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거제시 세무과에서는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삼룡초등학교 6학년 7학급 16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FUN!FUN!한 어린이 세무교실’의 문을 열고 어린이들에게 세금에 대한 기초상식과 거제시 역사, 산업 등도 함께 교육했다.
‘FUN!FUN!한 어린이 세무교실’은 2024년 세무과 신규 시책으로 도입되어 지난해 4개 학교 23학급 54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바 있다. 학생들과 학교 측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2025년에도 계속 사업으로 선정했으며, 어린이들에게 납세 의무의 중요성과 세금의 종류 및 용처에 대해 눈높이로 설명해 미래의 성실한 납세자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세돌이 세순이와 함께 떠나는 지방세 여행’이라는 만화 형식의 교재와 PPT 자료를 활용해 진행돼 어린이들의 세금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였다. 또한 거제시 홍보 영상을 상영해 우리 고장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수업 중간에는 거제시 상식 및 지방세에 관한 돌발 퀴즈를 통해 선물을 지급하며 어린이들의 수업 집중도를 높였으며, 교육 마지막에는 설문조사를 실시해 학생들의 수업 만족도와 이해도를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설문조사 결과는 아래표와 같다.
세무과 관계자는 “교육은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라고 할 정도로 그 중요성은 익히 잘 알려져 있고, 어렸을 때의 버릇이 여든을 가는 만큼 세금에 대한 좋은 기억과 납세 의무의 중요성을 깨닫는 산 교육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거제시 세무과는 올해 하반기에도 수월초등학교 5학년 5개 학급을 대상으로 어린이 세무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미래 세대에게 올바른 납세 의식을 심어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