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국내 식품기업 동원 F&B가 비건 시장 공략에 나선다. 동원F&B는 식물성 대체식품 브랜드 '마이플랜트(MyPlant)'를 론칭하고 신제품을 공식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내가 선택한 식물성 레시피’라는 메시지가 담긴 마이플랜트는 동원F&B의 스테디셀러 참치와 만두 7종을 비건 제품으로 선보였다. 동원참치 마이플랜트는 통조림 1개, 파우치 4개 등 총 5개 제품이다. 동원 마이플랜트 만두는 김치만두, 일반만두 2개 상품으로 출시됐다. 동원이 선보인 마이플랜트 참치와 만두 모두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 콜레스테롤 함량이 0%다. 식물성 단백질을 함유했고 열량 부담도 덜었다. 동원참치 마이플랜트 오리지널의 경우 혈당조절 등에 도움 되는 식이섬유 함량은 높이면서 칼로리는 기존 살코기 참치 제품 대비 최대 31% 줄였다는 데 회사 측 설명이다. 동원F&B는 또한 식물성 제품이지만 참치, 만두 본연의 맛과 영향을 모두 구현했다고 자신했다. 특히 동원참치 마이플랜트는 축적된 참치 가공 기술력을 기반으로 기존 참치와 동일한 식감을 낼 수 있도록 참치 특유의 살코기 결과 형태를 만들어냈다. 한국인 식생활에 맞춰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나날이 기후변화가 심각해지면서 지속가능한 식단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채식이 저탄소 식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채식은 가장 큰 장점은 동물을 사육할 때 드는 사료, 물, 에너지, 토지 등이 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서울환경연합에 따르면 소고기 1kg에는 동물을 사육할 때 사용하는 옥수수가 약 16kg 사용된다. 이 밖에도 필요한 물의 약은 1만 5500ℓ에 달한다. 가장 중요한 온실가스 배출량은 어떨까? 미국 경제지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소고기 1kg을 생산하기 위해 약 27k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소를 키우기 위해 나무를 불태우는 과정과 같이 토지 용도 변경 과정과 소가 방귀와 트림으로 내뿜는 메탄가스, 또한 소 도축 과정에서 배출되는 메탄가스 등에서 발생한다. 일부 조사에서는 축산업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14.5%에 달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반해 채소 위주의 식단의 탄소 배출량은 현저히 적다. 토마토 1kg를 기르는데 드는 물의 양은 180ℓ에 불과하며 채식에 주로 사용되는 콩류를 비롯한 버섯, 해초 등은 1kg를 생산하는데 모두 3kg 미만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팜유는 팜나무의 열매를 압착해 추출하는 기름으로 가정에서 식용으로 먹진 않지만 먹거리를 비롯해 화장품, 비누, 세제 등 팜유가 들어가지 않은 제품이 없을 정도로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이러한 팜유는 식물에서 추출되며 동물성 원료가 들어가 있지 않기 때문에 표면적으로는 채식에 적합하다. 그러나 팜유 생산이 환경과 동물에 미치는 파괴적인 영향을 생각한다면 비거니즘의 진정한 의미와는 거리가 멀다. 전 세계 팜유 생산의 90%를 담당하고 있는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의 열대 우림은 대기에서 이산화탄소를 격리하고 나무에 뿌리에 저장함으로써 탄소 흡수원으로 역할을 한다. 지구 온도 상승을 막는 소중한 자원인 것이다. 하지만 팜유 농장을 위해 인간은 열대 우림을 태우고 야생 동물들을 쫓아낸다. 지난 수십 년 동안 벌채된 숲, 통제되지 않은 화재 등으로 인해 열대 우림의 면적은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세계자연보호기금은 1시간에 축구장 300개 면적에 달하는 열대 우림이 팜유 산업으로 인해 파괴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아울러 지속가능성 전문 시장조사기관인 체인지릭션리서치(CRR)는 팜유 주요 수출국인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파푸아뉴기니에서만 2년 만에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엔데믹 시대에 접어들면서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공항과 비행기에서 채식주의자를 포함해 동물성 식품을 줄이려는 플렉시테리언을 위한 식물성 메뉴가 마련되고 있다. 