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가죽 생산이 환경에 미치는 유해한 영향이 알려지면서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비건 가죽이 개발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에콜그린텍이 식물 유래 비건 에코 가죽을 개발해 눈길을 끈다. 에콜그린텍은 식물유래 기반으로 BIO 함량이 80% 이상인 비건에코 대나무가죽 및 버섯가죽을 개발해 국내외 특허를 취득했다. 에콜그린텍의 비건에코가죽은 휘발성 유기화합물인(VOCs) DMF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순환형 BIO PU를 활용해 제작된 비건가죽(ECO LEATHER) 제품이다. 여기서 DMF 수지는 온도와 습기에 노출되면 오징어 썩는 냄새가 나며, '아세트알데히드' 라는 환경호르몬을 발생시킬 수 있는 가소제 물질이다. 또한 제품은 비건 에코레더 특성상 내구성과 내마모성이 요구되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베이스층에 면(cotton)섬유 대신 대나무(bamboo) 섬유를 활용해 99%의 항균력과 소취성 확보했다. 이에 위생성이 요구되는 신발, 가방, 쇼파, 골프용품, 자동차시트, 가죽옷 등에 활용이 가능하다. 기존의 가죽 제품이 동물의 희생을 필수로 하고 환경오염을 일으키는데 반해 에콜그린텍의 제품은 동물가죽을 대체하고 온실가스(CO2)와 물(H2O)사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경북교육청은 한국친환경농업협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한영양사협회가 후원하는 ‘친환경 급식 하루 식단 레시피 공모전’에서 김수빈 선주고등학교 영양교사가 대상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친환경 급식 하루 식단 레시피 공모전은 유기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유기농데이 행사 중 하나로,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식문화를 알리고, 친환경 강화와 소비 공감대 형성을 통한 유기농․친환경 식재료 소비 확대에 이바지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의 학교와 병원, 산업체 등 단체급식소의 130팀이 참가해 제출한 식단에 대한 내·외부 전문가의 서류 심사를 거쳐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참가상 등이 결정됐으며, 김수빈 선주고등학교 영양교사의 ‘경북교육청에서 지원하고 있는 친환경 식재료를 활용한 식단’이 최종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제출한 식단은 봄나물 꽃비빔밥과 청국장찌개, 식물성 떡갈비, 수제생크림카스테라꽈배기, 김치, 친환경 딸기로 구성됐다. 김수빈 영양교사는 “이렇게 큰 상금은 처음이다. 경북교육청에서 친환경 식재료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많이 해주고 있는 만큼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친환경 뷰티테크 기업 비케이브로스의 비건 화장품 '타가'가 신제품 ‘아토세라 비타 핸드크림’을 11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아기부터 성인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온 가족 케어 제품으로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했다. 뷰티 플랫폼 '화해'가 제시하는 20가지 주의 성분 및 알레르기 유발성분을 배제했다. 아울러 핸드크림엔 피부 장벽 개선 효과를 위해 6겹 세라마이드를 함유했다. 식물성 발효 비타민을 추가했으며 보습을 위해 폴리글리세릴계 천연유화제로 폴리올 성분을 안정화했다. 멀티 라멜라 구조로 피부 친화 보습과 유효성분 전달 효율을 높였다. 비케이브로스 관계자는 "상큼한 스파클링 시트러스 향을 간직한 아토세라 비타 핸드크림은 6겹 세라마이드와 발효 비타민의 조합으로 끈적임 없이 오래가는 것이 장점"이라며 "시어버터 성분으로 튼살 케어와 각질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타가는 영유아 및 어린이용 비건 화장품들을 국내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영국과 이탈리아·프랑스 등 4개국에서 비건 인증을 받았으며 모든 제품에 대한 임상을 실시하고 있다. 독일 더마테스트 최고 등급을 받았으며 미국 EWG 그린 등급 원료로 전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미래 식량으로 다양한 식물성 원료로 만든 대체 육류가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육식을 하는 사람들이 식물성 대체육을 소비하게끔 하기 위한 여러 가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한 연구에서 소비자들이 제품의 색상에 반응을 하며 특히 육식을 하는 사람들은 빨간색 포장을 착용한 식물성 대체 식품을 더 많이 섭취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현지시간) 푸드네비게이터는 비영리단체 ‘프로베지 인터내셔널(ProVeg International)’이 진행한 연구를 인용해 영국 소비자의 56%, 미국 소비자의 54%는 식물성 고기에 대해 빨간색을 우수한 맛과 연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모든 제품의 포장은 소비자가 구매하기 전에 해당 제품을 인식하는 데 많은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프로베지가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소비자의 65%는 제품 포장의 색상이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아울러 프로베지의 연구에 따르면 오렌지 포장은 소비자가 식물성 대체육을 정기적으로 구매하고 이를 기존 고기 대신 사용하도록 유도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제품에 대한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하게 된 것은 파란색 포장을 사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식물성 디저트 브랜드 '조이(Joee)'를 선보이며 헬스&웰니스 영역을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식물성 원료를 100% 사용해 소재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려 맛있고 건강한 느낌으로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스낵과 젤리도 내놨다. 