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영화 ‘치킨 런’이 23년만에 후속작으로 돌아오는 가운데 오는 15일 넷플릭스에서 단독 공개되는 ‘치킨 런2: 너겟의 탄생(Chicken Run 2: Dawn of the Nuggets)’이 동물보호와 공장식 축산업의 무서운 현실을 조명하는 내용을 담아 기대를 높인다. 최근 영화 공개를 앞두고 샘 펠(Sam Fell) 감독은 더 메트로, 가디언 등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영화 제작 과정과 그가 영화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영화의 배경은 1편과 마찬가지로 1950년대다. 식품학자 로버트 C. 베이커(Robert C. Baker)가 치킨 너겟을 발명한 시기와 같다. 넷플릭스가 공개한 공식 티저 트레일러 영상에선 양계장에서 탈출에 성공해 행복한 삶을 살아가던 진저와 록키, 그리고 친구들이 다른 닭들이 너겟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현대화된 첨단 양계장에 침투하려는 내용이 담겨있다. 샘 펠 감독은 더 메트로와의 인터뷰에서 공장식 축산업 현실의 조명하는 내용을 담은 영화 제작 과정에서 채식주의자로 생활하면서 육식을 중단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영화를 만드는 과정에서 알게된 동물들의 희생과 고통을 느꼈기 때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지난 12일 ‘개 식용 종식 특별법’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위원회를 통과한 가운데 동물단체는 이를 환영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 본회의 조속 통과를 촉구했다. 국회 농해수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12일 오후 소위원회를 열고 '개 식용 목적의 사육, 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을 야당 단독으로 의결했다. 농해수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개 식용을 둘러싼 국민적 논란에 마침표를 찍고, 입법 절차를 마련하기 위한 첫걸음을 떼었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정에 한국동물보호연합, 1500만반려인연대, 캣치독 등 동물보호단체는 13일 오후 1시 여의도 국회의사당역에서 국회 농해수위 법안 소위 통과를 환영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단체에 따르면 개 식용 종식 특별법은 개를 식용 목적으로 사육·도살하는 행위를 금지한다는 내용이 골자로 한다. 이번에 통과된 개 식용 종식 특별법은 개 식용 종식에 따른 농장주, 도축업자, 유통상인, 음식점 등 종사자의 생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정부 지원 의무화 조항도 포함됐으며 개 식용 문화를 근절하자는 내용의 동물보호법 개정안 역시 의결됐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영국 최대 슈퍼마켓 체인 세인스버리(Sainsbury’s)가 동물 학대를 연상케 하는 크리스마스 카드 판매를 중지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 더미러 등 외신에 따르면 모델이자 사업가인 헤더 밀스(Heather Mills)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세인스버리에 판매하고 있는 크리스마스 카드를 저격해 동물 학대를 느끼게끔 한다며 비판했고 이에 세인스버리가 해당 카드를 즉각 판매 중단했다. 헤더 밀스는 채식주의자로 시민 활동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인물로 논란이 된 크리스마스 사진은 두 마리의 돼지가 눈 속에 파묻혀 있는 사진 위로 “걱정마, 우리는 곧 담요를 덮게 될 거야(Don’t Worry, I hear we’re getting some BLANKETS!)”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는 언뜻 추운 겨울에 따뜻하게 지내는 돼지를 의미할 수 있지만 이는 작은 소시지를 파이피(皮)로 싸서 오븐에 구워 만든 ‘이불 속의 돼지들(pigs in blankets)’라는 음식을 의미하는 것으로 헤더는 "살아있는 돼지가 곧 소시지로 소비될 것을 나타내는 끔찍한 카드"라고 설명했다. 헤더는 “이 카드는 우리가 고도로 지능이 높은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티웨이항공이 제주특별자치도, 유기동물 입양 플랫폼 '포인핸드'와 함께 제주도 유기동물 입양 캠페인 '날개를 달아줄개'를 실시한다. 