여행의 시작과 끝을 책임지는 공항 라운지에서도 채식주의자들은 걱정없다. 풀무원식품은 인천공항 스카이허브 라운지(동편·서편)와 김포공항 스카이허브 라운지에서 식물성 지구식단 제품을 활용한 식물성 지향 요리 3종을 선보인다. 인천공항 라운지에서는 '두부면 샐러드'를 비롯해 떡볶이와 함께 분식으로 즐길 수 있는 'LIKE텐더', 바삭한 식감으로 더욱 맛있는 '교자만두' 2종(표고야채/두부김치)을 제공한다. 또한 김포공항 라운지에서는 두부면을 활용한 샐러드 메뉴인 '겨자채 두부면 샐러드', 깐풍소스로 맛을 끌어올린 '깐풍소스 식물성 교자만두', '겉바속촉'의 두부스틱을 소스와 함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크리스피 두부스틱&탕수소스'를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풀무원은 고객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식물성 식단을 제공하기 위해 구운 채소, 토마토 샐러드, 그린 샐러드 등 메뉴가 준비됐다. 풀무원 식품 관계자는 “공항 라운지를 찾는 채식 인구를 포함한 다양한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채식주의자뿐만 아니라 우유를 마시지 못하는 유당불내증이 있는 소비자들에게 오트 밀크가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매일유업이 대중들에게는 아직 생소할 수 있는 오트 밀크를 사용해 커피 클래스를 진행했다. 매일유업은 어메이징 오트의 비건 커피클래스를 지난달 28일 성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커피클래스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어메이징 오트 채널을 추가한 고객을 대상으로 폴 바셋 한남 커피스테이션점에서 약 3시간 동안 진행했다. 어메이징 오트는 오리지널과 언스위트, 바리스타까지 3종의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어메이징 오트 190㎖ 한 팩으로 600㎎ 의 베타글루칸을 섭취할 수 있다. 3종 모두 한국비건인증원에서 비건 인증을 받은 100% 식물성 음료다. 특히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는 커피에 잘 어울리는 진하고 풍부한 맛이 특징이다. 어메이징 오트 커피클래스에서는 기호에 따라 어메이징 오트를 더욱 맛있게 즐기실 수 있도록 3가지 커피 원두에 대한 기초 강좌를 진행했다. 아라비카 품종의 브라질, 에티오피아 원두와 로부스타 품종의 베트남 원두를 추출해 테이스팅하고 어메이징 오트에 각 산지별 원두 에스프레소를 넣어 어메이징 오트와 가장 잘 어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환경과 건강에 이로운 채식이 세계적 트렌드로 자리 잡자 비건 메뉴를 도입하는 레스토랑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레스토랑의 절반 가까이가 식물성 메뉴를 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식물 기반 식품 협회(이하 PBFA)가 미국 시장조사 기관 데이터센셜(Datassential)과 함께 4800개의 미국 체인 및 개인 레스토랑의 대표 메뉴 샘플을 수집해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미국 전역의 식당의 48.8%가 식물성 메뉴를 제공하고 있다. 2012년 이후 모든 사업자의 식물성 메뉴 보급률이 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레스토랑의 규모와 전문성에 따라 식물성 메뉴 도입률은 달랐다. 패스트 캐주얼 레스토랑의 경우 64.7%에 달했으며 고급 레스토랑은 31.6%에 그쳤다. 퀵 서비스 레스토랑(QSR)의 경우는 41.8%였다. 