 지점에서 운영되며, 11세부터 24세까지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각 지점에 비치된 컴퓨터 또는 큐알(QR) 코드를 활용해 퀴즈에 응시하며, 정답 개수에 따라 간식 뽑기 기회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도전과 보상의 재미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주영신 꿈누리카페 내손점 담당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꿈누리카페를 친구들과 즐겁게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인식시키고, 또래 간 긍정적인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주도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꿈누리카페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5일부터 청소년의 디지털 활용 역량 증진을 위한 '코끼리 동화책' 프로그램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코끼리 동화책'은 지난 2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우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청소년활동의 우수성과 창의성을 인정받은 프로그램이다. '코끼리 동화책' 참가 청소년은 신청서를 바탕으로 한 사전 면담을 통해 2: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으며, 참여자들(10세~13세, 15명)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직접 이야기를 구상하고 이를 동화책으로 제작하는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교육 과정에서 ▲디지털 창작 도구 활용 ▲스토리텔링 ▲디지털 윤리 등 다양한 기술과 이론을 습득해 디지털 시민으로서의 성장을 도모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총 11회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는 8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다. 김하은 의왕시청소년수련관 담당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AI 활용을 넘어 청소년이 자신의 이야기를 창의적으로 구성하고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해 보는 소중한 경험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재)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전통예절관은‘2025 지역과 함께하는 늘봄지원센터 전통문화체험’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협력으로 의왕시와 군포시의 초등 돌봄교실 이용 청소년을 위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문화 특성화 활동을 희망한 의왕시 및 군포시 내 초등학교 8개교의 140 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프로그램의 운영은 지난 16일 의왕시 왕곡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첫 수업을 시작으로 각 학교를 순회하면서 오는 10월까지 총 8회기로 운영된다. 참여 학생(초등학생 1~2학년)들은 각 학교 돌봄교실에서 ▲책 엮기 ▲궁중춤‘포구락’놀이 ▲족자 만들기 ▲다도예절 ▲승경도 놀이 ▲책례 등의 전통문화 체험을 하게 되며, 체험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인성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계영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지도사는“초등생들의 돌봄 공백을 최소하기 위해 지자체와 교육청,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고 있다”며“특히 청소년들의 인성 함양을 위한 이번 전통문화 교육이 큰 의미를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의왕시 고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회적협동조합 미소나눔이 고천동 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13일 고천동주민센터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각 기관의 인프라와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에 공동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는 ▲주거환경 개선 필요 대상자의 발굴과 추천 ▲주거환경 대수선 필요시 공동 대응에 관한 사항이 담겼으며, 앞으로 양 기관의 민관 자원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에 더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복지서비스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손성기 민간위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미소나눔과 함께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자원과의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오문경 미소나눔 대표는 “그동안 매월 지속해 왔던 미소나눔의 집수리 봉사를 고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하여 추진 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손길이지만 더 나은 삶을 위한 디딤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의왕시는 지난 14일 주민과 함께하는 ‘부곡동 한마음 음악축제’가 의왕신협 본점 대강당에서 부곡동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부곡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한 이날 행사는 ▲문화 강좌 수강생 기타반의 공연을 시작으로 ▲전통 장구춤 등의 지역 단체 공연 ▲다양한 트로트 가수들의 초청 무대가 이어지며, 부곡동 주민들이 다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회사를 통해 심장섭 부곡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오늘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흥겨운 음악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를 통해 김성제 시장은“주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즐기는 축제의 자리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부곡동이 주민들에게 더 큰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지역 발전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내손1동 주민자치회는 13일 내손1동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했다. 