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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

경상국립대학교병원, 119구급대원 대상 ‘중증응급 컨퍼런스’ 개최

병원 전 단계 중증환자 응급처치 역량 강화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지난 17일 병원 내 대강당에서 권역책임의료기관인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주관하고 119구급대원 33명이 참여한 ‘중증응급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정확한 초기 평가와 적절한 처치를 통해 병원 도착 전 사망률을 줄이고, 119구급대원의 현장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응급구조사가 강사로 나서 ‘저혈당 및 고혈당 응급처치’를 주제로 실제 출동 현장에서 마주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해 구급대원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에 참여한 119구급대원은 “저혈당 및 고혈당 응급사례에 대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대응법을 배울 수 있어 현장 대응에 큰 도움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받아 환자의 생존율 향상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병원 관계자는 “병원 전 단계 응급의료체계의 핵심인 119구급대원과의 긴밀한 협력은 중증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하다”라며 “도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응급의료서비스의 신뢰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내실 있는 교육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오성배 대응구조구급과장은 “이번 중증응급 컨퍼런스를 통해 구급대원과 의료진 간 협업 능력이 한층 강화됐으며, 경남 지역 응급의료 협력체계도 보다 공고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앞으로도 병원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병원 전 단계 응급처치 수준을 향상시키고, 도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응급의료서비스 품질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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