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고물가에 따른 여파로 집에서 간단한 채소를 직접 키워 먹는 홈파밍(Home farming)족이 늘어나면서 베란다에 작은 텃밭을 만들기 위한 용품과 가전이 다양해지고 있다. 반려동물보다 부담이 적은 반려 식물을 통해 인테리어 효과와 더불어 심리적 안정감을 얻게 되는 효과를 불러온다. 홈파밍이 처음이라면 키우기 쉽다고 알려진 다음 채소들을 추천한다. 키우기 가장 쉬운 채소로는 바질과 같은 허브류가 있다. 바질은 햇빛이 들어오는 베란다에서 키우기 적절하며 손이 많이 가지 않아 키우기 쉬운 식물이다. 아울러 바질은 여러 음식에 곁들여 먹을 수 있지만 가격이 비싸고 보관 기간이 짧아 매번 사먹기 부담스러운 식재료로 집에서 키우면서 요리를 할 때마다 조금씩 사용하기 적절하다. 또한 상쾌한 향을 가지고 있어 두통완화나 심신 안정 효과를 가져온다. 이 밖에도 홈파밍에 적절한 허브류로는 루꼴라, 로즈마리 등이 있다. 상추 역시 홈파밍이 처음인 이들이 쉽게 키울 수 있는 채소다. 상추는 충분한 햇볕과 서늘한 기후를 좋아하기에 봄, 가을에 키우는 것이 적절하며 3~5일 간격으로 물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상추는 밭에 심은 후 25∼30일경부터 수확이 가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국내 푸드테크 기업 아머드 프레시가 오트 밀크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비건 치즈를 선보인다. 아머드 프레시는 미국 현지 푸드 유통 서비스 확대를 위해 견과류 알레르기 걱정이 없는 오트 밀크 기반의 ‘아메리칸 슬라이스’ 비건 치즈를 신규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아몬드 밀크를 베이스로 자체 개발한 ‘큐브형 비건 치즈’를 내놓은 아머드 프레시는 이듬해 미국 뉴욕을 거점으로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인 발을 내딛었다. 오는 7월엔 북미권 소비자를 겨냥한 ‘아메리칸 슬라이스’ 비건 치즈로 미국 최대의 슈퍼마켓 체인인 ‘크로거(Kroger)’ 170여 개 매장에 판매를 시작하는 등 활발한 해외 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 또 식재료로서 더욱 활용 가치가 높은 치즈 수요에 주목해 미국의 인기 비건 버거 레스토랑 체인인 ‘슬러티 비건(Slutty Vegan)’에 납품을 시작하면서 B2B 사업에도 본격 진출했다. 아머드 프레시는 ‘푸드 서비스(Food Service)’ 채널 확대를 위해 오트 밀크 베이스 ‘아메리칸 슬라이스’를 새롭게 개발했다. 신제품은 견과류 알레르기로 기존 아몬드 밀크 베이스의 비건 치즈를 섭취하는 데 불편함이 있을 수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CJ제일제당이 담백질 함량을 높인 새로운 비건 음료를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은 식물성 음료 브랜드 ‘얼티브’가 단백질 함량을 높인 ‘얼티브 비건 프로틴’ 2종(초코·커피맛)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CJ제일제당 사내벤처 1호 제품으로 출시된 이후 유제품 형태, 커피형 음료에 이어 세 번째로 선보이는 신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얼티브’ 제품의 주요 원재료인 현미와 완두에 작두콩을 더해 한 팩 당 단백질 함량을 21g(달걀 3.5개 분량)으로 높인 고단백 음료다. 식단관리나 운동에 신경쓰는 소비자를 주 타깃으로 삼고 한 팩에 필수 아미노산 8종과 CJ제일제당이 독자 개발한 식물성 ‘L-아르기닌’ 1700mg 도 추가했다. ‘L-아르기닌’은 체내에서 충분히 합성되지 않을 수 있어 외부 섭취가 권장되는 아미노산이다. 제품에 함유된 식물성 아르기닌은 CJ 제일제당의 글로벌 발효 아미노산 브랜드 ‘AMINATURE®’의 원료로 만들어진 프리미엄 소재다. 특히 당류는 들어있지 않아 ‘제로 슈거’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간편하게 휴대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뚜껑이 있는 소용량(250ml) 제품으로 선보였다.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최근 운동부족과 패스트푸드 섭취 등의 이유로 전 세계 소아 비만율이 높아지면서 이를 관리하고 예방하고자 하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식물성 위주의 식단이 소아 비만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외에서 잇따라 발표됐다. 