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말레이시아의 대표 항공사 에어아시아가 인도네시아 푸드테크 스타트업 그린레벨(Green Rebel)과 협업을 통해 고기 없는 기내식을 선보인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에어아시아의 케이터링 사업부인 ‘산탄(Santan)’은 성명을 발표하고 최근 채식 및 식물성 식단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기내 메뉴에 전통적인 동남아시아 요리의 비건 및 채식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내식은 전통적인 육류 기반 요리에서 각종 육류를 그린레벨의 식물성 대체육으로 교체해 만들어졌다. 헬가 안젤리나 차하디(Helga Angelina Tjahjadi) 그린레벨 CEO는 성명을 통해 “그린레벨은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에서 에어아시아와 제휴한 최초의 식물성 대체 육류 브랜드다. 에어아시아와 우리는 ‘지속 가능성과 맛의 현지화에 대한 약속’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이루기 위해 협업을 시작한다”라고 설명했다. 에어아시아는 파리 협정의 섭씨 1.5도 정책에 따라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로운 비행 운영을 통해 항공기당 연간 221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육류 기반 기내식을 줄이고 식물성 기내식 도입
[비건만평] ‘결 살린 대체육’ 그린레벨, 한국 상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