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경기 용인시가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탄소 배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직자들이 일상생활에서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간단한 생활 수칙을 지키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앞으로 매월 1회 시청과 3개 구청 구내식당에서 육류 없이 채식으로 구성된 '저탄소 식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청사 내에서는 1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사용하도록 하고, 시청 카페에 개인 텀블러를 가져가면 음료를 할인해 주는 제도를 3개 구청 카페로 확대하기로 했다. 용인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환경부의 녹색 생활 실천 탄소중립 포인트와 경기도 기후 행동 기회 소득 등 제도를 안내하며,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따른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독려할 방침이다. 또한, 청사 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실시간 에너지 사용 모니터링이 가능한 '에너지 통합 관리 플랫폼'을 구축하고, 스마트 조명과 플러그 등의 설치도 계획하고 있다. 용인시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연간 40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일은 이벤트만으로는 안 된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반려동물 비건 영양제 브랜드인 '딥씨드(DeepSeed)'가 '리포엔 관절'과 '리포엔 항산화'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딥씨드(DeepSeed)는 식이 알레르기가 있는 반려동물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는 비건 영양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검증된 성분과 과학적인 설계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반려동물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안한다. 이번에 출시된 두 제품은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의 비건 인증을 받은 식물성 강아지 영양제다.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The Vegan Society)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비건 인증 기관 중 하나로, 까다로운 심사 기준을 통과한 제품에만 영국 비건 인증을 부여한다. 딥씨드는 이러한 글로벌 스탠다드를 충족할 뿐만 아니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정한 알레르기 유발물질 22종과 글루텐 등을 배제해 안전성 확보에 심혈을 기울였다. '리포엔 관절'은 반려동물 영양제로는 국내 유일하게 유럽산 리포좀 커큐민을 주원료로 사용해 체내 흡수율을 높인 제품이다. 고순도 보스웰리아와 히알루론산을 함께 배합해 반려견의 관절 건강을 지원하며, 올리브잎 추출물의 올레유로핀 성분이 관절 근육 건강에 도움을 준다. 개의 근육 세포를 대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후보로 오른 30편의 영화 중 유일하게 생태적 위기를 다룬 작품인 ‘와일드 로봇(The Wild Robot)’은 비영리 환경 컨설팅 회사 굿 에너지(Good Energy)의 연구 결과에 의해 주목받고 있다. 이 연구는 현대 영화를 통해 기후 변화를 어떻게 표현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굿 에너지는 현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에 대한 ‘기후 현실 점검(Climate Reality Check)’ 점수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이는 영화와 텔레비전에서 여성의 표현을 평가하는 잘 알려진 벡델테스트에서 영감을 받았다. 해당 점수 시스템은 영화나 프로그램 내에서 기후 변화의 존재를 인정하는가, 그리고 기후 변화에 대해 인식하는 캐릭터가 최소한 한 명 존재하는가 등 두 가지 주요 기준에 따라 평가한다. 점수 시스템 개발에 참여한 라이스 대학교(Rice University) 매튜 슈나이더-마이어슨(Matthew Schneider-Mayerson) 박사 연구팀은 “200명 이상의 작가, 쇼러너, 경영진, 커뮤니케이션 전문가 등과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이 두 가지 요소에 도달했다. 우리의 목표는 테스트가 사용하기 쉽고 측정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울진군은 오는 3월 25일부터 4월 24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교육관 2층에서 총 10회에 걸쳐 채식요리(치유음식) 지도사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울진형 치유 식단 3종을 포함한 채식요리(치유음식) 지도사 1급 과정으로, 표고버섯, 음나무순, 해방풍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법을 배울 수 있다. 