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비건헬스] 브로콜리 새싹의 재발견, 다 자란 브로콜리보다 항산화 성분 많아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십자화과 채소인 브로콜리는 항염, 항암 작용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 일본 연구진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다 자란 브로콜리보다 브로콜리 새싹의 항산화 기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제저명학술지인 리독스 바이올로지(Redox Biology)에 발표된 오사카 메트로폴리탄 대학교(Osaka Metropolitan University)의 연구는 브로콜리 새싹에 관련한 건강상의 이점을 강조했다. 브로콜리는 그동안 당뇨병과 암을 포함해 여러 질병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왔다. 특히 이러한 긍정적인 효과는 브로콜리에 함유된 유기황화합물 덕분으로 여기에는 항산화 활성으로 알려진 글루코시놀레이트와 이소티오시아네이트가 포함된다. 오사카 메트로폴리탄 대학교 연구팀은 이러한 브로콜리의 성분 가운데 흔히 간과되는 성분인 폴리설파이드(Polysulfides)에 주목했고 새싹의 발아 및 성장 중에 어떻게 작용하고 변형되는지 연구를 통해 밝히고자 했다. 연구진은 조사 중 브로콜리 새싹에서 폴리설파이드 함량이 급증한다는 사실을 우연히 발견했다. 특히 발아 5일째 되는 날의 경우 폴리설파이드 수치는 약 20배가 증가했으며 이후로 서서히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