지난 20일 티웨이항공은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포인핸드 입양문화센터에서 제주도 및 포인핸드와 삼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석완 티웨이항공 전략마케팅 담당 상무,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환희 ㈜포인핸드 대표 및 3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3사는 이달 20일부터 약 1년 동안 유기 동물 입양 캠페인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유기동물의 도내 입양 한계를 극복하고 도외로 입양할 수 있는 새로운 통로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제주도 동물보호센터는 보호·관리 중인 유기동물의 성별, 체중 등 기본정보뿐 아니라 성향, 건강상태, 질병 검사 정보 등 입양에 필요한 정보를 포인핸드에 제공하게 된다. 포인핸드에서는 자체 운영 입양 홍보 플랫폼(포인핸드)을 통해 제주도 유기동물을 집중 홍보하고, 입양희망자에 대한 교육·상담을 통해 입양 능력 검증 후 입양 대상자를 선정한다. 티웨이항공은 포인핸드 앱을 통해 제주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관외 입양자에게 편도 1회 반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가 개 식용 종식 특별법 연내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단속에 대한 유예기간을 3년 가지고 관련 농가와 식당은 요건을 갖추면 전업·폐업을 지원한다. 더불어민주당도 지난 8일 개 식용 종식 특별법 추진을 당론으로 채택해 연내 법 제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국회에서 열린 ‘개 식용 종식 및 동물의료 개선 방안 민당정 협의회’ 이후 브리핑에서 “가능한 한 빨리 개 식용 문제 해결을 위해 연내 개 식용 종식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겠다”며 “특별법 공포 즉시 식용 개 사육 농가와 도축·유통업체, 식당 등은 지방자치단체 신고와 함께 종식 이행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식용 개 사육, 도살, 유통, 판매 행위를 금지하되 업계의 폐업 기간 등을 고려해 시행 후 3년 유예기간을 부여하고 2027년부터 단속을 추진하겠다”며 “법 제정과 함께 축산법상 '가축'에서 개를 제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특별법 제정과 병행해 현행법으로도 단속을 강화하겠다. 현재도 농지법이나 식품위생법, 환경부 음식물 관련법 등이 있는데 그간 사실 단속을 거의 안 해왔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최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에 계류 중인 개식용 종식을 위한 특별법안을 이달 내 통과시키겠다고 선언한 가운데 동물보호단체는 기자회견을 열고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한국동물보호연합과 1500만반려인연대는 15일 오후 1시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식용 금지법'의 국회 연내 통과 약속 이행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단체에 따르면 지난 8월 국회에서는 개 식용 문제 해결을 위해 국민의 힘,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등 여야 의원 44명이 ‘개식용 종식을 위한 초당적 의원 모임’(이하 ‘초당적 모임’)을 발족하고, 개식용 종식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들 초당적 모임은 개식용 종식과 관련된 법안들을 11월까지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앞서 국민의 힘은 지난 9월 개식용 금지법을 당론화하고, 의원총회의 추인을 통해 당론으로 결정하지는 않았지만, 당 지도부가 당론화를 할 만큼 당내 의원들 간 공감대가 생겼다며 법안 통과 의지를 밝혔다. 이 밖에도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8일 의원총회를 통해 개식용 금지를 당론으로 정하고, 11월 중으로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여야 협의 및 법안 심사 의결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스코틀랜드의 동굴에서 2년 동안 고립돼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양’이라고 불리던 피오나( Fiona)가 마침내 구조됐다. 지난 5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북부 크로마티퍼스 해협의 250m 높이 절벽에서 피오나가 구조됐다. 피오나는 어렸을 때 언덕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최소 2년 동안 고립돼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보도에 따르면 2년 전 스코틀랜드 서덜랜드 해안을 따라 카약을 즐기던 질리언 터너(Jillian Turner)는 피오나를 처음 발견했지만 스스로 그곳에 들어간 것으로 생각해 그녀를 구조하지 않았고 이듬해 같은 장소에 다시 방문했을 때 털이 심하게 많이 자란 피오나를 발견하면서 고립된 것을 확인했다. 