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저탄소 식단으로 식물 기반의 식단이 주목받으면서 하늘 위에서 즐기는 기내식에도 채식 바람이 불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 델타 항공(Delta Air Lines)이 주요 항공사 가운데 최초로 귀리 라떼를 즐길 수 있는 오트 크리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현지시간) 델타 항공은 앞으로 미국에서 출발하는 모든 국내선, 국제선 항공편의 승객들에게 레이크랜드(Lakeland Dairies)의 귀리 우유 크리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최근 환경오염과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유제품이 들어가지 않은 식물성 음료를 섭취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델타 항공은 유제품이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널리 알려지면서 승객들의 환경 친화적인 선택지를 넓히고자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크리스틴 마니언 테일러(Kristen Manion Taylor) 델타항공 기내 서비스 부문 수석 부사장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델타 항공편의 모든 식사 경험이 처음 비행하는 승객, 백만 마일 승객 및 그 사이의 모든 고객에게 흥미진진함을 느끼기를 바란다”라면서 “고객들의 기내식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우리는 계속해서 포괄적인 메뉴를 개발하고 새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매일유업의 비건 오트 음료 '어메이징 오트'가 맛과 영양을 업그레이드했다. 매일유업은 비건 오트 음료 '어메이징 오트'가 대대적인 브랜드 리뉴얼을 시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브랜드 로고나 제품 패키지 등 디자인 변경은 물론, 오트의 함량을 높여 고소한 맛을 더하고 오트에 풍부하다고 알려진 베타글루칸의 함량도 높였다. 어메이징 오트의 새로운 브랜드 로고는 핀란드산 오트 원물 그대로의 색상인 오트 베이지와, 식물성 식품·친환경을 상징하는 비비드 그린 컬러를 사용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으로 제품을 확대해 나가고자 로고의 가시성을 높였다. 제품의 성분도 업그레이드했다. 190ml 언스위트·오리지널의 오트 함량을 기존 11.3%에서 12.6%로 높였다. 또 190ml 언스위트·오리지널 제품에는 베타글루칸 700mg 함유, 950ml 바리스타 제품에는 베타글루칸 3000mg이 함유됐다. 매일유업은 브랜드 리뉴얼을 기념해 7월 5일부터 2주간 매일유업 브랜드 스토어에서 어메이징 오트를 구매한 모든 사람들에게 어메이징 오트 바리스타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오트는 수용성 식이섬유 베타글루칸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곡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