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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양파 추출물, 모발 성장과 건강한 두피 관리 돕는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양파는 한국 음식에서 빠지지 않는 재료 중 하나로 풍부한 영양소가 함유돼 있어 항산화 작용뿐만 아니라, 혈관 건강 등에서 도움을 준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양파는 먹는 것 외에도 갈아서 즙을 낸 양파즙 또는 양파에 함유된 성분이 모발 재생에 대한 효과를 보인다는 결과가 확인되며 탈모가 있는 이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기록에 따르면 고대 로마인들은 양파즙을 탈모 치료를 위한 자연 요법으로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사회에 들어서며 피부과 학술지 Journal of Dermatology에서 발표된 새 연구 결과에서는 양파즙을 두피에 발랐을 때 모발이 새롭게 성장이 되었다고 확인되기도 했다.

 

연구에서는 원형 탈모증이 있는 사람이 일 2회 양파즙으로 두피를 씻었고, 74%는 4주 후에 소량의 모발 재성장을 경험했다고 했다. 또한 87%가 실험 6주만에 모발이 재성장을 하게 됐다. 일부는 실험 2주만에 새 머리카락이 난다고 한 보고도 있다.

 

연구팀의 설명에 따르면 양파 속 식이유황 성분이 모발 성장에 도움이 된 것으로 확인됐다. 유황은 신체 내에 존재하는 것으로 효소, 단백질 생산을 돕는 가운데 머리카락 성분인 케라틴에도 포함돼 있다. 또한 양파 속 항박테리아 성분이 두피의 감염에 효과를 보이면서 그에 따른 탈모를 예방해줄 수 있다고 전했다.

 

 

집에서도 모발 관리를 위해 양파즙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양파 두개를 믹서에 갈고, 면포에 짜서 즙만 걸러낸 뒤에 화장솜 등을 이용해 두피와 모근에 직접 바르고 씻어내면 된다. 다만 알레르기가 있거나 피부를 자극해 발작이나 가려움증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얼굴, 눈 등의 출혈이나 작열감을 유발하기 때문에 두피에 따라 주의해 사용해야 한다.

 

양파즙에 대한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시중에서 이를 활용해 개발한 샴푸를 사용한다면 한결 더 간편하게 모발, 두피 등을 관리할 수 있다. 비타민C를 포함해 B6, 칼륨, 마그네슘, 게르마늄 및 유황이 양파에 포함돼있기 때문이다. 양파즙이 가진 특유의 냄새가 걱정되거나, 천연 재료를 직접 사용하게 돼 발적이나 가려움 등이 걱정되는 민감성 피부라면 이러한 제품을 구매해 보다 안정적으로 사용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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