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CJ제일제당의 '햇반 그레인보울'과 매일유업의 '아몬드브리즈'가 협업을 진행한다. CJ제일제당은 다양한 곡물 재료 식물성 단백질이 그대로 담긴 곡물 샐러드 '햇반 그레인보울'과 매일유업 식물성 음료 '아몬드브리즈’가 컬래버레이션을 통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햇반 병아리콩 그레인보울'은 병아리콩, 고구마, 옥수수, 보리 등 각종 식물성 재료를 포함해 담백고 달달한 맛이 특징이며, '할라피뇨 그레인보울'은 멕시칸 음식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검정강낭콩, 할라피뇨 등을 담아 보다 매콤하고 이색적인 맛과 향으로 즐길 수 있다. 국제 비건인증인 V라벨도 획득해 플랜트 베이스드 식단을 유지하는 사람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매일유업의 '아몬드브리즈 아몬드&오트'는 100% 캘리포니아산 프리미엄 아몬드에 100% 청정 핀란드산 귀리를 더해 부담 없는 칼로리와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특징인 식물성 음료이다. 또한 칼슘과 비타민E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으며, 한국 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인증을 받았다. 제품은 1주 및 2주 세트를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 1주 세트는 '햇반 병아리콩 그레인보울' 3개와 '햇반 할라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전 세계적으로 환경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식물성 제품의 인기가 나날이 고조되고 있다. 과거 미국과 유럽 등 해외에서 제품을 수입해 사용하던 것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국내 비건 제품들이 세계에서 인정받는 ‘비건 인증’을 달고 글로벌 비건 시장으로 진출해 눈길을 끈다. 지난달 31일 CJ제일제당은 해찬들 고추장이 국내 장류 브랜드 최초로 유럽 '브이라벨(V-Label)'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K-푸드가 전 세계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한식 조리에 빠질 수 없는 소스, 고추장이 비건으로 인증받으면서 글로벌 비건 소비자 겨냥에 나선 것이다. 브이라벨을 획득한 제품은 ‘해찬들 100% 우리쌀 태양초 고추장’, ‘해찬들 100% 국산 고추장’ 등을 비롯해 국내와 해외에서 판매중인 18종이다. 특히 브이라벨은 30개국 이상에서 사용하고 있는 공신력있는 글로벌 비건 인증이다. 제품들은 동물 유래 원료 미사용, 생산공정 중 동물성 원료 교차 오염 방지, 유전자 변형(GMO) 성분 미포함 등 까다로운 심사기준을 통과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건 인증을 통해 고추장이 글로벌 비건 식품 수요를 흡수하고 판매 확대도 가능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