지난 22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발표된 비영리 병원‧의사 네트워크인 매사추세츠 제너럴 브리검(Mass General Brigham)과 매사추세츠 어린이 종합병원(Massachusetts General for Children) 및 보스턴 어린이 병원(Boston Children's Hospital)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식물성 식품을 제공하는 것이 식량이 부족한 가정의 어린이에게 소아 비만을 예방하는 데 유용한 전략이 될 수 있다. 로런 픽트너(Lauren Fiechtner) 매사추세츠 어린이 종합병원 소아 영양 센터장은 “어린 시절에 건강한 식습관을 장려해 성인이 된 후에도 비만과 관련된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많은 가족이 농산물과 같은 값비싼 건강 식품에 접근할 수 없다”라면서 “가족에게 건강에 좋은 음식을 제공할 수 있는 매사추세츠주 종합병원 리비어(MGH Revere)와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제2형 당뇨병 유병율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극심한 칼로리 제한 없는 식물 위주의 식단 섭취가 당뇨병 증상을 완화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생활습관의학저널(American Journal of Lifestyle Medicine)’에 게재된 미국 버지니아 센타라 프린세스 앤(Sentara Princess Anne) 병원 센타라 심장 전문 웰니스 클리닉의 연구에 따르면 참가자의 37%가 유동식 대체물을 포함하지 않거나 심각한 칼로리 제한을 시행하지 않고 저지방, 식물성 식단을 섭취하는 것만으로 당뇨 증상을 완화할 수 있었다. 연구진은 센타라 클리닉에 방문한 41세에서 89세 사이의 당뇨병 치료제를 사용하지 않는 환자를 포함한 59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치료를 받는 동안 저지방, 식물성 위주의 식단을 처방해 철저히 따를 것을 요구했다. 연구자들은 환자의 전자 건강 기록을 사용해 식습관을 채택하고 유지한 사람들을 식별했고 그 결과 생활 방식과 식습관 변화를 도입하기 직전과 직후의 혈당 또는 당화혈색소(HbA1c) 수치에서 유의미한 개선을 찾았다. 처방받은 저지방, 식물성 위주의 식단을 유지한 참가자들의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방안으로 채식이 손꼽히고 있는 가운데 채식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한 조례가 발의됐다. 지난 22일 대전 유성구의회는 인미동 부의장이 제263회 정례회 제1차 사회도시위원회에서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채식 선택권을 보장하는 내용이 담긴 '유성구 채식선택권 보장을 위한 환경 조성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해당 조례안은 환경 보호와 건강, 종교 등의 사유로 채식 인구가 증가하는 데 발맞춰 구민의 채식선택권을 보장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구체적으로는 채식선택권 보장을 위한 교육 및 캠페인, 채식주의자 주민모임 지원, 채식주의자를 위한 음식점 발굴 등 채식주의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아울러 유성구 소속기관의 급식소에서 채식의 날을 운영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인미동 부의장은 “채식에 대한 관심과 선호도는 높아지고 있지만 접근성은 매우 낮아 채식에 대한 주민들의 기본적인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관련 제도를 마련했다”며 “채식은 개인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실효성 있는 방법으로 조례안을 통해 건전한 채식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미국이 배양육 스타트업 2곳의 제품 판매를 허가하면서 미국인들의 식탁에 실험실 고기가 오를 예정이다. 21일(이하 현지시간) CNBC 등 외신은 미국 농무부가 배양육 전문업체 업사이드푸드와 굿미트가 개발한 배양육에 대해 미국내 시판을 허용키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미 식품의약국(FDA)은 지난해 11월과 지난 3월 각각 업사이드푸드와 굿미트가 생산한 배양육이 식용으로 안전하다고 결정했는데 지난주 농무부의 최종 판단이 나온 것이다. 