이에 따라 지난 1년 동안 레스토랑의 식단 및 메뉴 설명어에 채식주의(vegetarian), 비건(vegan)이 각각 7%, 11% 증가했으며 식물 기반(plant-based)은 20%, 유제품이 함유되지 않은(Dairy-free)이라는 단어 역시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제품 대신 사용되는 식물성 대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LG생활건강이 클린 뷰티 브랜드 비욘드를 통해 친환경 비건 뷰티 시장을 이끈다. LG생활건강의 클린 뷰티 브랜드 비욘드는 '성분부터 패키지까지 피부에는 순하고, 지구는 깨끗하게'를 모토로 한 ‘엔젤 아쿠아 크림 2종 러브어스(Love us, Love Earth)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엔젤 아쿠아 크림 2종은 청정 지역 울릉도에서 자란 전호 추출물과 릴리프 시카 콤플렉스를 함유한 포뮬러가 피부에 수분감과 진정 효과를 선사한다. ‘엔젤 아쿠아 수분 진정 크림’은 수분감 있게 발리는 젤 제형으로 끈적임 없이 산뜻한 마무리감이 특징이다. 24시간동안 피부 겉보습과 속보습을 유지하고 외부 자극으로 손상된 피부를 진정시켜주며 논코메도제닉 테스트까지 완료돼 여드름성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엔젤 아쿠아 보습 장벽 크림’은 벨벳처럼 부드러운 텍스처로 탄력 있는 사용감과 부드럽고 매끄러운 마무리감이 특징이다. 피부에 전달된 보습력이 깊은 곳(피부 각질층 10층)에서도 100시간 동안 유지되며 깨끗하고 건강한 수분과 영양 가득한 유분이 피부 본연의 유수분 밸런스를 케어하고 피부 장벽을 튼튼하고 탄력 있게 가꿔준다. 엔젤 아쿠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글로벌 홈퍼니싱 브랜드 ‘이케아(IKEA)’가 기후변화 목표 달성을 위해 오는 2030년까지 모든 메뉴에서 유제품을 제거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최근 이케아는 지속가능성 보고서 2022(Sustainability report 2022)를 통해 레스토랑에서 더 많은 식물 기반 음식 옵션에 중점을 두는 것을 포함해 이케아 운영 전반에 걸쳐 탄소 배출 및 자원 절감을 목표로 하는 여러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 앞서 이케아는 2021년 지속가능성에 대한 리더십을 인정받아 UN으로부터 글로벌 기후 행동상을 수상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이케아가 배출한 탄소발자국은 2580만 미터톤의 이산화탄소로 추정되며 이는 2021년 탄소 발자국에 비해 5%, 2016년 기준에 비해 12% 감소한 것이다. 보고서에서 이케아는 에너지, 공기, 물, 식품 및 폐기물의 다섯 가지 영역에 중점을 둔 지속가능성 계획을 세웠다. 매년 약 6억 5천만 명 이상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이케아 레스토랑은 카페와 비스트로에 걸쳐 대대적인 식물성 식단 도입에 나선다. 2025년까지 50% 식물성으로 전환해 기후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해당 기간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엔데믹 시대에 건강을 중요시 여기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다양한 식단이 등장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한 연구에서 실제 체중 감량과 건강에 좋다는 신종 식단이 실제 영양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지구 환경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일(현지시각) 미국 타임지는 미국임상영양학회지(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된 연구를 인용해 비건 식단과 다이어트, 체중 감량, 건강을 위해 등장한 새로운 식단인 키토제닉 식단과 팔레오 식단을 영양, 탄소발자국 등 여러 측면에서 비교해 보도했다. 키토제닉 식단은 탄수화물을 극도로 줄인 식단으로 탄수화물 대신 지방 섭취량을 늘려 간에 저장된 지방을 주료 연료로 사용하게끔 돕는 식단이다. 