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고성군청소년센터“온” 5월 17일 거제시에서 개최된 제28회 경상남도청소년한마음축제 청소년동아리 체험부스 부분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5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청소년의 달을 기념해 거제종합운동장에서 도내 청소년과 가족, 지역주민들 6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활동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꿈을 향한 청소년의 항해’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공연·경연대회로 구성됐다.
고성군청소년센터“온”은 올해 신규로 만들어진 응급처치 동아리 생명ON이 주도적으로 기획한 체험부스 ‘당신의 안전을 위한 준비, 생존배낭 꾸미기’를 운영해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응급처치 동아리 생명ON은 고성군의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로 구성된 동아리로 간호사, 의사, 소방관 등 안전과 관련된 미래 진로에 관심이 많은 또래들이 모여 2025년 신규로 만들어졌다.
이번 체험부스는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지진, 화재, 태풍)에 대비하여 생존과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는 생존배낭을 꾸려보고 생존배낭꾸리기 행동요령 안내, 안전에 관련된 기본 상식을 알려주는 재난상황 퀴즈 등 한마음축제에 참여한 청소년들에게 안전에 대한 필요성과 경각심을 알려주는 체험으로 큰 호응을 보였다.
생명ON 동아리 유세희(고성고등학교 3학년) 회장은 “응급처치 동아리 활동과 다양한 안전에 대한 교육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노력해왔는데, 이번 수상을 통해 우리의 노력이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라며, “앞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진만 센터장은 “경남에 대표적인 청소년축제인 제28회 청소년한마음축제에서 고성군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한 체험부스가 큰 수상을 안게 되어 고성군을 널리 알리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 청소년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