농무부는 제품 라벨 표기에 문제가 없는지를 중점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마 발레티(Uma Valeti) 업사이트푸드 CEO는 성명을 통해 “미국 소비자들이 재배육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는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라면서 “이 승인은 육류가 우리 식탁에 오르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며 선택과 생명을 보존하는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거대한 발걸음이다”라고 밝혔다. 배양육은 재배 시 공장식 축산과 도축이 이뤄지지 않아 동물권을 옹호하거나 동물 복지를 이유로 채식을 택한 소비자들에게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배양육을 가장 먼저 승인한 국가는 싱가포르로 지난 2020년 미국 배양육 스타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노박 조코비치(Novak Djokovic)가 남자 테니스 역대 최다 메이저 대회(호주오픈·프랑스오픈·윔블던·US오픈) 우승 대기록을 달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역대 최다 우승 신기록을 세우며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노박 조코비치는 비건 운동선수로도 잘 알려져 있다. 그는 과거 2019년에 윔블던에서 열린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비건 채식인이냐”는 질문에 “식물성 라벨의 잘못된 해석과 오용 때문에 나를 비건으로 단정짓기는 싫다. 하지만 나는 지난 몇 년 동안 식물성 식품을 먹고 있다”라고 답했다. 노박 조코비치는 그의 자서전 ‘이기는 식단(Serve To Win)’에서 글루텐 알레르기가 있어 시작하게 된 채식이 자신에게 큰 변화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식물성 식단의 이점에 대해 “비건 식단은 회복이 잘 되는 이유 중 하나인 것 같다. 나는 더 이상 천식, 알레르기가 없다”라면서 “채식을 시작한 후 경기 중에 집중력 향상에도 도움이 됐으며 나를 움직이게 하는 올바른 연료는 식물 기반이라고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2020년 미국 스포츠매체 이센셜리 스포츠(Essentially Sports)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자신의 채식 생활에 대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기존의 인슐린 주사에 비해 저렴하고 안전한 대안인 식물성 인슐린을 개발했다.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치의학대학원의 헨리 다니엘(Henry Daniell) 교수팀은 경구로도 섭취할 수 있는 인슐린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세 가지 펩타이드를 포함하는 식물 기반 인슐린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약 5억 3700만 명의 성인이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임상 인슐린이 수십 년 동안 사용되고 있지만 몇 가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인슐린 펜을 통한 전통적인 주사 방법은 호르몬이 혈류에 너무 빨리 들어가게 돼 저혈당증이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 자동화된 인슐린 펌프는 위험 정도를 줄일 수 있지만 비용이 많이 드는 만큼 모든 당뇨병 환자가 사용할 수 없다. 더욱이 임상 인슐린은 천연 인슐린에서 발견되는 세 가지 펩타이드를 모두 포함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니엘 교수팀은 기존 인슐린 전달 방법의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세 가지 펩타이드를 모두 포함하고 경구로 섭취할 수 있는 식물 기반 인슐린을 개발했다. 