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양구군이 오는 23일까지 DMZ 경제순환센터에 입주할 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 또는 기 창업자 △6월 11일 기준 설립 3년 이내 기업 △입주 승인 후 사업자등록증상의 본점 소재지를 양구군 DMZ 경제순환센터 내로 이전이 가능한 기업 등이다.
모집 규모는 총 2개 기업으로, 입주하는 기업에는 회의실, 스타트업 라운지, 아이디어팩토리로 구성된 공용 공간, 입주 공간 내 사무실 집기(책상·의자), 맞춤형 창업보육 프로그램,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공용장비 사용, 홍보 및 마케팅, 박람회 및 전시회 참가 지원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입주기업은 사용 면적에 따라 최대 연 50만 원 이내의 대부료를 납부하면 되고, 7월 1일부터 2년간 독립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3일까지 양구군 DMZ 경제순환센터로 입주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사업자등록증 등의 서류를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양구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양구군은 접수된 서류를 토대로 오는 26일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독창성, 사업화, 발전 가능성 등을 평가하고, 최종 결과는 27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박미나 기업지원팀장은 “입주기업에는 기업별 맞춤형 프로그램과 창업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해 기업이 일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 지원 정책으로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구군은 관내 중소기업의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경영 활성화를 위해 기반 시설 조성, 마케팅, 물류비, 화재보험료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