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경기도 용인시의 곰 사육농장에서 탈출한 곰 1마리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관계기관은 곰을 발견할 시 마취총을 이용해 생포하기로 했다. 지난 6일 용인시의 곰 사육 농가에서 키우던 반달가슴곰 2마리가 탈출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농장에서 탈출한 곰은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반달가슴곰 두 마리로 3살 수컷 한 마리는 2시간여 만에 농장 주변에서 사살됐고 다른 한 마리는 현재까지 용인시가 포수를 동원해 쫓고 있다. 이번 곰 탈출 사건을 두고 ‘사육곰의 실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녹색연합은 성명을 발표하고 “지속해서 곰 탈출 사고가 발생하는 해당 농가는 온갖 불법의 온상인 사육곰 산업의 현실을 드러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사육곰은 웅담, 쓸개즙을 포함한 곰의 신체를 약용으로 쓰기 위한 목적으로 키우는 곰을 말한다. 1980년대 초 정부에서 농가 소득을 증대하기 위한 방안으로 곰 사육을 권장해 반달가슴곰을 식용으로 기를 것을 독려하면서 늘어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후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된 반달가슴곰을 거래하는 국가로 국제적 비난을 받았고 결국 상업적인 곰의 수출입은 금지됐다. 이에 곰 사육 농가들은 반발했고 결국 정부는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식품업체 샘표가 초복을 앞두고 채소 보양식 만들기인 '연두 온라인 쿠킹 클래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구 환경과 건강을 생각해 채식 지향의 소비자가 늘자 '보양식=육식'이라는 고정관념을 깬 채소 보양식 메뉴를 소개하는 것이다. 요리에센스 연두 공식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진행되는 우리맛 클래스 주제는 ‘채소와 연두로 슬기롭게 보내는 복날 연두 레시피’다. 건강한 버섯과 두부 등을 이용해 순식물성 콩 발효 요리에센스 연두로 맛을 낸 채소 보양식 △채개장 △두부콩국수 △수박 속껍질 초무침을 만드는 법을 공유한다. 채개장은 버섯과 고사리만으로도 깔끔하고 깊은 국물 맛을 구현하는 메뉴다. 육수를 내거나 간을 맞추는 어려움 없이 연두만능밑국물로 칼칼하고 든든한 국물요리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 두부콩국수는 두부와 두유, 견과류를 믹서기에 곱게 갈고 연두를 넣고 섞어 간편히 즐기는 고단백 보양식이다. 두부와 견과류의 고소함에 연두의 깊은 풍미가 더해져 여름 별미로 즐기기 좋다. 수박 속껍질 초무침은 여름철 골칫거리 중 하나인 수박껍질을 연두와 식초로 양념해 무더위에 떨어진 입맛을 살리고, 제로 웨이스트도 실천할 수 있다. 연두 관계자는 "매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다가오는 복날을 맞아 채식시민단체가 육류 보양식보다 채식으로 건강을 지킬 것을 촉구했다. 한국채식연합과 vegan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은 7일 오후 1시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복더위에 육류 보양식을 먹기보다 채식을 할 것을 촉구했다. 우리나라는 복날에는 무더위에 떨어진 기력을 회복하기 위해 육류 보양식을 챙겨 먹는 문화가 이어져 왔다. 이에 복날에는 평소의 몇 배에 달하는 동물이 도살된다. 실제로 동물권단체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매년 복날, 인간의 보양을 위해 희생되는 닭은 2억여마리에 달하며 개는 250만 마리에 이른다. 이 날 주최 측은 동물가면을 쓴 채 피켓팅을 하며 “삼복 더위에 육류 보양식은 뜨거운 기름에 불을 붙이는 격”이라며 “육식은 고혈압, 당뇨, 심장병, 뇌질환, 암, 비만 등 성인병의 1등 원인이다”라고 외쳤다. 이어 “복날을 맞아 잘못된 육류 보양식 문화를 없애고 건강한 채식 문화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채식시민단체가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비건 채식을 실천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채식연합과 vegan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은 2일 오후 1시 광화문 광장에서 축산업이 지구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렸다. 