버터, 유제품을 비롯해 육류, 가공식품 등 지방이라면 섭취에 제한이 없고, 단기간에 체중 감량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팔레오 식단은 구석기(Paleolithic) 시대의 수렵과 채집형 식생활을 도입한 식사법으로 가공식품을 먹지 않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팔레오 식단은 채소, 과일, 견과류, 달걀, 육류를 섭취할 수 있지만 신석기 이후에 나온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환경과 건강을 챙기는 식물성 식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공항라운지에서도 채식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풀무원식품은 식물성 지향 식품 브랜드 ‘식물성 지구식단’ 대표 제품을 활용해 개발한 식사를 공항 라운지의 메뉴로 상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인천공항 스카이허브 라운지(동편·서편)와 김포공항 스카이허브 라운지에서 식물성 지구식단 제품을 활용한 식물성 지향 요리 각 3종을 만나볼 수 있다. 공항 라운지에서 제공하는 지구식단 메뉴는 식물성 지향 요리로 개발해 공항 이용객들이 탑승 전 부담 없이 식사할 수 있다. 특히 두부면, LIKE텐더 같은 고단백 제품을 활용해 허기를 달랠 수 있도록 했다. 인천공항 라운지에서는 두부면 샐러드를 비롯해 떡볶이와 함께 분식으로 즐길 수 있는 LIKE텐더, 바삭한 식감으로 더욱 맛있는 교자만두 2종(표고야채/두부김치)을 제공한다. 김포공항 라운지에서는 두부면을 활용한 샐러드 메뉴인 겨자채 두부면 샐러드, 깐풍소스로 맛을 끌어올린 깐풍소스 식물성 교자만두, 겉바속촉의 두부스틱을 소스와 함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크리스피 두부스틱&탕수소스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각 라운지에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최근 낙농업이 배출하는 온실가스 문제 등으로 인해 식물성 원료를 사용해 만든 식물성 대체 우유가 주목받으면서 미국의 한 식물성 대체 우유 회사가 비건 우유 섭취를 권장하는 캠페인 ‘넥스트 밀크(Next Milk)’를 열어 눈길을 끈다. 미국의 대체 우유 브랜드인 실크(Silk)는 과거 유제품 소비를 장려하기 위해 정부가 실시한 ‘갓 밀크(Got Milk)’ 캠페인에서 영감을 얻어 식물성 유제품 권장을 위한 캠페인 ‘실크 넥스트 밀크(Silk Next Milk)’를 개최했다. 지난해 실크는 엄격한 연구 개발 과정을 거쳐 넥스트밀크 라인을 출시했다. 넥스트밀크 비건 우유는 귀리, 코코넛, 콩을 포함한 식물 기반의 조합으로 만들어지며 주요 영양 요소, 분자 구성 및 상징적인 감각 요소와 같은 여러 수준에서 유제품을 모방한 제품이다. 이에 실크는 넥스트밀크를 홍보할 수단으로 '갓 밀크' 캠페인에서 착안한 ‘넥스트밀크’ 캠페인을 준비했다. 이들은 차세대 우유라는 취지에 맞게 유명인들의 2세를 모델로 내세워 캠페인을 진행했는데 축구 선수 데이비드 베컴과 가수 빅토리아 베컴의 아들인 브루클린 펠츠 베컴(Brooklyn Peltz Beckham),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국내 최대 채식 박람회 제7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가 내달 개최되는 가운데 탄소감량 실천 인증 이벤트를 마련해 탄소 저감 생활을 돕는다. 비건페스타 주최사무국은 27일 오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탄소감량 실천 인증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비건페스타 주최사무국은 "비건페스타에게 비건(Vegan)이란 식생활 뿐만 아니라 환경, 동물권, 지속가능한 삶에 초점을 두고 있다"면서 "지속가능한 지구 생활을 위한 탄소 감량 실천 인증 이벤트를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이벤트의 참여 방법은 다음과 같다. 나만의 탄소 감량 실천 방법, 행동을 촬영해 '제7회비건페스타', '비건페스타탄소감량이벤트' 라는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 하고 비건페스타 공식 인스타그램의 탄소감량 실천 인증 이벤트 게시물에 좋아요와 참여완료 댓글을 달면된다. 또한 비건페스타 주최사무국은 탄소 감량 실천 예시로 배달·포장 시 다회용기 및 장바구니를 사용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리필 스테이션을 이용하는 등의 방법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벤트의 참여기간은 내달 12일까지며 추첨인원은 총 50명으로 랜덤 추첨될 예정이다. 당첨자는 3월 13일 월요일에 홈페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영국 유명 가수 에드 시런(Ed Sheeran)이 글로벌 식료품 브랜드 크래프트하인즈(Kraft Heinz Company)와 함께 비건 소스를 출시했다. 