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1 (수)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구름많음원주 17.5℃
  • 맑음수원 17.4℃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창원 20.6℃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목포 18.7℃
  • 맑음제주 21.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구미 20.0℃
기상청 제공

이슈

자녀교육을 위한 신간 ‘내 딸이 왕따 가해자입니다’ 출간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학교폭력과 왕따 문제를 다룬 신간 ‘내 딸이 왕따 가해자입니다’가 4월 1일(월) 출간됐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내 아이가 왕따의 피해자가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피해자가 많은 만큼 가해자도 많다. 내 아이도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가해자가 될 수 있다는 얘기다.

 

2023년 교육부의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전체 피해 응답률은 1.9%로 전년보다 소폭 상승했으며, 학교폭력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이 37.1%, 신체폭력이 17.3%, 집단 따돌림이 15.1%로 나타났다. 이렇듯 학교 폭력 피해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사회적 대응체계가 확립돼 있지 않아 학교폭력은 보다 광범해지고 정도도 매우 심해지고 있다.

 

해당 도서는 당사자가 아닌 가해자와 피해자 가족의 시점에서 왕따 사건을 다루는데, 가해자와 피해자의 심리를 매우 생생하게 잘 표현했다. 특히, 평소 쉽게 간과하고 넘어갈 수 있었던 '내 자녀가 피해자가 아니라 가해자라면?' 어떻게 접근을 해야 맞는지에 대한 깊이 있는 고민을 하게 한다.

 

 

가해자를 용서할 수 없는 마음, 자녀가 가해자라는 사실을 믿고 싶지 않은 마음, 자신의 아이를 지키고 싶은 마음 등 부모의 복잡한 심경을 담았다.

 

구독자 23만 유튜버이자 심리 상담가, ‘마음 근육 튼튼한 내가 되는 법’의 저자 박상미 교수는 본 도서의 추천사를 통해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를 잘 키워내는 게 부모의 의무이다. 이 책을 읽으면 어떻게 키워야 할지, 답을 찾을 수 있다”며 “전국 학부모 필독서로 정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배너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