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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 복지 현장의 숨은 주역…참좋은사람들사랑나눔공동체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정읍시의 복지 사각지대를 보듬으며 16년 넘게 나눔을 실천해 온 사단법인 참좋은사람들사랑나눔공동체(이사장 유영준 목사)가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이 법인은 참좋은푸드마켓, 참좋은푸드뱅크, 이동세탁차 ‘행복빨래방’, 무료급식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개하며 어려운 이웃들과 늘 함께해왔다.

 

2021년부터는 시의 지원을 받아 긴급지원대상자, 위기가정,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식료품과 생필품을 전달하며 생활 속 나눔 네트워크를 촘촘히 구축해 왔다.

 

이와 함께 세탁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마을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세탁차 행복빨래방’ 서비스를 운영하며 이불 등 대형 세탁물 위주로 지원해 이용자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소성면 산불 피해 당시에는 이재민을 위한 세탁 서비스와 식품 기부를 신속히 제공해 임시거주 중인 이들의 일상회복에 힘이 돼 줬다.

 

 

특히 대표 유영준 목사는 16년이 넘는 시간 동안 수성근린공원에서 매주 ‘사랑의 밥’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꾸준히 운영된 이 나눔은 현재까지 총 974회, 32만 명 이상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며 취약계층의 결식 예방과 소외감 해소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 외에도 연 1회 ‘어버이 건강 효잔치’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보양식을 대접하고, 2지난해에는 지역가수 초청 문화공연을 함께 열어 큰 호응을 얻는 등 정서적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유영준 대표는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며 “소외된 이웃들이 정읍에서 외롭지 않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항상 곁에 있겠다”고 밝혔다.

 

참좋은사람들사랑나눔공동체의 발걸음은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 내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는 지속가능한 복지 실천으로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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