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11일 도정회의실에서 '경상남도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위원회' 위촉식과 회의를 개최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특성화된 자문기구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행정부지사가 공동위원장으로 도의원, 교수, 유관기관, 시민단체, 산업계, 관계 공무원 등 30명으로 구성됐고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다. 도에서는 미세먼지 대책 강화를 위해 기존 운영 중이던 '경상남도 미세먼지 대책 자문단'을 위원회로 격상하고 위원 수도 15명에서 30명으로 확대했다. 위원회는 분기 1회 이상 도에서 추진 중인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평가하고 새로운 대책을 제안해 도민이 원하는 대책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공동위원장 선출, 정책·저감·생활분과 등 3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경남도의 미세먼지 용역 추진사항 보고를 받은 뒤 향후 운영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도에서는 이번 위원회 구성을 계기로 곧 다가올 미세먼지 고농도 시즌에 대비해 더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국내·외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미세먼지 대책을 발굴하고 추진
광주시 북구가 대규모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다. 구는 오는 14부터 31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행위 근절을 위해 무허가 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한 사업장에 대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구는 관내 공장, 제조업체 및 민원 발생 사업장을 대상으로 11일까지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 예상 업소를 선정하고 31일까지 집중 단속을 펼친다. 중점 점검 사항은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조업 행위 △환경오염물질 무단 배출 행위 △기타 환경 관련 법 준수 여부 등이다. 특히 북구는 이번 단속 기간 중 단속 사각지대 업체와 관련 규정을 위반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사법 처리, 폐쇄명령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환경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시설 노후화에 따른 시설관리가 미흡한 사업장에 도움을 주기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광주녹색환경지원센터의 환경관리 전문 인력을 활용해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경제적 부담, 전문 지식 부족 등으로 시설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영세 사업장 총 12개소에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진단 △시설운영 방법 △시설관리 규정 등을 안내하고 환경 관련 법령에 대한 설명도 병행한다. 문인 구청장은 "앞으로도 환
인천 서구가 노후 대기방지시설 교체지원 사업 확대를 위해 올해 41억원의 개선자금 지원을 결정했다. 올해 신규로 추진 중인 '대기방지시설 보조금 설치 지원 사업'은 관내 대기 배출시설을 운영하는 중소기업 대상으로 최대 90%까지 방지시설 설치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구는 올해 상반기 2개 사업장 4개 대기방지시설에 2억원을 투입해 시범사업을 실시했고 사업의 확대 추진을 위해 인천시 자치구 중 최대 규모인 약 41억원의 추경 예산을 확보했다. 지난 8월 사업 신청 결과 76개 사업장에서 96개 방지시설에 대한 지원 신청서를 제출함으로써 노후 대기방지시설 교체에 대한 높은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중 교체가 결정된 시설은 최종 58개로 최소 3200만원에서 최대 7억2000만원의 보조금 지원이 확정됐다. 선정 결과 도금업, 폐수처리업, 자동차정비업 등 민원 다발 사업장과 10년 이상 된 노후 대기방지시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번 대기방지시설 보조금 설치 지원은 대기방지시설 효율 향상을 통해 미세먼지 주범인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 배출구 먼지 농도의 경우 기존 대기방지시설 대비 4∼100%의 저감 효과가 예상되
창녕군은 목재펠릿보일러 설치를 희망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주택용 목재펠릿보일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올해 예산 소진 시까지 수시 접수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목재 펠릿은 오염되지 않은 목재를 이용하기 때문에 기준치 이하 매우 극소량의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신재생에너지로 미세먼지 발생량은 LNG와 비슷하다. 또한 무연탄의 1/44, 유연탄의 1/16 수준으로 청정원료로 주목받고 있다. 가정용 목재 펠릿보일러는 산림청의 목재펠릿보일러 지원 기준인 KS인증이 기본요건이며 일정기준의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준수하는지 등 심의위원회의 적정성 평가를 합격한 보일러다. 이에 화석연료 보일러에 비해 이산화탄소 및 대기오염물질을 적게 배출해 친환경 난방기기로 인기가 높다. 군은 올해 목재펠릿보일러를 10대를 지원할 계획이며 2019년 한시적으로 목재펠릿 난방기(난로) 지원도 포함할 계획이며 설치비용은 보조 70%, 자부담 30%이다. 