교육은 가공전문기술 능력 배양을 희망하는 관내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업의 80% 이상을 수료한 수강생은 채식요리지도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신청은 울진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방문 신청하거나 팩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손용원 울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채식요리 1급 교육을 통해 지역 농산물 활용 요리 가공기술 습득 역량을 강화하고, 취·창업 희망자들의 구직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대나무가 플라스틱의 대체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대나무 소재 주방용품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프라하 화학기술대학교 연구팀은 영국, 중국, 체코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33개의 대나무 기반 식기를 수집해 특정화학 물질이 대나무 제품에서 음식으로 스며들 수 있는지 확인했다. 그 결과 대나무 및 기타 바이오 기반 식기가 음식과의 접촉 시 특정 화학 물질이 이동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특히 고온이나 산성 물질과의 접촉 시 이러한 물질이 더 많이 방출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대나무는 내구성과 빠른 성장 속도로 인해 환경 친화적인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대나무 제품이 멜라민 및 포름알데히드 수지와 혼합돼 제작되는 경우가 많아 이들 물질의 식품으로의 침출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앞서 유럽식품안전청(EFSA)은 대나무 소재가 포함된 식기에서 이러한 화학 물질이 뜨거운 음식과 접촉할 때 유해 물질을 누출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여러 유럽 기관들은 대나무와 플라스틱 혼합물로 제조된 식기에 대한 엄격한 통제를 요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럽식품안전청은 2019년 대나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친환경 업사이클링 브랜드 프로젝트 1907이 3월 다양한 환경의 날을 기념해 3월 6일부터 4월 3일까지 친환경을 주제로 한 인스타 챌린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프로젝트 1907은 버려지는 폐자원을 재활용해 소재와 제품을 생산하는 업사이클링 브랜드다. 3월은 환경이 날이 많은데 18일 세계 재활용의 날, 23일 기상의 날, 30일 제로웨이스트의 날, 마지막주 토요일은 어스아워 캠페인 날 등 아직 덜 알려진 환경 기념일을 챌린지를 통해 알린다. 해당 챌린지는 일상 속에서 환경을 위한 행동 실천을 적극 권장하기 위한 이벤트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분리수거, 쓰레기 줍기, 텀블러 사용하기, 용기내 챌린지 등 일상 속에서 환경을 위한 행동을 실천하는 다양한 모습을 촬영해 브랜드 계정을 태그 후 게시물과 스토리로 업로드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친환경 리워드가 제공되는데, 매주 우수 콘텐츠상 및 최다 참가상, 대상 등 다양한 시상이 있다. 프로젝트 1907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단순히 제품을 만드는 브랜드가 아닌 자원의 선순환을 이끄는 브랜드의 가치를 강조한다. 프로젝트 19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코리아(대표 우미령)가 러쉬 제주점에서 단독으로 ‘챠콜 돌 하르방’ 페이셜 솝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제주를 상징하는 돌하르방 석상을 모티브로 한 독특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며, 현무암의 디테일을 살려 제품에 특색을 더했다. 러쉬 제주점은 지난해 9월 오픈 이후 국내외 관광객과 도민의 방문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점 한정 제품을 통해 기념품 수요를 충족하고자 이번 솝을 선보이게 됐다. 챠콜 돌 하르방 페이셜 솝은 숯가루를 풍부하게 포함해 피부 속 노폐물을 효과적으로 세정하며, 개운한 세안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샌들우드와 로즈우드 오일, 감초 뿌리 성분이 함유돼 은은한 향과 함께 피부 진정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친환경 원료로 제작된 이 제품은 합성 보존제를 사용하지 않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러쉬코리아 관계자는 “제주점을 찾아주시는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어, 오직 제주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존한 제주에서 러쉬의 브랜드 이념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러쉬 제주점은 제주 바다와 산방산을 조망할 수 있는 위치에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해양 플라스틱 오염이 해안 지역 주민의 건강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경고하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의 연구진은 직경 5밀리 이하 크기의 작은 플라스틱인 미세 플라스틱 조각에 주목해 해양 미세 플라스틱 수치가 높은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기억력, 사고력, 이동성, 자가 관리 능력에서 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더 높다는 예비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이 연구는 해양 플라스틱 오염이 인지 기능 저하 및 신경학적 장애 발병 위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연구진은 이 결과가 직접적인 인과 관계를 증명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는 22개 미국 주의 218개 해안 지역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연구진은 해양 미세 플라스틱 농도를 수집해 지역을 네 가지 주요 범주로 분류하고, 주민들의 기능적 제한 발생률을 조사했다. 