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주점 프랜차이즈 브랜드 생전포차가 론칭 한 달 만에 오프라인 매장 매출 6천만 원을 기록하며 외식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생전포차는 지난 2월 말 경기도 용인시에 1호점을 오픈한 이후, 배달 없이 현장 판매만으로 한 달여 만에 누적 매출 6천만 원을 돌파했다. 이는 최근 외식 시장에서 배달 매출 의존도가 높아지는 흐름과는 대조되는 성과로, 현장 경쟁력과 브랜드 콘셉트의 차별화가 성공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생전포차는 전통 노포 감성의 포장마차 분위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젊은 세대뿐 아니라 중·장년층 고객층까지 폭넓은 지지를 얻고 있다. 인테리어와 분위기뿐 아니라, ‘가성비 끝판왕’으로 불리는 대표 메뉴도 높은 호응을 끌고 있다. 500원짜리 잔 슬러시 막걸리, 30cm 길이의 푸짐한 전을 7900원에 제공하는 구성 등이 소비자의 발길을 끌어당기고 있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값싸고 맛있는 포차”라는 입소문이 빠르게 퍼지면서, 별도의 광고 없이도 자연스러운 바이럴 마케팅 효과를 창출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성공적인 출발에 힘입어 생전포차는 신메뉴 출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5월 9일에는 ‘고추바사삭닭전’을 포함한 신메뉴 9종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브랜드 측은 다양한 취향을 고려한 메뉴 확장을 통해 고객의 재방문율을 높이고, 메뉴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또한, 생전포차는 본격적인 가맹 사업에도 나섰다. 전국 단위로 브랜드를 확장하기 위한 준비가 진행 중이며, 향후 창업 희망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도입할 예정이다.
생전포차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정겨운 포차의 감성과 뛰어난 가성비 메뉴로 보답하겠다”며 “지속적인 메뉴 개발과 서비스 개선을 통해 전국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