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원주시와 굿네이버스는 지역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해 지난 10일 명륜종합사회복지관에서 2025년 원주시 아동권리모니터링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원주시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은 아동이 시의 정책과 사업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하고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니터링단은 대학생 멘토와 아동(멘티) 각 21명으로 구성됐으며, 발대식 및 아동권리 ‘Thinking’ 활동을 시작으로 활동 주제 선정, 정책·사업 모니터링, 정책 제안, 캠페인 활동 등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모니터링단은 ‘건강권’을 지정 주제로 삼아 지역사회 내 아동의 안전, 식습관, 정신건강, 미디어 과몰입 등과 관련된 의제를 중심으로 활동하게 되며, 이외에도 다양한 자유 주제를 함께 다룰 계획이다.
맹순재 보육아동과장은 “아동의 시각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이번 활동이 실질적인 정책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