연구 결과, 해양 플라스틱 수치가 가장 높은 지역에서는 기억 및 사고(memory/thinking) 장애 발생률이 15.2%로, 수치가 가장 낮은 지역의 13.9%보다 높았다. 이동성(mobility) 장애 발생률도 수치가 높은 지역에서 14.1%로 나타났으며, 자기 관리(self-care) 장애는 높은 노출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LF는 비건 뷰티 브랜드 ‘아떼(athe)’가 일본의 대표 버라이어티샵 로프트(LOFT)에 입점했다고 7일 발표했다. 아떼 뷰티는 1일 ‘로프트 코스메 페스티벌 2025 SS’에 참가해 브랜드의 대표 제품인 어센틱 립밤 3종과 립 글로이 밤 3종을 선보였다. 이들 제품은 현재 도쿄 시부야, 신주쿠, 오사카 우메다 등 일본 주요 도심의 매출 상위 30개 로프트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LF는 일본 시장 전용 마스크팩과 멜레이저 앰플 등 제품군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로프트는 일본 내 최대 규모의 버라이어티샵으로, K-뷰티를 포함한 글로벌 브랜드들의 주요 진출 채널로 자리잡고 있다. 로프트 코스메 페스티벌은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대형 화장품 행사로, 로프트가 직접 엄선한 브랜드만 참가할 수 있어 신뢰도와 주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F 아떼는 일본 뷰티 시장이 오프라인 중심으로 형성된 만큼, 이번 로프트 입점이 아떼를 효과적으로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본 소비재 데이터 기업 플래닛(Planet)의 조사에 따르면, 일본 여성 소비자의 절반 이상이 버라이어티샵과 드럭스토어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화장품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비건 식단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일부 레스토랑의 비건 옵션이 건강보다는 가공식 중심으로 제공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루이빌 대학교(University of Louisville)와 시카고 대학교(University of Chicago)의 연구진은 미국, 유럽, 호주 등지의 560개 이상의 비건 메뉴 제공 레스토랑을 3년간 분석한 결과, 많은 식물성 메뉴가 건강에 좋지 않은 재료로 구성돼 있음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건강을 중시하는 고객이 건강한 식물성 품목과 건강에 좋지 않은 식물성 품목을 구별하는 데 도움이 될 영양 정보 공개에 대한 투명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많은 레스토랑이 1인분 크기, 칼로리, 나트륨, 총 지방, 포화 지방, 총 설탕 또는 첨가 설탕 함량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 소비자들이 정보에 입각한 선택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비건 및 채식 레스토랑은 상대적으로 더 건강한 식물성 요리를 제공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육류를 함께 제공하는 레스토랑에서는 건강하지 않은 식물성 옵션이 많이 발견됐다. 특히 정제 곡물, 포화 지방, 튀긴 음식이 건강에 좋지 않은 주요 요인으로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대상 다이브스의 복음자리가 집에서도 간편하게 브런치의 근사함을 즐길 수 있는 '브런치 테이블'의 신제품 '식물성 두부마요소스 어니언'을 출시했다. 최근 건강한 방식으로 노화를 늦추는 '저속노화'(Slow Aging) 트렌드가 급부상하면서, 소비자들의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복음자리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식물성 두부마요소스 고소참깨'와 '식물성 두부마요소스 매콤명란'에 이어 이번 '식물성 두부마요소스 어니언'을 새롭게 선보이며 식물성 베이스 소스 라인업을 강화했다. 신제품 '식물성 두부마요소스 어니언'은 신선한 냉장 두부를 사용해 부드러운 식감과 깔끔한 풍미를 살린 두부마요 베이스에 양파를 더해 감칠맛을 높였다. 아삭하게 씹히는 오이피클을 넣어 상큼한 끝맛과 식감을 더했다. 또한, 설탕 대신 올리고당을 사용해 부드럽고 건강한 단맛을 내며, 식물성 유지인 카놀라유를 넣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렸다. 이 제품은 최근 건강 식단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하와이 전통 음식 포케 샐러드에 뿌려 먹거나, 또띠아나 김에 넣어 김밥 등으로 만들어 가볍고 건강한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야채를 찍어 먹는 디핑소스로도 적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카페에서 자주 사용하고 버려지는 일회용 플라스틱 컵은 수백 년이 걸려 분해되며, 이는 토양과 해양 생태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협력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디저트39는 이를 해결하고자 환경을 생각한 식용 '쿠키컵' 도입으로 친환경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 제품은 NON-GMO(비유전자변형) 밀가루와 오트밀 등 친환경 재료로 만들어진 천연 곡물컵으로 종이컵 및 플라스틱 컵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아이템이다. 