주최 측은 “오늘날 온실가스의 증가로 인해 지구온난화를 비롯한 기후변화가 일어나며 인류의 생존 자체를 위협하고 있다”며 “불규칙적인 강우와 심해지는 가뭄으로 식량 및 물부족이 악화되고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실제로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는 기후 변화 통제 불능 상태로 접어들 것을 경고하고 있고 IPCC 의장인 라젠드라 파차우리는 육류소비를 줄일 것을 촉구한 바있다. 그에 따르면 영국에서 일주일에 하루 고기를 먹지 않는 것만으로도 자동차 500만대가 운전을 하지 않는 효과가 난다. 육류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이뿐만이 아니다. 주최 측은 월드워치 연구소의 자료를 인용해 지구 온실가스의 51%가 축산업에서 발생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축산업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 아산화질소는 이산화탄소보다 수백배 강력한 온실효과를 가지고 있다. 이어 "약 700억 마리의 가축의 사료를 위해 열대우림이 파괴되고 있으며 이렇게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프랑스 행정법원이 접착제를 사용한 새 사냥을 금지한다고 밝혀 전통 관행에 대한 프랑스 당국의 면제를 철회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지난달 24일(현지시간) 프랑스 최고 항소법원이 접착제 트랩을 사용해 새를 사냥하는 방식은 불법이라고 판결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마르세유, 니스 등 프랑스의 남동부에서는 사냥꾼들이 엽총 대신 나뭇가지에 접착제를 발라 새를 사냥했고 새장에 갇힌 새를 이용해 유인하는 방식을 사용했다. 사냥꾼들은 새들이 부상이 거의 없고 안전하게 방사된다고 주장했지만 조류보호단체에 따르면 접착제를 사용한 사냥 방식은 새가 벗어나려 하면 할수록 더 많이 달라붙는다는 점을 이용한 것으로 사냥 후 접착제에서 새를 분리하기 위해서 휘발유나 아세톤을 이용한다. 결국 접착제로 잡힌 새는 벗어나지 못해 지쳐 죽거나 깃털이 찢기고 유독성 물질에 굳혀 죽는 등 잔인하게 희생됐다. 이에 조류 보호단체는 오랫동안 해당 사냥방식이 야만적이라고 주장해왔고 유럽연합(EU) 역시 유럽 내 조류의 32%가 멸종 위기에 처했다는 이유로 1979년부터 접착제 사냥을 금지해 왔다. 하지만 프랑스만은 전통적인 관행이라는 구실로 접착제를 이용한 사냥방식을 허용한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글로벌 상어 지느러미 산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밝힌 다큐멘터리가 공개될 예정이다. 외신에 따르면 내달 13일 공개되는 다큐멘터리 Fin은 공개 전부터 할리우드의 유명인사들이 의기투합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할리우드의 공포 스릴러 전문 감독으로 알려진 일라이 로스가 감독을 맡았고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니나 도브레브가 총괄 프로듀서로 출연한다. 이 밖에도 마이크 니콜슨, 크레이그 필리기안 등 잔뼈 굵은 프로듀서들이 대거 참여했다. 일라이 로스 감독은 “Fin은 내가 만든 영화 중 가장 무서운 영화”라며 “불필요한 상어학살을 끝내기 위해 희망의 메시지를 보내고 싶었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영화는 글로벌 상어 지느러미 산업을 추적하고 동물보호단체인 씨 새퍼드(Sea Shepherd) 및 와일드 에이드(Wild Aid)의 시선을 따라 상어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았다. 해양학자, NGO 및 활동가들과 협력해 다양한 측면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보여주고 상어의 개체수가 완전히 사라지기 전에 모두가 할 수 있는 해결책까지 제시한다. 감독은 “그동안 인류는 상어를 무서운 괴물로 인식해 왔지만 아름다운 생물임을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동물보호단체가 개도살 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자리를 가졌다. 28일 오후 1시 한국동물보호연합, 개도살금지연대는 여의도 국회정문 앞에서 개도살 금지법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사실상 현재 개를 식용으로 하는 국가는 중국, 베트남, 북한 그리고 대한민국뿐이다. 심지어 중국은 코로나19 이후 개를 가축에서 제외했으며 선전시와 주하이시에서는 개도살·판매·식용을 금지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12월 한정애 국회의원이 ‘누구든지 개나 고양이를 도살·처리해 식용으로 사용하거나 판매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의 동물보호법 개정안을 발의했지만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부 상임위원회에 상정 및 논의조차 되지 않은 상태다. 