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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 위한 ‘2025년 충무훈련’ 실시

6월 16일부터 5일간, 유사시 즉각 대응 가능한 지역 비상대비태세 점검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거창군은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2025년 충무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국가 비상 상황에 대비한 통합 대응 능력 향상과 실질적인 전시 전환태세 확립을 목표로 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6년 만에 재개되는 대규모 비상대비 종합훈련이다.

 

충무훈련은 국가자원의 신속한 동원과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정부기능 유지, 군사적인 지원, 국민생활 안전이라는 충무계획의 3대 핵심 기능을 점검하는 지역단위 훈련이다. 전국을 시도별 3권역으로 나누어 3년 주기로 실시되며, 거창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지역 비상대비태세의 실효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훈련 첫날인 16일에는 전시종합상황실을 편성·운영하고, 가상의 전시 상황을 가정해 다양한 상황 조치 훈련과 함께, 충무계획 및 전시비축물자 점검 등을 통해 유사시 군민 안전과 행정기능 유지를 위한 대비태세를 강화했다.

 

2일 차에는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해 민관군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3일 차에는 차량동원훈련, 4일 차에는 기술·인력동원 훈련이 진행된다.

 

 

기술·인력동원훈련은 특정 자격이나 면허를 소지한 기술 인력 3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훈련통지서를 발부하고 지정 장소로 인도한 뒤 현장 교육 및 실제 훈련을 실시한다. 군은 동원 대상자들이 지정된 시간과 장소에 응소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충무훈련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6년 만에 실시되는 훈련으로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며 ”거창군은 앞으로도 국가 비상사태에 완벽히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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