신청 자격은 창녕군에 주소를 두고 자부담 능력이 있는 사람 또는 국고보조를 받아 화목보일러 및 목재펠릿보일러 설치 후 5년이 경과한 경우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사업신청서와 건축물관리대장 등 구비서류를 갖춰 해당 주소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의정부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한 시민의 불안감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각종 미세먼지 개선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총 6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 △친환경 차 보급사업 △저녹스 버너 보급 등 생활 및 사업 분야에서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지난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한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예산 98억원 등 추가 사업비를 확보해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줄이고 대기오염 정보를 신속하게 전파할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 보급 등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강화에 따라 관내 대기 배출시설 설치 신고 사업장을 대상으로 '소규모 사업장 대기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중소기업은 종별에 상관없이 방지시설별 최대 4억5000만원까지 지원되므로 설치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경기도환경기술지원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그밖에 미세먼지 발생원 분석 및 관리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지난 6월부터 실시해 내년 8월까지 진행할 예정으로 △시의 분야별 미세먼지 배출원 리스크 작성 및 기여율 정밀분석 실시△ 계절별 특성 파악 △미세먼지 증가에
광주 서구 어린이생태학습도서관이 지난 28일 광주 최초로 진행한 '우리 동네 바이오블리츠(BioBlitz)'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바이오블리츠란 '생물다양성 탐사'로 정해진 시간에 생물전문가와 일반인들이 함께 지역의 살아있는 다양한 생물 종을 찾아 목록을 만드는 행사다. 이번 생물다양성 탐사대작전은 ㈔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 후원으로 진행됐다. 소중한 생물자원의 중요성을 깨닫기 위한 행사로 식물과 곤충, 양서파충류, 조류 등 각 분야의 전문가와 어린이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풍암생활체육공원과 풍암호수공원에서 직접 생물 종을 찾으며 생태계를 관찰했으며 보호종인 맹꽁이를 포함한 양서파충류 12종, 식물 115종, 곤충 147종, 조류 15종 등 총 289종을 발견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환경오염과 무분별한 생태계 훼손으로 인해 생물들이 사라지고 있다"며 "이번 바이오블리츠 행사로 어린이들이 자연보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스로 환경보호를 실천해나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를 포함한 대구지역 12개 공공기관의 혁신 워킹그룹인 '달구벌 커먼그라운드'가 26일 대구 혁신도시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공기관 혁신'을 주제로 '제1회 달구벌 IF(Innovation Forum) 혁신포럼'을 개최했다. 달구벌 커먼그라운드는 지난해 9월 발족 후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 강화(옐로카펫 설치), 지역인재 역량 강화(달구벌 공공캠퍼스), 대구지역 사회적 경제 활성화(대구 소셜 크라우드 펀딩대회)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행사에는 참여기관인 △한국가스공사 △신용보증기금 △한국감정원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장학재단 △한국정보화진흥원 △대구도시공사 △대구도시철도공사 △대구시설공단 △대구환경공단의 혁신 담당자 및 외부 시민참여혁신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참여기관별 혁신 우수사례 발표 및 공유, 지역경제 활성화 협업사업 발굴을 위한 3개 분과(안전·중소기업 지원·혁신성장)별 공동 시민참여혁신단 토론 등이 진행됐다. 달구벌 커먼그라운드 관계자는 “앞으로 12개 공공기관이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기관별 고유의 업(業)과 연계한 신규 협업사업을 확
영암군이 대기질 정보와 기상상태 등을 쉽게 확인 할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영암읍(카페베네 앞)과 삼호읍(중앙초등학교 앞) 2개소에 설치를 완료했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군 도시대기측정망 수치를 실시간으로 받아 미세먼지 등 대기질 측정결과를 수치, 캐릭터, 색상(파랑(좋음), 녹색(보통), 노랑(나쁨), 빨강(매우나쁨))으로 알기 쉽게 표출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등 군민들의 건강보호를 도와주기 위해 마련됐다. 류기봉 군 환경보전과장은 "10∼3월이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 시기인 만큼 대기질 정보를 신속히 전달해 건강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매우나쁨으로 표시될 경우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이달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19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올해 처음으로 중앙행정기관, 지자체, 교육청, 공기업, 준정부기관 등 총 577개 주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행된 이번 평가는 사전정보공표, 원문 정보공개, 정보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등 공공기관의 전반적인 정보공개 수준을 파악하는 평가다. 전문가와 일반 국민이 함께 참여한 '2019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종합평가 90.9점을 획득, 준정부기관 평균인 81.8점을 훨씬 상회하는 점수를 얻었다. 8개 세부 지표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가운데 특히 청구처리의 적정성(30점), 고객만족도(10점) 등의 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공사는 그동안 정부 국정과제 이행과 국민 알 권리 신장을 위해 사업 분야별 사전정보공개, 비공개정보 세부기준 정립 등 국민이 원하는 양질의 정보 제공을 위해 정보공개 운영수준을 향상시켜 왔다. 조성완 사장은 "앞으로도 국민에게 필요한 정보의 적극적인 공개를 통해 국민의 알 권리 보장과 경영 투명성 확보를 위해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시가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부터 안전한 실내교육 활동공간을 확보하고 장소 제약 없이 학생들이 편리한 학습권을 누릴 수 있도록 2020년 관내 초등학교에 다목적체육관 신설사업을 지원한다. 다목적체육관 사업은 2019년도 포천시,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가 협력해 처음 추진되는 사업으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중 다목적체육관 미보유 12개교에 대해 신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다목적체육관 신설사업 대상 총 12개교 중 첫해에는 신봉초, 송우초, 외북초, 이동초, 대경중, 송우중 등 6개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19년 현재 관내 초·중·고 다목적체육관 보유율은 40%에 머물고 있다"며 "2023년까지 총 18개교에 다목적체육관을 준공해 보유율을 7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포천시는 매년 악화되고 있는 미세먼지로부터 우리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관내 초·중·고 다목적체육관 신설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학습권 보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올해 교육지원과를 신설하고 경기도교육청과 '혁신교
