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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

인천 서구 검암경서동, 서곶지구대와 ‘복지사각지대발굴 업무협약’ 체결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인천 서구 검암경서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8일 인천서부경찰서 서곶지구대와 『복지사각지대발굴 및 지역사회복지증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관할 내 위기가구 및 복지사각지대 가구 발굴과 정보 공유 ▲해당 위기 가구에 복지서비스 제공 ▲정신질환 등 심신취약자 가정 방문 시 지구대와 합동 방문 등이다.

 

지난 4월 중순 검암경서동에서는 집안에 쓰레기가 가득 찬 채로 쓰러진 주민이 출동 경찰에게 발견된 사례가 있었다.

 

당시 서곶지구대는 즉시 검암경서동 행정복지센터에 상황을 알렸고, 동에서는 대상자를 병원에 입원시키고 긴급생계비를 지급하는 등 위기가구 지원에 나섰다.

 

또 서구 복지정책과에서도 집안 청소와 방역을 지원했다.

 

 

황인선 검암경서동장은 “지구대와 주민센터의 신속한 협력으로 위기가구를 구조하고 일상생활 복귀를 도울 수 있었던 사례”라며 “두 기관이 힘을 합쳐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 지원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이용준 서곶지구대장도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향후 관내 취약계층의 안전과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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