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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박종훈 경남교육감, 특수교육원 행동중재지원센터 방문

장애 학생 위기행동 예방 및 지원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발걸음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은 9일 행동중재지원센터가 설치된 경상남도교육청 특수교육원을 직접 방문했다. 이날 박 교육감은 도내 행동중재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장애 학생의 위기행동 예방과 지원 강화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경남교육청은 2021년부터 도 단위 행동중재지원센터를 구축하여 장애 학생의 행동중재 지원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매년 개별 행동중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위기행동 예방에 힘쓰고 있다.

 

2024년부터 행동중재 지원을 전담할 순회 교사 2명을 배치해 학교 현장에 맞춘 맞춤형 행동중재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행동분석전문가, 특수교사, 교육행정가 등 전문가 10~13명으로 구성된 ‘장애 학생 행동중재지원단’을 운영 중이다. 이 지원단은 도내 동부권과 서부권을 중심으로 현장을 세심하게 지원하고 있다.

 

또한, 경남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장애 학생의 위기행동을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장애 학생 행동중재 전문교사 양성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양성된 전문교사들은 소속 학교에서 중재 활동을 수행하는 것은 물론, 권역별 컨설팅 및 강의 활동도 함께 맡고 있다. 지금까지 전문교사 총 132명이 배출됐다.

 

이날 박 교육감은 행동중재지원센터 내 심리안정실과 원격지원실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았다. 이어 행동중재 지원 담당자들과 함께 중재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소통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장애 학생의 위기행동을 예방하고 지원하기 위한 노력이 현장에서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직접 살펴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행동중재가 단순한 개별 지원을 넘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안전하고 포용적인 교육 환경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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