인천시는 해양쓰레기 없는 깨끗한 인천 앞바다를 만들기 위해 지난 19일 중구 영종도 마시안해변 일원에서 인천지방해양수산청과 함께 대대적인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각국에서 매년 9월 셋째 주를 전후해 추진하고 있는 국제 연안정화의 날을 맞이해 진행됐다. 해양쓰레기 집중수거를 통한 쾌적한 해양환경을 조성하고 인천시민의 해양환경 보전의식을 높이고자 추진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시 중구·인천해양경찰서·해양환경공단 등 공공기관과 영종지역 어촌계·각 지구별 수협·해병바다살리기 운동본부 등 지역주민·민간단체에서 300여명이 참여했다. 수거활동은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행사에서 수거된 해양쓰레기는 관내 폐기물처리 위탁업체에서 운반·처리한다. 이승열 도서지원과장은 "향후에도 인천시 각 기관·단체의 힘을 모아 지속적으로 해양쓰레기 수거행사를 추진해 깨끗한 인천 앞바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봉구가 지역 곳곳에서 진행되는 각종 행사장 및 교육현장에서 주민들에게 에코마일리지 사업을 안내하고 가입을 돕는 '현장으로 찾아가는 에코마일리지 홍보' 사업을 운영한다. 이는 기존에 진행해 왔던 '찾아가는 에코마일리지' 사업을 확대 시행하는 것으로 가을 행사철을 맞아 주민들이 모이는 곳으로 찾아가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에코마일리지에 대한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가구별 상황에 맞는 적합한 절약방법도 함께 안내하고 기존 가입 회원들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맞춤형 절약 컨설팅으로 에너지 절약을 장려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 6일 창동역에서 진행된 복지박람회에서의 현장 홍보를 시작으로 오는 21일 개최 예정인 지구미소축제, 책축제, 도봉청년축제 등 각종 행사와 교육 현장을 찾아 구민들이 에너지 절약에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찾아가는 에코마일리지 확대 운영을 통해 환경보전에 대한 시민 참여의식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구민들의 지속적인 참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태양광미니발전소, 친환경보일러를 설치한 가정은 전기료와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으며, 에코마일리지 가입으로 절약된 사용량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18일 국립공원공단과 연계해 치악산국립공원 구룡지구에서 생태계 보호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볼런투어'의 일환으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양봉민 이사장, 박경필 상임감사 등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해 치악산 구룡사에서 대곡 자생식물관찰원까지 생태계 교란 외래식물을 제거하고 구절초 등 고유종 자생식물을 식재했다. 아울러 치악산국립공원 숲 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치악산의 자연자원 및 동식물의 생태 등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원주 이전 공공기관으로 원주지역 타 공공기관과 협업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하동군은 지난 16일 지리산 덕평봉 자락의 설산습지가 환경보호의 가치를 알리고 습지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힐링체험장으로 개장됐다고 밝혔다. 덕평봉은 탄소 없는 마을로 지정된 5개 마을(목통, 범왕, 오송, 단천, 의신마을)의 중심축으로지리산국립공원 내 해발고도 750∼760m 부근에 위치했다. 이곳은 부처님이 고행했다는 히말라야 설산의 이름을 딴 마을이 있었던 곳으로 30년 전 전답으로 사용됐지만 사람이 떠나면서 휴경상태로 유지됐다. 그 후 자연적 천이를 거쳐 지리산 동·식물들의 안식처로써 다양한 동물, 식물들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로 복원됐다. 특히 경상남도 대표 생태관광지로 지정된 의신계곡을 따라 공기를 채집해 산소캔 '지리에어'를 생산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이에 최근 군은 의신마을에서 설산습지까지 3.5㎞를 걸으며 명상하는 산소샤워힐링 여행 프로그램과 힐링푸드를 개발했다. 윤상기 군수는 "설산습지를 과거의 식생을 복원해 어린이 환경 교육 프로그램과 산소샤워힐링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며 "향후 우하동이 세계적인 생태문화도시로 거듭나도록 생태 인프라를 구축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북 괴산군 청안면 읍내리 소재 문방천 맨발숲길에 메밀꽃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번에 만개한 메밀꽃밭은 청안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가 지난 5월 1만4천㎡에 달하는 문방천 맨발숲길에 직접 심은 것으로 청안이 자랑하는 봄철 명품 벚꽃길에 이어 또 하나의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높고 푸른 가을하늘과 어우러진 하얀 메밀꽃은 주변 한운사기념관, 동헌, 300년 수령의 회화나무와 함께 관광명소가 됐다. 정상덕 청안면 새마을지도자연합회장은 "우리 고장에 아름다운 가을 추억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메밀꽃밭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청안면이 아름다운 마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마을 가꾸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청안면 소재 한운사기념관 일원에서 우리나라 대표 극작가인 한운사 선생을 기리는 제1회 한운사예술제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