지난 22일 에드 시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비건 소스 브랜드인 ‘Tingly Ted’s’ 출시를 알렸다. 그는 “나는 소스를 좋아하지만 매 식사마다 색다른 향신료를 원했다”라면서 “여행이나 투어를 갈 때 챙겨갈 수 있는 매콤한 소스를 필요로 했고 마트 선반에 놓여있는 케첩과 같은 자부심을 가진 소스를 만들고 싶었다”라고 제품 출시의 이유를 밝혔다. 크래프트 하인즈는 “에드 시런이 한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소스 매니아이며 언젠가 자신의 이름을 딴 핫 소스를 만들고 싶다고 언급한 것을 보고 그와 협업을 요청했고 이에 그의 어린 시절 이름을 딴 Tingly Ted’s 소스 브랜드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에드 시런이 크래프트 하인즈와의 협업을 통해 출시한 비건 소스 브랜드 Tingly Ted’s는 총 두 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에드 시런은 “훌륭한 믹싱 팀과 함께 완벽한 맛을 1년 동안 연구했고 우리는 The Tingly와 Xtra Tingly라는 두 가지 완벽한 맛을 결정했다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LF푸드가 독특한 비건 아이스크림을 출시하면서 채식주의자들의 디저트 선택지를 넓힌다. LF푸드는 태국 대표 비건 식품회사 중 하나인 '부오노'(Buono)의 모찌 아이스 냉동 디저트를 중심으로 독특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LF푸드는 글로벌 소싱 노하우를 활용해 부오노의 모찌 아이스 냉동 디저트 5종을 국내에 소개하고, 봄철 미식가를 위한 비건 디저트 강화에 나선다. 태국을 기반으로 한 식품 기업 부오노는 식물성 재료를 기반으로 트랜스 지방이 없는 비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부오노의 모찌 아이스 냉동 디저트는 100% 식물성 원재료를 이용해 재료 본연의 맛과 향을 살려 미식과 건강을 동시에 추구하고자 하는 소비자를 겨냥했다. 유크림과 같은 동물성 원재료가 아닌 식물성 코코넛 밀크를 사용해 알러지 등으로 인해 유제품 섭취가 어려운 경우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모찌와 코코넛 밀크 아이스크림을 조화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개별 포장한 26g 제품 6개입 구성으로 편의성을 높였으며 초콜릿, 망고, 리치 소르베, 패션 후르츠 소르베, 스트로베리 등 여러 종류로 구성해 선택지를 넓혔다. LF푸드 관계자는 "부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산업 전반에 비건 열풍이 거세지면서 반려견을 위한 비건 사료 시장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잡식성인 개에게 비건 사료가 적절한가에 대한 의견이 여전히 나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장기적으로 비건 사료를 먹인 반려견이 영양학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유지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최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3 서부 수의학 회의(Western Veterinary Conference )’에서 발표된 웨스턴 보건 과학 대학 수의학 대학(Western University of Health Sciences' College of Veterinary Medicine)의 연구에 따르면 영양학적으로 완전한 식물성 식단이 성인 유지 수명 단계에 있는 개에게 완전하고 균형 잡힌 영양 충분하게 제공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실험에 국제적인 반려견 사료 회사 브이플래닛(V-planet)의 브이 독(V-Dog)의 제품을 사용했으며 이는 가장 대중적인 제품을 사용한 것일 뿐 브이플래닛이 의뢰한 것이 아니다. 이들은 캘리포니아의 가정집에서 키워지는 건강한 성견 15마리에게 해당 제품을 급여했으며 0개월, 6개월, 12개월 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