사용 후 자연에서 6개월 이내에 생분해 돼 환경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 커피나 음료 맛에 변화를 주지 않으면서 음료를 마신 후 컵까지 디저트로 섭취할 수 있다. 디저트39가 지난달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 '컵까지 먹는 아포가토'는 스페셜티 원두의 에스프레소에 달콤한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들어간 아포가토를 밀가루와 오트밀로 만든 천연 곡물 컵에 담아 즐길 수 있어 고객들에게 새로운 디저트 경험을 선사한다. 업계 관계자는 "쿠키컵은 디저트를 소비하면서 환경도 보호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통해 지속적으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의 주요 기후 연구 기관인 미국해양대기청(이하 NOAA)에서 수백 명의 직원을 해고하면서 기후 연구와 예보 시스템에 심각한 차질이 예상된다. 최근 가디언은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의 주요 기후 연구 기관 NOAA의 직원들에게 그들의 직무가 당일 종료될 것이라는 이메일을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해고된 직원들은 특히 수습 직원들로, 이는 신규 채용자나 새로운 직위로 이동하거나 승진한 이들을 포함하는데 NOAA 인력의 약 10%를 차지한다. 익명을 요구한 한 직원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사무실의 대부분의 수습 직원들은 10년 이상 이 기관에서 근무했으며, 방금 새로운 직위에 배치됐다. 그들을 잃게 된다면, 우리는 그들이 매일 수행하는 세계적 수준의 작업뿐만 아니라 수십 년의 전문성과 기관 지식을 잃게 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익명의 직원은 해고된 직원들을 “생명을 보호하고 우리의 푸른 지구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NOAA에 온 헌신적이고 근면한 공무원들”이라고 언급하며, “이러한 무차별적인 감축은 잔인하고 무분별하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해고된 직원들만 피해를 입는 것이 아니라, NOAA의 극한 날씨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풀무원건강생활이 식물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 브랜드 ‘풀무원건강식물원’의 대표 제품 5종을 국내 대표 헬스&뷰티 플랫폼 ‘올리브영’의 전국 27개 주요 매장에 공식 입점한다고 5일 발표했다. 최근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제품 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2024년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6조 440억 원으로, 2020년 대비 16.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원료와 기능성을 꼼꼼히 따지는 ‘스마트슈머’로 변화하고 있으며, 식물성 및 멀티 기능 제품 등 개인의 기준에 맞춰 구매하는 경향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풀무원건강식물원은 이러한 시장 흐름 속에서 국내 식물성 건강식품 시장을 선도하며, 올리브영의 대표 식물성 건강식품 브랜드로 선정됐다. 풀무원건강식물원은 바른먹거리 가치를 담은 식물 유래 건강식품으로 인정받아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까지 입점이 확대됐으며, 강남, 명동점, 광복타운점을 포함한 전국 27개 주요 매장에서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파이토 에너지 샷’을 포함해 ‘바나바잎 혈당컷’, ‘파이토 프로틴 볼’, ‘파이토 스테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지중해식 식단의 긍정적 효과가 비만 관련 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옥스퍼드대 산하 유럽 암·영양 전향적 연구팀(EPIC)의 연구에 따르면, 지중해 식단을 잘 따르는 것이 비만 관련 암의 위험을 다소 줄이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2015년 국제암연구소(IARC)의 기준에 따라 비만 관련 암 발생률을 분석한 결과, 높은 지중해식 식단 준수율을 보인 참가자들은 체지방 측정과는 독립적으로 암 위험이 6% 낮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는 1992년부터 2000년까지 10개 유럽 국가의 23개 센터에서 35세에서 70세 사이의 52만 1324명의 참가자를 등록해 진행됐다. 최종 분석에는 기초 암 진단, 누락된 데이터, 극단적인 에너지 섭취 비율, 그리스 코호트 데이터를 제외한 45만 111명의 참가자가 포함됐다. 연구자들은 검증된 국가별 설문지를 통해 참가자들의 식이 섭취를 평가하고, 9점 지중해 식단 점수(MedDiet)를 사용해 준수를 계산했다. 참가자들은 낮은(0–3), 중간(4–6), 높은(7–9) 준수 그룹으로 분류됐다. 다변량 콕스 비례 위험 회귀 모델을 통해 흡연, 신체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