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박민수 기자] 식물성 음료를 고를 때는 가격이나 브랜드보다 섭취 목적에 맞는 영양 특성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소비자원 가이드가 공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0일 식물성 음료 11개 제품에 대한 시험·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소비자가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식물성 음료 구매·선택 가이드’를 공개했다. 소비자원은 식물성 음료가 검은콩, 아몬드, 오트 등 원재료에 따라 영양 성분 차이가 커, 구매 목적에 따라 선택 기준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이드에 따르면 단백질 보충이 목적인 경우에는 검은콩 두유가 상대적으로 적합한 선택지로 제시됐다. 검은콩 두유는 단백질 함량이 우유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나, 유당불내증 등으로 우유 섭취가 어려운 소비자에게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포만감을 고려한 식사 대용으로는 오트 음료가 언급됐다. 오트 음료는 탄수화물 함량이 비교적 높아 포만감을 느끼기 쉬운 편이지만, 열량과 당류 섭취량은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소비자원은 안내했다. 저열량 음료를 원하는 경우에는 아몬드 음료가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선택으로 분류됐다. 아몬드 음료는 열량과 3대 영양소 함량이 낮은 편으로, 간식이나 가벼운 음
[비건뉴스=이지현 동물복지전문기자] 동물·비건 단체는 지난 1월 18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소싸움과 관련한 동물학대 논란이 이어지자 운영 실태조사에 착수한 데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이번 성명은 한국동물보호연합을 비롯해 동물의목소리, 동물에게자비를, 동물을위한전진, 카톡동물활동가가 공동으로 발표했다. 단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싸움소 약물 과다 주입, 부상 상태의 경기 출전 등 동물학대 행위가 확인될 경우 동물보호법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점을 언급하며, 소싸움 운영 주체에 대한 실태조사에 나선 것은 의미 있는 조치라고 평가했다. 다만 지난해 11월 손솔 진보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통소싸움경기에 관한 법률 폐지법률안’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단체는 현행 동물보호법 제10조가 도박·광고·오락·유흥 등의 목적으로 동물에게 상해를 입히는 행위를 금지하면서도 ‘민속경기 등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하는 경우’를 예외로 두고 있는 점을 문제로 제기했다. 이로 인해 투견이나 투계는 처벌 대상이 되지만 소싸움은 예외로 남아, 동물학대에 대한 법 적용이 이율배반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주장이다. 이어 소
[비건뉴스=박민수 기자] 식물성 음료 11개를 대상으로 한 시험평가에서 ‘1팩 가격 최대 2.6배’라는 결과만큼이나, 용량 차이와 영양 강화 수준이 실제 구매 판단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단순 가격 비교보다 성분표와 단위가격을 함께 살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소비자원은 20일 검은콩 두유 5종과 아몬드·오트 음료 6종 등 식물성 음료 11개 제품의 영양성분과 안전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대상은 시중 유통 제품을 기준으로 선정됐으며, 단백질·탄수화물·열량과 칼슘·비타민 등 강화 성분, 미생물·중금속·보존료 등 안전성 항목이 포함됐다. 공식 평가에서 원료별 영양 성향은 뚜렷하게 갈렸다. 검은콩 두유는 단백질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으로 분류됐고, 오트 음료는 탄수화물 비중이 높았다. 아몬드 계열과 아몬드·오트 혼합 제품은 열량과 3대 영양소 함량이 비교적 낮은 유형으로 제시됐다. 가격은 검은콩 두유가 1팩 558원에서 1050원, 아몬드·오트 음료가 663원에서 1717원까지로 동일 유형 내 최대 2.6배 차이가 확인됐다. 칼슘과 비타민 등 영양 강화 성분의 편차도 컸다. 조사 대상 11개 중 9개 제품이 칼슘을 첨가했지만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동물·비건 단체는 20일 살아있는 동물을 조리하는 행위의 중단과 비건 채식 실천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성명은 한국동물보호연합, 동물에게자비를, 한국비건채식협회, 한국비건연대, 한국채식연합이 공동으로 발표했다. 성명에 따르면 최근 동영상 플랫폼 등을 중심으로 살아있는 바닷가재나 꽃게 등을 끓는 물에 넣어 조리하는 장면이 반복적으로 노출되고 있다. 단체는 어류는 물론 가재, 게, 새우, 랍스터 등 갑각류와 오징어, 문어, 낙지 등 연체류를 포함한 수생동물 역시 고통을 느낀다는 점이 과학계에서 다수의 연구를 통해 보고되고 있다고 밝혔다. 단체는 고통이라는 감각이 위험을 회피하고 생존을 가능하게 하는 필수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실제 조리와 유통 과정에서는 극심한 고통을 유발하는 행위가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살아있는 생선 회 손질, 산 채로 끓는 물에 넣는 바닷가재 조리, 간장이나 양념장에 살아있는 게를 장시간 담그는 방식, 산낙지나 연포탕처럼 살아있는 연체류를 바로 조리하는 관행 등을 문제로 제기했다. 또한 횟집 등에서 어류를 좁은 수족관에 장시간 가두거나, 가재의 팔다리를 묶어 방치하고, 살아있는 꽃게를 톱밥 속에 매립하
‘산천어 축제는 동물학대이다’, ‘동물학대 축제 중단하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든 참가자들이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기자회견은 한국동물보호연합, 동물의목소리, 한국비건채식협회, 기후위기비건행동, 한국비건연대가 공동 주최했다.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산천어 가면을 쓰고 피켓을 든 채 서 있다. 이날 기자회견은 한국동물보호연합, 동물의목소리, 한국비건채식협회, 기후위기비건행동, 한국비건연대가 공동 주최했다.