식물성 식품 시장은 헬스&웰니스 트렌드 확산과 환경 친화적 가치소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세계적으로 주목은 물론이고 국내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높아지는 식물성 식품 수요를 공략하기 위해 식물성 브랜드 조이를 기획했다. 조이는 'Joy of Green Dessert(조이 오브 그린 디저트)'의 약자로 식물성 원료를 100%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내세우며 헬스&웰니스 트렌드는 물론이고 환경과 지구를 생각하는 가치소비 트렌드를 동시에 공략한다. 식물성 식품은 맛이 떨어진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롯데중앙연구소의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맛과 식감을 극대화했다. 이번 브랜드 론칭과 함께 '조이 오트 크리스피칩'과 '조이 완두 크리스피칩'도 선보였다. 오트, 완두콩과 같은 식물성 원료를 기반으로 만든 제품으로 오븐베이킹 방식으로 기름 사용도 줄여 더욱 담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인기가 높은 초콜릿 잼 누텔라(Nutella)의 비건 제품이 올해 가을 유럽 국가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최근 비건 전문지 ‘플랜트 베이스드 뉴스(Plant based news)’, ‘베지뉴스(VegNews)’ 등에 따르면 누텔라의 제조업체 페레로(Ferrero)는 누텔라 출시 60주년을 맞이해 올해 말 유럽에서 비건 버전의 누텔라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페레로는 지난해 12월 식물성 누텔라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이후 지난 달 열린 닐슨 아이큐(NielsenIQ)의 링크온트로(Linkontro) 이벤트에서 페레로는 식물성 누텔라(Nutella Plant-Based)라는 이름의 스프레드를 참석한 업체들에 소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순수익이 5230만 유로로 급증한 페레로는 누텔라 생산량도 2023년 전 세계적으로 50만 톤에 달했다고 밝힌 바 있다. 계속되는 인기에 페레로는 식물성 누텔라를 출시해 채식주의자와 유당불내증이 있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예정이다. 밝혀진 바에 따르면 식물성 누텔라는 일부 유럽 국가에서 먼저 출시될 예정이다. 확실하지 않지만 이탈리아와 독일에서 특허를 출원한 것을 미루어 해당 국가는 목록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비건히어로,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VEGAN)연대, 칭하이무상사국제협회, 비건온리피이스, 얼쓰브이비건 등 채식시민단체 회원들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동 북인사마당에서 '세계 해양의 날'을 맞아 바다를 살리는 비건(VEGAN) 채식 동참을 촉구하며 집회를 열었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비건히어로,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VEGAN)연대, 칭하이무상사국제협회, 비건온리피이스, 얼쓰브이비건 등 채식시민단체 회원들이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인사동 북인사마당에서 '세계 해양의 날'을 맞아 바다를 살리는 비건(VEGAN) 채식 동참을 촉구하며 집회를 열었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지난 6월 8일은 유엔이 지정한 '세계 해양의 날'이다. 이 날은 지구와 인간 모두에게 소중한 자원인 바다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한번 돌이켜 보는 날로, 한국채식연합을 비롯한 채식시민단체는 해양쓰레기와 기후변화로 인해 위기에 처한 바다를 위해 채식을 할 것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지난 8일 오후 1시 종로구 인사동에 모인 비건히어로,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VEGAN)연대, 칭하이무상사국제협회, 비건온리피이스, 얼쓰브이비건 등 채식 시민 단체는 하나뿐인 바다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채식을 실천하는 것이라고 외쳤다. 