이후 해당 사연은 온라인을 통해 확산됐고 피오나를 구출하라는 서명이 진행됐고 5만 2000여 명의 청원을 얻어 마침내 스코틀랜드 동물보호협회(SPCA)의 감독 하에 5명의 현지 농부들에 의해 피오나는 구조됐다. 구조됐을 때 피오나는 양모를 제외한 무게가 92kg에 달했으며 양모 자체의 무게는 9kg였다. 피오나를 구조했던 캐미 윌슨(Cammy Wilson)은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피오나가 처한 환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우둔한 사람을 놀릴 때 사용하는 ‘새대가리’라는 표현을 사용하곤 한다. 하지만 최근 연구결과에 따라 새들이 생각보다 똑똑하다는 것이 밝혀져 우둔한 사람에게 새대가리라는 표현은 더 이상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 오하이오 주립대학교(The Ohio State University)와 아이오와 대학교(The University of Iowa)의 연구진은 비둘기의 문제 해결 방식이 인공지능(AI)와 일치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비둘기가 실제로는 얼굴을 기억하고, 생생한 색깔을 구분하며, 복잡한 경로를 탐색하고, 소식을 전달하는 등의 지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앞선 연구를 통해 비둘기가 일상 사물의 사진, 인체 조직과 근육의 의학적 이미지, 미술품, 알파벳 등을 분류할 수 있다는 것이 알려져 있지만 이번 연구는 비둘기들이 처음으로 학습하는 과정을 알아내고자 마련됐다. 연구진은 24마리의 비둘기를 대상으로 다양한 시각적 과제를 부여했다. 비둘기들에게 굵기가 다른 선과 같은 이미지를 분류하기 위해 버튼을 쪼도록했으며 연구자들은 올바른 선택에는 음식을, 잘못된 선택에는 아무것도 보상하지 않았다. 그 결과 비둘기는 일부 간단한 작업에 있어서 올바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겨울이 다가오면서 모피와 다운이 들어간 옷을 구매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한국동물보호연합이 동물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모피와 다운 제품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8일 오후 한국동물보호연합은 광화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물을 착취하는 모피와 다운 제품 소비를 반대했다. 단체는 “전 세계적으로 매년 1억 마리 이상의 야생동물들이 모피 때문에 죽어간다”라면서 “그 중의 약 20%는 자연상태에서 덫이나 올무에 갇혀 상처를 입은 채 잔인하게 죽고 나머지 80%는 모피 농장에서 평생 동물학대와 착취에 시달리다 죽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모피를 얻기 위해 덫, 올무 등 밀렵도구를 사용하는 경우는 빈번하며 밀렵도구에서 벗어나려 몸부림치다 온몸이 찢어진 동물들은 탈수와 탈진 과다출혈 등으로 서서히 고통스럽게 죽게 된다. 모피 농장에서 평생을 보내는 동물들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생활 반경이 넓은 야생동물이 작은 케이지에 감금된 채 평생 살아가며, 수달, 족제비, 너구리 등 생활의 반을 물에서 살아가는 동물들 역시 평생 물에 가보지 못한 채 갇혀 살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야생동물들은 스트레스로 인해 정형행동을 반복하거나 동족을 잡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동물보호단체가 최근 확산되고 있는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 대책과 관련해 예방적 묻지마 살처분을 중단해줄 것을 요구했다. 30일 오후 1시 한국동물보호연합은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럼피스킨병과 관련한 살처분 조치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단체는 “지난 10월 19일 국내에서 첫 럼피스킨병이 발생하고, 현재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럼피스킨 백신의 신속하고 안전한 접종으로, 더 큰 확산을 막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면서도 럼피스킨병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발생농장과 반경 500m 이내에 사육 중인 소를 살처분하는 조치에 관해 비판했다. 이들 단체는 “이러한 예방적 살처분은 건강하고 멀쩡한 동물을 죽이는 것으로, 이는 동물복지를 심각하게 저해할 뿐 아니라, 비과학적인 보여주기식 방역에 불과하다”라면서 “현장에서는 동물들을 포크레인으로 찍어서 죽이거나, 산 채로 구덩이에 밀어 넣고 '생매장'하는 비인도적인 조치를 행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라고 설명했다. 럼피스킨병은 소에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피부병으로 모기 같은 흡혈 곤충에 의해 전파된다. 폐사율은 10% 이하지만, 전파력이 아주 강해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