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이용학 기자] 오는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되는 제11회 Taiwan Adult Expo(TAE)에 대한민국 성인 콘텐츠 제작사 MIB가 공식 초청 게스트로 참가한다. 이번 초청은 한국 성인 콘텐츠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로 주목받고 있다.

TAE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성인 콘텐츠 박람회로, 매년 다양한 국가의 성인 배우, 제작사, 콘텐츠 플랫폼, 성인용품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하는 행사다. 성인 콘텐츠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국가 간 협업을 도모하는 자리로, 글로벌 팬들과의 만남 또한 중요한 축으로 작용한다.

이번 박람회에 공식 초청된 MIB는, 한국 내에서 합법적인 시스템과 독립 스트리밍 플랫폼을 갖춘 전문 성인 컨텐츠 제작사로, 체계적인 기획과 높은 퀄리티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업계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히고 있다. 특히 소속 배우 개개인의 브랜딩, 팬덤 관리, 국내외 협업 프로젝트 등을 통해 대한민국 성인 컨텐츠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MIB 측은 “대만은 물론, 일본, 중국, 동남아 시장 모두가 주목하는 TAE에 공식 초청된 것은 매우 뜻깊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의 소통을 넓히고, 한국 콘텐츠가 가진 독창성과 매력을 현지에 알리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행사 기간 동안 MIB는 소속 배우들의 팬 미팅, 부스 이벤트, 해외 제작사와의 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대만 콘텐츠 유통사 및 제작사와의 협업도 적극적으로 논의 중이다.

한편 이번 TAE 참여는 단순한 박람회 참가를 넘어, K-콘텐츠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첫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