이들 단체는 상업적 어업과 인간이 초래한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해 해양생태계가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세계 각국 정부가 지속가능한 어업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심각하게 파괴된 바다를 돕는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단체는 비건(VEGAN) 채식을 실천하는 것이 유일하게 바다를 돕는 일이라며 바다를 착취하고 파괴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바다를 있는 그대로 놓아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단체들은 성명서를 낭독하고 퍼포먼스를 진행했으며 인사동 일대를 행진하며 비건 채식으로의 전환을 촉구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비모뉴먼트 달바(d'Alba)의 '화이트 트러플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이하 비건 미스트)'이 북미와 유럽 4개국 아마존 미스트 카테고리에서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5월 4주차 아마존 기준, 미국, 영국, 캐나다, 독일 4개국에서 미스트 카테고리 1위를 동시에 차지한 달바는 2023년까지 미국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세일즈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유럽 지역까지 확장하며 단기간에 빠르게 성장했다. 그 결과 독일 스토어에서는 2월 대비 4월 매출이 150% 이상, 스페인에서는 2월 대비 5월전 매출이 415% 이상 상승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뷰티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가파른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스페인 아마존에서도 비건 미스트가 미스트 카테고리 2위, '화이트 트러플 퍼스트 아로마틱 스프레이 세럼'이 3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달바 해외팀 명재훈 이사는 "올해 1분기부터 본격 진출한 유럽 5개 국가인 독일,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스페인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달바의 입지를 실감한다"며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6월 중 인도시장 공략도 준비 중"이라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유한양행은 지난 1일부터 제주국제공항에서 프리미엄 비건 브랜드 '딘시(dinsee)'의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유한양행에서 출시한 프리미엄 비건 뷰티 브랜드 '딘시'는 지난 3월 올리브영 입점 이후 올리브영 온라인 전체 부문 1위, 선케어 부문 1위를 기록하면서 2030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MZ세대와 접점을 넓히고자 유튜브 2억 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한 롯데 '벨리곰'과 콜라보를 진행해 '딘시X벨리곰 선케어 한정판'을 출시했다. 제주국제공항 팝업스토어 오픈 첫날, 약 3000여명 이상의 국내외 고객들의 팝업스토어 발걸음이 이어졌다. '딘시X벨리곰 선케어 한정판'의 현장반응도 뜨거웠다. 딘시 브랜드 공식 앰버서더로 발탁된 배우 겸 방송인 안선영과 일본의 메가 인플루언서 하나우에준도 6월 내에 제주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현장 라이브를 진행, 한국은 물론 일본의 소비자들과도 온·오프 동시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딘시는 지난 4월 일본 최대 규모 오픈마켓 '큐텐(Qoo10)'에 공식 론칭하면서 선케어 전 제품이 베스트에 선정되는 등 일본 내에서도 소비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달 중 일본 한정판 '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VEGAN)연대, 비건(VEGAN)세상을위한시민모임 등 시민단체가 기자회견을 열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비건 채식으로의 전환이 필수라고 외쳤다.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VEGAN)연대, 비건(VEGAN)세상을위한시민모임 등 시민단체가 기자회견을 열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비건 채식으로의 전환이 필수라고 외쳤다.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VEGAN)연대, 비건(VEGAN)세상을위한시민모임 등 시민단체가 기자회견을 열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비건 채식으로의 전환이 필수라고 외쳤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채식 시민단체가 환경을 살리는 비건 채식으로의 전환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VEGAN)연대, 비건(VEGAN)세상을위한시민모임 등 시민단체는 5일 오후 1시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비건 채식으로의 전환이 필수하고 외쳤다. 이날 단체는 환경을 위해서 육류 소비를 줄여야 한다면서 축산업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18%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육류 소비를 위해 사용되는 자원의 양이 상당하다며, 축산업은 전 세계 농업 용지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단체는 동물의 분뇨로 인한 수질 오염, 고기 생산에 사용되는 물의 양 등을 언급하며 축산업이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단체는 기후위기 시대에 개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비건 채식'이라면서 이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전했다. 다음은 한국채식연합의 성명서 전문이다. 매년 6월 5일은 유엔(UN)에서 정한 '세계 환경의 날(World Environment Day)'이다. 오늘날 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