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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창원시의회 이우완 의원“청소년 중독, 지역 맞춤형 정책 필요”

제14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건전한 여가 문화 조성 노력도”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이우완 창원시의원(내서읍)은 21일 제14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청소년 중독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창원시가 청소년 중독 실태에 대한 정밀한 조사와 분석으로,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지역 특성과 현실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맞춤형 청소년 보호 정책’을 개발해야 한다고도 했다.

 

이 의원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중독 예방 교육이 진행되고 있으나 여전히 형식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어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또 “창원·마산에 설치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2곳이 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어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관리나 지원이 충분하지 않은 실정”이라고 했다.

 

이 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가결된 ‘창원시 청소년 중독 예방 조례’ 제정을 계기로, 창원시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의원은 “청소년의 유해 환경 노출을 방지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규제와 통제를 넘어 건전한 여가 문화를 조성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4년 청소년 도박 실태조사를 보면, 청소년이 처음으로 도박을 경험한 평균 나이는 12.9세로 나타났다. 또 경찰청이 2023년 9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사이버 도박 특별단속으로 9971명을 검거했는데, 청소년이 4715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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