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함양 휴천면 체육회와 휴천면 청년회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휴천면 공설운동장에서 제53회 어버이날 행사와 제34회 휴천면민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 마을 어르신들과 금반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세대 간 소통과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재웅 경상남도의원, 박용운 함양군의원, 안병명 함양군체육회장 등 주요 인사와 지역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해 어르신 공경의 의미를 되새기고 면민 화합을 도모했다.
1부 어버이날 행사에서는 효행자 표창 수여와 함께, 금반초 어린이의 공경사 낭독이 이어지며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체육대회는 윷놀이, 콘홀, 제기차기, 족구, 그라운드골프 등 다양한 종목이 진행됐으며, 20개 마을 팀과 금반초 팀의 열띤 응원 속에 승부를 겨루며 마을 간 친목을 다졌다.
2부 노래자랑 무대에서는 각 마을 대표의 수준 높은 무대와 함께, 금반초 학생들과 휴천면 노래교실 회원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휴천면 체육회와 청년회에서는 행사에 참석한 어르신들께 푸짐한 오찬과 다과를 제공하면 건강과 장수를 기원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축사를 통해 “한평생 아낌없는 사랑과 헌신으로 오늘의 함양을 만들어주신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의료, 복지, 돌봄 등 군민 삶에 밀접한 분야에서 세심하고 따뜻한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