이날 직거래장터를 통해 판매된 농산물은 ‘수미감자’로 자매결연지인 충북 괴산군 칠성면 농가에서 직접 농사지은 작물이다. 내손1동주민자치회는 이날 사전 예약 받은 총 880박스의 수미감자를 판매해 지역 주민들에게는 질 좋고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했으며, 충북 괴산군 칠성면의 농가에는 작지만 의미 있는 힘을 보탰다. 유흥숙 주민자치회장은“우리 동 주민들은 해마다 직거래 장터 개최 시기가 되면 칠성면의 맛 좋은 우수 농산물을 떠올린다”며 “칠성면과의 농산물 직거래가 계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형준 내손1동장은“내손1동과 칠성면 간에 끈끈한 인연을 유지하는 힘은 다방면에서의 교류 덕분”이라며“두 지역 간 교류가 지속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올해로 17년 차에 접어든 의왕시 내손1동과 괴산군 칠성면의 자매결연 교류는 체험학습 등의 마을사업과 각종 농산물 직거래장터 등을 통해 해마다 이어지고 있다. 내손1동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7월에는 괴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의왕시는 지난 14일 청소년지도위원 역량강화 교육 및 단합 도모를 위한 ‘2025년 청소년지도위원 연찬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지도위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된 이번 연찬회는 오전과 오후 프로그램으로 나눠 진행됐다. 오전에는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청소년 지도위 “단속을 넘어 신뢰를 만드는 개입”이라는 주제의 청소년 지도 전문 강사의 교육이 진행됐다. 이어진 오후 일정에서 위원들은 광주시 퇴촌식물원을 방문해 식물원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이 자리에서 그간의 활동을 상호 격려하고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성제 시장은“이번 연찬회를 통해 의왕시청소년지도위원들의 역량이 한 층 더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위원 한 분 한 분의 노력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는 매월 청소년 대상 민관 합동점검을 진행하며 유해약물(술·담배 등) 판매행위,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위반행위 등을 단속하고 있으며,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의왕시는 오는 28일 오후 3시 왕림이팝아트홀에서, 유휴공간 문화재생 운영 사업인 '예술이 팝팝 데이'시즌3의 첫 공연으로‘뮤지컬 갈라쇼’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제2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뮤지컬 스타 우수상 수상자인 이유리 배우가 이끄는 팀이 무대에 오르며,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인기 뮤지컬 넘버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곡목으로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과 숏폼 플랫폼에서 화재를 모은 시카고의 복화술‘서로 그총을 뺏으려 했네(We Both Reached For the Gun)’와 킹키부츠‘Land of lola’등이 포함되어 있다. 윤은숙 문화관광과장은“시민들이 일상에서 공연예술을 쉽게 접하고, 왕림이팝아트홀이 지역 문화예술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예술이 팝팝 데이'의 프로그램을 알차게 구성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연의 신청은 의왕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활용한 온라인 예매 방식으로, 전체 좌석의 약 70%를 사전예매로 진행되며, 잔여 좌석 30%는 공연 당일 오후 2시부터 현장 발권을 통해 배부된다. &nbs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대구 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윤석준, 정병주)는 지난 13일, 안심4동 위원 등 자원봉사자 20여 명과 함께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상 가구는 저장 강박이 의심되는 저소득 홀몸노인 세대로, 방치된 각종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택 내부를 꼼꼼히 청소하는 등 어르신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했다. 또, 해당 가구의 노후된 냉장고를 신형 냉장고로 교체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은 동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청소 재능기부 업체인 뽀도둑 청소크루(대표 최연호)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처음으로 한 봉사활동으로 앞으로 고령이나 질병 등으로 스스로 주거환경을 정비하기 어려운 저소득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청소 봉사활동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지역 주민의 주거 복지 향상을 위해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해주신 뽀도둑 청소크루와 협의체 위원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모두 함께 돌보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대구 동구를 대표하는 음식문화축제 ‘2025 동구 오미락(五味樂) 페스티벌’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동촌유원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2024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축제는 첫날 비가 내리는 가운데 축제가 시작됐지만,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둘째 날에는 축제 열기가 한층 고조됐다. 특히 둘째 날 오후에는 순간 최대 관람객 약 3천명, 양일간 총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지역축제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행사는 보고 듣고, 맛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행사 첫날인 13일에는 불로중학교 오케스트라 식전 공연 등 화려한 개막식을 비롯해 다양한 무대 공연이 펼쳐졌으며, 동구 먹거리 골목, 맛집 등이 참여한 먹거리 맛길존에서는 동구의 대표 음식을 선보여 관람객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14일 진행된 ‘오세득 셰프와 함께 100인의 라이브 쿠킹쇼’는 동구 오미 맛을 직접 요리로 구현하며, 주민들과 함께 즉석 도시락 만들기 체험을 펼치는 이색 미식 퍼포먼스로 구성돼 현장의 호응을 끌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