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영국, 미국 호주에서 성행하는 그레이하운드 경주에서 부상을 당하거나 사망하는 경주견의 수가 늘어남에 따라 동물을 대상으로 하는 오락산업이 금지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 영국 동물복지단체 ‘잔혹한 스포츠 반대 연맹(League Against Cruel Sports)’은 지난해 그레이하운드 경주에서 일어난 사망 및 부상 규모를 보여주는 수치를 근거로 정부가 그레이하운드 경주를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상에서 가장 빠른 개라 불리는 그레이하운드는 뛰어난 시력과 날렵한 몸매로 오래전부터 인간이 사냥을 할 때 이용됐지만, 20세기 초부터 개 경주 산업에 동원돼 도박 산업과 맞물려 번성했다. 하지만 경주견에 대한 과잉 번식과 부상, 사망 등으로 인해 동물복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으며 이를 법적으로 금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영국 환경식품농촌부(DEFRA)에 따르면 영국 그레이하운드 위원회(GBGB)가 매년 제공하는 수치는 2018년부터 시작됐으며 매년 많은 수의 사망 및 부상이 발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들이 공개한 지난 2023년 수치에 따르면 20개 경주장에서 경주 중 선로에서 사망한 경주견이 109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전 세계적으로 막대한 환경오염을 야기하는 미세플라스틱이 최근 남성의 정액과 고환 등에서 발견되면서 남성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남성의 음경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되며 발기부전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충격을 자아낸다. 최근 ‘국제 성 불능 연구 저널 (International Journal of Impotence Research)’에 게재된 미국 마이애미 대학교의 연구는 최초로 남성의 음경에서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됐으며 발기부전 발병의 잠재적인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미세플라스틱이 이미 전 세계 어디에나 존재하며 인간의 신체를 광범위하게 오염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세플라스틱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인간 세포에 손상, 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실제로 동맥이 미세플라스틱으로 오염된 사람들의 경우 뇌졸중과 심장마비로 인한 사망 위험이 상당히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이에 연구진은 미세플라스틱이 남성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한 연구가 미비한 점에 주목해 이번 연구를 마련했다. 연구진은 심각한 발기부전이 있는 남성을 위한 치료 옵션인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조류독감의 또 다른 인간감염을 보고하면서 펜데믹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콜로라도 공중보건환경부(CDPHE)는 젖소에서 발생한 H5N1 조류독감에 인간이 감염된 사례가 일어났다고 전했다. 이러한 조류독감 인간 발병과 관련한 것은 미국 전역에서 보고된 4번째 사례이며 미시간에서 두 건의 다른 사례가, 텍사스에서 한 건이 보고된 바 있다. 주 보건 당국에 따르면 콜로라도의 감염된 사람은 콜로라도 북동부의 낙농장에서 일하며 조류 독감에 감염된 젖소에 직접 노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행히 그는 결막염 등 가벼운 증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즉시 항바이러스제를 치료받아 회복 중이다. 감염된 소와 관련된 발병에서 미국에서 확인된 첫 두 명의 인간 사례는 결막염이 대표적이었으며 세 번째 사례에서는 기침, 충혈,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보고됐다. 세 사람 모두 서로 접촉한 적은 없지만 모두 소와 함께 일했으며 이들이 소에서 인간으로 바이러스가 전파된 사례임을 시사한다. 이와 관련해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바이러스 샘플을 분석해 새로운 돌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산불은 이산화탄소 흡수원인 산림을 파괴하고 유해 물질이 배출되는 등 환경오염을 일으킨다. 이러한 산불이 지난 20년 동안 2배로 늘어났다는 보고가 나왔다. 호주 태즈메이니아 대학(University of Tasmania)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생태학과 진화(Nature Ecology & Evolution)’에 연구를 게재하고 지난 20년 동안 인간이 유발한 기후 온난화로 인해 극심한 산불의 빈도와 강도가 극적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지난 2003년부터 2023년까지 위성 기록을 광범위하게 분석해 산불의 강도와 빈도에 대해 조사했다. 연구진은 21년 간의 위성 데이터에서 총 화재 복사력의 일일 클러스터를 계산해 에너지적으로 극단적인 산불 사건을 식별했다. 그 결과 상당한 극단적인 산불의 빈도가 2.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려되는 것은 지난 6~7년 사이에 산불의 강도가 강해졌는데 매년 가장 극심한 화재 20건의 강도 역시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극심한 화재의 지리적 확산은 광범위했다. 주로 북미, 유라시아 북부 및 호주에 영향을미쳤으며 특히 미국 서부의 온대 침엽수림에서는 극심한 화재가 11배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이 동물보호를 위해 서명운동을 펼친다. 한국동물보호연합은 디지털 시민 활동 플랫폼 '캠페인즈(campaigns.do)'를 통해 동물보호를 위한 서명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즈는 시민들이 캠페인·투표·토론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집단 지성을 모으고 집단행동을 수행하는 ‘디지털 시민 광장’이다. 