다니엘 교수는 펜실베이니아 지역 매체인 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저혈당의 위험은 현재 전달 시스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싱가포르 식품청(SFA)이 대체 단백질로 알려진 솔레인(Solein)의 판매를 허가함에 따라 싱가포르에서 공기로 만든 아이스크림이 출시됐다. 핀란드 스타트업 솔라푸드(Solar Foods)가 개발한 솔레인은 기존에 볼 수 없던 새로운 단백질 파우더를 사용해 만들었다. 유럽 우주국과 공동으로 개발한 솔레인은 공기과 물에서 생성된 단백질로 먼저 실험실에서 박테리아를 배양해 솔레인을 생산한다. 이후 수소, 이산화탄소 및 영양소를 추가해 단백질을 방출하며 이 단백질을 포획하고 탈수해 분말을 형성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생산 기술은 포도주 양조법과 비슷한 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며 솔레인의 생산 과정 중 탄소 배출량은 육류의 1% 수준이다. 아울러 65~70%의 단백질과 10~15%의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으며 5~8%의 지방과 3~5%의 미네랄 영양소가 함유돼 있다. 솔레인을 음식으로 허용한 국가는 싱가포르가 유일하며 솔레인으로 만든 초콜릿 아이스크림은 싱가포르의 유명 이탈리안 레스토랑 피코(Fico)에서 판매된다. 솔레인 단백질은 노란색이지만 피코의 셰프 팀은 오랜 연구를 통해 초콜릿을 이용해 솔레인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 아이스크림을 만들 수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푸드나무의 대체육·배양육 연구개발 전문 자회사 에프엔프레시가 취약계층에 건강한 식사 나눔을 실천했다. 에프엔프레시는 취약계층을 위해 경기광역푸드뱅크에 자사의 식물성 제품을 기부했다고 20일 밝혔다. 푸드뱅크 사업은 기업이나 개인에게 식품 및 생활용품 등을 기부받아 저소득 가정 및 취약 사회복지시설 등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에프엔프레시가 지원한 제품은 관내 저소득층, 고령인,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이번에 기부한 제품은 채식플랜 베지도시락 4종(함박스테이크와 펜네그린빈샐러드·토마토쏘이미트볼그라탕과 야채현미밥·진미연근우엉밥과 골드오믈렛·쏘이너비아니 곤드레나물덮밥)과 비건두부면 3종(카레맛·마라맛·짜장맛) 등이다. 건강을 생각하는 채식플랜 베지도시락은 식물성 대체육을 활용한 제품으로 1팩당 총 12~19g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채식플랜 비건두부면은 밀가루 대신 콩으로 만든 면을 사용해 탄수화물과 당의 부담을 줄인 저당 식품으로 25g의 단백질을 함유한 제품이다. 최석문 에프엔프레시 대표는 "어려운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두에게 좋은 음식을 선물하고 싶다는 푸드나무의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설레는 여행의 시작은 바로 비행이다. 특히 하늘 위에서 먹는 기내식은 독특한 매력을 자랑하는데 최근 여러 국제 항공사가 채식인구 증가와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채식 기내식을 도입하고 있다. 그 가운데 에미레이트 항공은 기내 최고의 식물성 식품 공급업체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에는 이륙 24시간 전까지 특별히 주문할 수 있는 다양한 채식 옵션이 있으며 인도 채식 옵션에는 두부 및 곡물과 함께 제공되는 인도 요리에 자주 사용되는 카레와 향신료가 포함되며 유제품, 계란, 뿌리채소 또는 동물성 제품이 포함되지 않은 자이나교 기내식도 제공된다. 다양한 종류의 채식을 제공하는 만큼 에미레이트 항공의 비건 기내식을 이용하는 여행객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 1월 에미레이트 항공은 지난해 비행편에서 약 28만 개 이상의 비건 기내식이 소비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약 154%가 증가한 수치라고 밝힌 바 있다. 