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글로벌 색조 화장품 브랜드 디어메이(Dearmay)가 지난 9월 29일 일본 대표 유통 체인 돈키호테(Don Quijote) 오프라인 매장 350곳에 공식 입점했다고 밝혔다.
돈키호테는 일본 최대 규모의 생활잡화 유통매장으로,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특히 뷰티·생활용품 카테고리에서 높은 회전율과 트렌드 파급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 디어메이는 이번 입점을 계기로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입점을 통해 디어메이는 대표 제품인 ‘퓨어폴링 무드립팟’과 ‘로스트피본 치크밤’을 중심으로 일본 소비자들에게 K-뷰티 특유의 감각적인 색조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디어메이의 주요 제품은 트렌디한 컬러와 부드러운 텍스처로 다양한 피부 톤에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며, 국내외에서 이미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디어메이 관계자는 “일본은 K-뷰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핵심 시장 중 하나”라며 “이번 돈키호테 입점은 디어메이의 글로벌 수출 전략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디어메이는 일본 진출에 이어 올해 말 중동 최대 뷰티 플랫폼인 부티카(Boutiqaat)에 입점해 중동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부티카는 쿠웨이트에 본사를 둔 인플루언서 기반의 뷰티 커머스 플랫폼으로, 중동 지역에서 K-뷰티 수요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오는 11월에는 유럽연합(EU) 화장품 등록 시스템인 CPNP(Cosmetic Products Notification Portal) 등록을 완료하고, 유럽 대형 유통사 입점을 추진할 계획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디어메이는 지난 8월 미국 TJX 매장 입점에 이어 일본 시장까지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를 빠르게 높이고 있다”며 “북미와 일본을 거쳐 올해 안에 중동과 유럽까지 유통망을 확장해 글로벌 색조 화장품 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