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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영덕발명교육센터, 지식재산지원사업 선정

학생의 아이디어, 이제 특허로 보호받는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상북도교육청발명체험교육관이 운영하는 지식재산지원사업에 영덕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가 선정되어,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특허로 이어질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10일, 영덕발명교육센터에서는 변리사 특강과 가족 메이커 체험 수업이 함께 진행됐으며,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지식재산의 개념과 중요성을 배우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날 특강에서는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무상으로 특허 출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의 구체적인 내용이 소개됐다. 이 사업은 출원 과정에서 필요한 변리사 상담 및 수수료를 전액 지원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발명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지식재산권으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특강에 이어 가족 메이커 체험 수업에서는 ‘디자인도 지식재산이다’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가족이 함께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세상에 하나뿐인 ‘우리 가족만의 접이식 테이블’을 제작했다. 각 가족은 자신들의 디자인을 직접 테이블에 각인해보며, 창의력과 협업의 가치를 체험하고 디자인 권리화의 가능성을 실감했다.

 

수업에 참여한 김○○(영덕중 1학년) 학생은 “제가 생각한 아이디어가 특허가 될 수 있다니 너무 신기하다며, 나중에 발명가가 되고 싶다”고 들뜬 소감을 전했다. 함께 참여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디자인을 고민하고 실물로 만들어보니 지식재산이 더 이상 먼 개념이 아니라는 걸 느꼈다”며, “가족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남정일 영덕발명교육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학생들이 아이디어를 단순한 상상에 그치지 않고, 실제 권리로 전환해보는 실질적 교육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창의융합형 발명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덕발명교육센터는 지역 내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발명 역량을 키우기 위해 다양한 발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지식재산지원사업을 계기로 지식재산권 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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