매번 기내식 평가에서 지속적으로 상위권이 오르는 싱가포르 항공 역시 긴 비행편을 중심으로 채식 옵션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싱가포르 항공은 캘리포니아에 기반을 둔 고급 스파인 골든 도어(Golden Door)의 셰프와 함께 채식 중심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과일과 채소를 골고루 섭취하면 눈 건강과 더불어 기능적 시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스포츠 의학 대학의 운동 및 스포츠 과학 리뷰(American College of Sport Medicine's Exercise and Sport Sciences Reviews)의 최신호에 게재된 미국 조지아대학교(University of Georgia 이하 UGA)의 논문은 눈 건강에 도움을 주는 황반 색소의 역할을 탐구한다. 연구진은 특히 이번 연구를 운동선수의 시력 개선에 대한 식단의 효과에 초점을 맞췄는데 멀리 있는 대상을 명확하게 볼 수 있는 개인의 능력을 나타내는 시야 범위는 거의 모든 스포츠에서 요구되는 중요한 기술이다. 연구의 주저자인 잭 허시(Jack Harth) UGA 공중 보건 대학의 박사 후보자는 “루테인과 제아잔틴에 대한 많은 연구가 건강상의 이점에 초점을 맞췄지만 기능적 관점에서 이러한 식물 색소의 농도가 높을수록 시각 및 인지 능력의 다양한 측면이 향상된다”라면서 “이번 연구에서 우리는 원거리 시력 또는 시각적 범위를 향상시킬 수 있는 잠재력에 대해 논의한다”라고 설명했다. 연구진들은 짙은 녹색 잎 채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 임파서블푸드(Impossible Foods)가 많은 소비자들에게 식물성 식품을 소개하기 위한 미국 전국 광고 캠페인을 마련했다. 임파서블푸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의 첫 번째 90초짜리 뮤지컬 광고는 지난 11일 제76회 토니상(Tony Awards) 방송에서 첫 데뷔를 했으며 소비자에게 식물성 고기의 개념과 그 이점을 가볍고 즐겁게 전달하기 위해 고안됐다. 레슬리 심즈(Leslie Sims) 임파서블푸드 마케팅 및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는 “첫 번째 캠페인의 이름은 ‘고기 역사 만들기(Making Meat History)’다. 역사가인 광고 내레이터는 90초 동안 음악에 맞춰 다양한 시대를 거쳐 현재까지 고기의 역사를 탐구한다. 그는 마지막으로 ‘식물’을 고기 카테고리에 새롭게 추가하며 시청자에게 오늘날 사회에서 식물성 고기의 이점에 대해 일깨우면서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게끔 한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두 번째 캠페인인 ‘임파서블의 여름(The Summer of Impossible)’은 우연히 식물로 만들어진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고기 제조업체라는 회사의 의견을 피력한다. 임파서블버거와 실제 동물성 고기로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국내 푸드테크 기업 아머드 프레시가 치즈 품질 향상을 위해 전 세계 대표 치즈를 데이터화한 프로토콜을 출시했다. 아머드 프레시는 치즈 맛 평가 프로토콜인 ‘TAPS(Taste Analysis Protection Solution)’ 프로그램을 새롭게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아머드 프레시가 R&D센터를 통해 자체 연구 개발한 프로그램 ‘TAPS(탭스)’는 자사 비건 치즈의 맛과 풍미를 일반 동물성 치즈를 웃도는 높은 수준의 품질로 향상시켜 치즈 고유의 맛을 구현할 수 있게 만든 시스템이다. 이들은 체다, 고다, 로마노, 고르곤졸라 등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생산되는 다양한 대표 치즈의 맛과 향, 질감, 패턴, 숙성도 등을 확보해 신제품 개발 및 품질 평가 시의 기준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아머드 프레시는 이번 프로그램 개발로 비건 치즈 생산을 위한 더욱 효율적이고 객관적인 시스템을 마련하게 됐다. 개발자의 주관에 따른 맛의 차이를 데이터를 기반으로 객관적으로 비교·평가할 수 있어 어떤 제품을 개발하더라도 맛과 풍미를 일관되게 유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제조 과정에서 보다 세밀하고 높은 수준의 평가 지표를 제공함으로써 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