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울산 북구는 21일과 22일 하반기 광견병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광견병 예방접종은 북구 지역 내 동물등록제에 등록된 반려견과 농촌지역 사육견 1천 마리를 대상으로, 마을회관과 행정복지센터 등 미리 지정된 21개 장소에서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반려견 소유자는 접종 시 동물등록증을 지참해야 하며, 미등록 반려견은 지정 동물병원에서 동물등록 후 접종이 가능하다.
북구 관계자는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이 모두 걸릴 수 있는 치사율이 매우 높은 질병이므로 반려동물을 기르는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접종 장소에서는 반려견 목줄을 사용하고 배변봉투를 휴대하는 등 반려동물 에티켓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3개월령 이상의 개는 반드시 1년에 1회 광견병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