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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V헬스] 여성 불감증, 안전한 비수술 탄력 치료로 원만하게 극복할 수 있어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일반적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시간을 보내는 것은 관계를 긴밀하게 만들어 준다. 깊은 곳까지 공유할수록 돈독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연인과 부부는 쌍방의 관계이기 때문에 양쪽 다 만족해야 건강한 관계를 이어 나갈 수 있다. 젊은 여성에게도 불감증은 찾아올 수 있고, 이에 따라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있다. 사적인 문제인 탓에 상대방에게 털어놓지 못하고, 스스로 해결할 방법도 마땅치 않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가 만족스럽지 못했을 때 여성 불감증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사랑하는 마음은 여전할지 몰라도, 불만족스러운 관계가 반복되면 소원해지는 경우가 많다. 나이에 무관하게 발생할 수 있는 일이라서 원인부터 파악해 살펴야 한다.

 

심리적인 원인으로는 임신, 성병으로 인한 몸의 변화를 두려워하는 것이 있다. 임신하는 동안 변한 체형은 출산한다고 원래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그리고 성 접촉으로 성병에 걸리면 건강 회복이 쉽지 않아 관계를 피할 수 있다. 이 문제는 몸의 변화를 받아들이고 올바른 관계를 이어 나가는 노력 등으로 개선해 볼 수 있다.

 

 

반면에 회음부와 질 모양에 따라 쾌감에 무딘 경우가 있다. 중요 부위의 살집이 두껍게 늘어났을 때와 질 구조가 변했을 때가 원인이다. 출산 후, 노화에 따른 신체 변화를 생각할 수 있으나 잦은 성관계로도 안팎의 구조가 변할 수 있다. 이때는 겉모양 수술과 내부 주사 및 레이저 시술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이처럼 심리적, 신체적 문제 모두 여성 불감증에 영향을 준다. 다만, 신체적인 문제를 극복하는 것만으로도 심리적인 문제를 상당수 극복할 수 있기 때문에 의료기관을 찾아 도움을 받는 게 좋다.

 

다양한 이유로 늘어나고 탄력을 잃은 피부는 셀프케어로 회복시키기 어렵다. 손실된 탄력을 회복하려면 콜라겐이 필요한데, 평소 생성되는 양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이다. 겉모양이 두텁고 늘어진 변화는 수술해 교정해 볼 수 있으나, 내벽은 구조를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탓에 이완된 채로 방치하기 쉬운데 이때 CV주사, 질타이트닝 레이저로 질이완 상태를 치료할 수 있다.

 

일반적인 질수축 주사는 볼륨을 형성하는 HA 필러 성분이 다수라 유지 기간이 짧고 질수축 효과가 작은 게 단점이지만 CV주사에는 탄력 형성 및 유지에 기여하는 콜라겐과 콜라겐 활성화 성분이 다량 함유돼 탄탄한 볼륨을 만들어 준다. 신생 혈관 재생효과가 덕분에 70~80%의 동종진피 생착이 가능해 건강하게 오래 지속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질레이저는 질 입구부터 수축을 돕는 게 특징이다. 사람마다 외형이 다르듯이 내부 구조도 다르기 때문에 적절한 장비로 치료할 수 있으며, 주로 CO2 레이저와 질 고주파 타이트닝 레이저를 사용한다.

 

CO2 레이저는 내부 굴곡에 따라 360도 회전하며 적용되는 방식으로 콜라겐 증식을 골고루 유도한다. 질 고주파 타이트닝 레이저는 고온에너지를 점막에 조사해 수축을 유도함으로써 표면에 냉기를 주어 보호하며 진행되기 때문에 안전하다.

 

이혜경 루쎄여성의원 원장은 지난 14일 본지와 서면 인터뷰에서 “잦은 관계, 호르몬 변화, 노화 등 여러 이유로 질 탄력과 수축하는 힘이 떨어지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며 “무엇보다 여성 불감증 치료는 당사자가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야 하며, 불감증을 두려워하기보다는 극복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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