그동안 개도살을 금지하기 위한 법 제정 시도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지난 20대 국회에서는 식용 종식을 위한 ‘동물임의도살금지법’, ‘폐기물관리법’, ‘축산법’ 등이 발의됐지만 제대로 심사되지 못하고 임기 만료로 자동 폐기됐다. 동물보호단체는 이러한 문제가 “청와대와 정부, 그리고 국회의 무책임한 방관과 방치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우리나라의 반려동물 인구는 1500만명에 이른다. 하지만 매년 약 1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코로나 시대 건강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대체육 시장이 꿈틀거리고 있다. 대체육은 동물성 지방을 함유하고 있지 않을 뿐만 아니라 콩단백질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어 채식 선호자들과 더불어 최근 일반 소비자들의 다이어트 식단으로 각광을 받기 시작한 것이다. 이에 ㈜문무가 농심그룹과 함께 비건 대체육 브랜드 ‘모어댄미트’를 론칭해 신제품 '미니 너비아니'와 '미니 떡갈비'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모어댄미트는 농심그룹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HMMA(High Moisture Meat Analogue(고수분 대체육 제조기술) 공법으로 생산된 하이퀄리티 제품으로 고기 특유의 맛과 질감은 물론 고기 특유의 육즙까지 모두 구현해냈다. 모어댄미트 관계자는 "앞으로 글로벌 유통을 통해 코로나 시대 건강을 지키기 위한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또 하나의 자랑스러운 한류 먹거리로 히트시킬 예정"이라고 전했다.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비거니즘은 동물에 대한 부당한 억압, 착취에 반대하는 생활 방식이다. 최근 환경적 이슈에 공감하고 의식 있는 소비를 지향하는 그린슈머를 중심으로 비거니즘은 단순히 식문화를 넘어서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깊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패션계도 분주한 모양새다. 최근 젊은 세대가 즐겨찾는 스트리트 브랜드부터 하이엔드 브랜드까지 잇따라 비건 가죽으로 만든 운동화 컬렉션을 출시했다. 과연 신상 비건 운동화는 무엇으로 만들었을까? ◆ 반스의 첫 비건 운동화 캐주얼하면서도 트렌디한 감성으로 사랑받는 풋웨어 브랜드 반스가 첫 비건 컬렉션인 에코 띠어리(Eco Theory)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에는 반스에서 인기가 많은 네 가지 모델이 포함됐고 윤리적인 생산 과정과 환경친화적인 재료로만 구성됐다. 기존 반스 제품에는 스웨이드, 합성고무, 화학처리 염료 등 친환경과는 다소 거리가 먼 소재들이 사용됐다. 하지만 새로운 컬렉션은 유기농 면, 천연고무, 코르크, 수성 접착제 및 염료를 사용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특히 모델 SK8-Hi Decon 38 하이 탑은 100% 유기농 면을 사용했고 마로 만든 신발 끈을 포함했다. 반스의 후원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주부인 김지현 씨는 평소 대형마트를 애용한다. 하지만 장을 보고 물건을 정리할 때 나오는 불필요한 플라스틱 포장재 때문에 고민이다. 지구 어딘가에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모여 섬을 이뤘다는데 나부터가 지구를 아프게 하고있는 것 같아 마음이 불편하다. 이는 김 씨만의 고충이 아니다. 지난 2019년 그린피스가 진행한 소비자 설문조사에서 ‘개인에게 일회용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을 선택권이 얼마나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문항에 대해 ‘선택권이 없다’고 답한 소비자가 53.3%였다. 재래시장을 방문할 경우는 소비자가 용기를 가져가 포장지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지만 대형마트는 다르다. 이미 플라스틱 용기에 담겨 있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 대형마트에서는 소비자가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없기에 기업 차원에서 플라스틱 포장재를 줄일 방안을 생각해야 한다. 이에 지난해 롯데마트는 아시아 최초로 2025년까지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을 50% 감축하겠다고 선언했다. 이후 롯데마트는 분리수거가 편리한 무라벨 생수와 용기를 선보이는가 하면 지난 3일 플라스틱 뚜껑을 없앤 세제를 출시했다. 또 ‘환경을 생각한 에코 패키지 트레이 리스 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