20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앞에서 열린 ‘산천어 축제, 동물학대 축제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산천어 축제는 동물학대이다’, ‘동물학대 중단하라’는 문구가 적힌 대형 현수막을 들고 서 있다. 이번 기자회견은 한국동물보호연합, 동물의목소리, 한국비건채식협회, 기후위기비건행동, 한국비건연대가 공동 주최했다.
다음은 20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앞에서 열린 ‘산천어 축제, 동물학대 축제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에서 발표된 성명서 전문이다. ‘동물학대’ 축제를 중단하라. ‘동물살생’ 축제를 중단하라. ‘동물학살’ 축제를 중단하라. ‘동물착취’ 축제를 중단하라. ‘동물오락’ 축제를 중단하라. ‘동물학대’ 축제는 이제 그만. ‘동물살생’ 축제는 이제 그만. ‘동물학살’ 축제는 이제 그만. ‘동물착취’ 축제는 이제 그만. ‘동물오락’ 축제는 이제 그만. 동물은 오락용이 아니다. 동물은 유희용이 아니다. 동물은 장난감이 아니다.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 수생동물도 고통을 느낀다. 물살이도 고통을 느낀다. 매년 1월 강원도 화천에서는 산천어 축제가 열린다. 2026년 올해에도 1월 10일부터 2월 1일까지 23일간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산천어 축제가 왜 문제인지 알지 못한다. 2026년 산천어 축제를 위해 전국 양식장에서 양식된 산천어가 화천군으로 운송됐으며, 그 수는 약 60만 마리에 이른다. 이는 전국 양식 산천어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규모다. 운송 과정에서 산천어들은 과밀 환경과 산소 부족, 기온 저하 등으로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폐사하기도
[비건뉴스=이지현 동물복지전문기자] 동물·비건 단체는 20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앞에서 ‘산천어 축제, 동물학대 축제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오락 목적의 포획과 살생이 반복되는 축제 운영 방식의 중단을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성명서 낭독과 피켓팅,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산천어 축제는 동물학대이다’, ‘동물학대 중단하라’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축제 현장에서 이뤄지는 낚시와 맨손잡기 행위를 문제 삼았다. 단체는 매년 1월 강원도 화천에서 열리는 산천어 축제가 올해도 1월 10일부터 2월 1일까지 진행되는 과정에서, 전국 양식장에서 운송된 대규모 산천어가 사용된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과밀 수송과 산소 부족, 기온 저하 등으로 폐사가 발생하고, 낚시 반응을 높이기 위한 절식이 이뤄진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 한 장소에 다수의 산천어를 몰아넣고 낚시와 맨손잡기를 반복하는 방식이 지속적인 스트레스와 신체 손상을 유발한다고 주장했다. 일부 참가자가 산천어를 입에 물거나 아가미를 손으로 잡는 행위도 현장에서 확인된다고 덧붙였다. 단체는 현행 동물보호법 제10조를 근거로, 오락·유흥 목적의 동물 상해 행위가
[비건뉴스=박민수 기자] 웰니스 간편식 브랜드 스윗밸런스가 신제품 ‘온샐(溫샐)’을 출시하며 따뜻한 채소 중심 샐러드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제안했다고 20일 밝혔다. 온샐은 차갑게 섭취하는 기존 샐러드나 곡물 위주의 웜샐러드와 달리, 채소 본연의 맛과 식감을 살린 따뜻한 채소 샐러드를 표방한 제품이다. 샐러드를 다이어트 중심 식품이 아닌 일상 식사로 확장하려는 방향에서 기획됐다. 제품에는 스윗밸런스가 자체 개발한 오븐 로스팅 공정이 적용됐다. 채소의 수분을 정교하게 조절하는 방식으로, 냉동 구운 채소에서 흔히 나타나는 퍼석함이나 수분 과다 문제를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출시를 통해 회사는 ‘샐러드는 차갑다’는 인식을 넘어, 겨울철 소비가 제한적이었던 샐러드 시장의 계절적 한계를 완화한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이를 통해 소비층을 넓히고, 샐러드를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웰니스 식사로 정착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스윗밸런스 관계자는 “온샐은 생채소나 차가운 샐러드가 부담스러운 소비자도 보다 편안하게 채소를 섭취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중장년층이나 소화에 민감한 고객에게도 선택지가 될 수 있도록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윗밸런스는 라이프스타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