한국동물보호연합은 캠페인즈를 통해 지난 26일부터 ‘동물 실험 반대’에 대한 서명을 진행 중이다. 단체는 전 세계적으로 매년 5억 마리 이상의 동물이 실험에 희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발표한 ‘2022년 동물실험윤리위원회(IACUC) 운영 및 동물실험 실태 조사’를 보면 500만 마리가 희생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에서 행해지는 동물실험은 그 고통이 가장 높은 D, E 등급이 80%를 차지하고 있다고 일침했다. 이렇듯 동물실험이 잔인할 뿐만 아니라 인간과 동물이 공유하는 질병이 단 1.16%에 불과한 만큼 과학적이지 못하며 오히려 과학과 의학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동물보호연합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선진국은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동물대체시험법을 적극 개발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발암물질로 알려진 미세먼지가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대기오염으로 인한 조기 사망자 수가 1억 3500만 명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생태학 저널 ‘국제 환경(Environment International)’에 게재된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 NTU ) 연구진의 연구에 따르면 1980년부터 2020년까지 미세먼지(PM2.5) 대기오염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약 1억 3500만 명의 조기 사망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진은 조기 사망에 대해 질병, 환경적 요인 등 예방 또는 치료 가능한 원인으로 인해 예상보다 일찍 발생하는 사망으로 정의하고 미세먼지 오염과 조기 사망률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이들은 특히 초미세먼지(PM2.5)에 주목했는데 이는 직경이 2.5마이크로미터 이하의 먼지를 의미하는 것으로 공기 중에 떠다니지만 육안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보통 자연현상과 인간 활동으로 생성되는데 산불, 먼지폭풍, 화산 폭발 등은 이러한 입자를 자연적으로 방출시키며 인간의 대표적인 배출원으로는 차량 배출, 산업공정, 농업 관행 등이 포함된다. 초미세먼지는 눈, 코, 목을 자극하고 기침, 호흡 곤란과 같은 호흡기 문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종종 환경과 동물복지, 건강을 위해 실천하고 있는 채식이 조롱의 대상이 되곤 한다. 대부분은 입맛이 까탈스럽다거나, 채식주의자들이 섭취하는 채소, 과일도 생명이기에 먹으면 안 된다 등의 내용이다. 특히 채소 가운데 아보카도는 생산 시에 물 사용량이 많고 수출 시에 탄소 배출이 많다는 이유로 환경파괴범으로 손가락질 받기도 한다. 최근 이러한 채식주의자들에 대한 오해와 육식을 정당화하는 변명에 대한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최근 영국 사회과학 학술지 '세이지 저널(SAGE journals)'에 게재된 코펜하겐 대학의 연구는 참가자들이 육류 소비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육류 소비를 정당화하기 위해 펼치는 주장에 대해 살폈다. 연구진은 교육수준, 성병, 지역이 다양한 23세에서 63세 사이의 참가자를 6개의 포커스 그룹으로 나누고 육류 소비와 환경, 채식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을 들었다. 대부분의 참가자는 기후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주요 방법은 고기를 덜 먹는 것이라는 데 동의했지만 자신들이 육류 소비를 줄이지 않는 데에 대해 몇 가지 명분을 내놓거나 다른 문제에 초점을 맞추려고 시도했다. 기후 친화적인 음식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갈대 발효 추출물을 활용한 비건 화장용품이 출시됐다.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갈대 발효 추출물을 활용한 특허기술을 이전받은 기업 2곳이 비건 인증을 받은 청결용 화장품(이너케어 클린 티슈)을 공동으로 개발해 최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지난 2017년 11월에 ‘갈대 추출물 또는 그 발효물을 이용한 피부 미백용 조성물’에 대한 기술을 특허 등록하고, 5년 후인 2022년 12월에 화장품 제조사인 ㈜에스비씨와 새롭에 관련 기술을 이전했다. 이 기술은 대표적인 수변식물인 갈대 뿌리(노근)의 추출물을 유산균으로 발효시켜 항산화, 미백, 주름개선의 효능을 높인 것이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의 실험 결과, 갈대 뿌리를 발효할 경우 피부주름의 원인인 엘라스타아제(Elastase) 효소와 피부를 검게 만드는 멜라닌(Melanin) 색소에 관여하는 티로시나아제(Tyrosinase) 효소의 작용을 억제하는 효과를 보였다. 관련 기술을 이전받은 ㈜에스비씨와 새롭은 △균주 배양 및 발효, △효능평가, △원료 생산공정 자문 등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의 기술지원을 거쳐 청결용 화장품(이너케어 클린 티슈)을 개발했으며 2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채식 서적의 바이블로 불리는 ‘어느 채식의사의 고백(The Starch Solution)’을 편찬한 작가이자 저지방 채식을 옹호하던 의사인 존 맥두걸(John McDougall) 박사가 77세 나이로 별세했다. 26일(현지시간) 그의 가족들은 존 맥두걸 박사의 건강 및 의료 센터(themcdougallprogram) 공식 소셜미디어를 통해 성명을 발표하고 그가 지난 22일 별세했다고 밝혔다. 그의 가족들은 “사랑하는 남편, 아버지, 할아버지, 형제, 멘토, 친구인 맥두걸 박사가 6월 22일 토요일 77세의 나이로 자택에서 평화롭게 돌아가셨다”라고 전했다. 맥두걸 박사의 저서이자 뉴욕타임즈의 베스트셀러인 '맥두걸 계획(The McDougall Plan)'과 지난 2012년 발표된 아마존 최고의 비건 도서 ‘어느 채식의사의 고백’은 채식 서적의 바이블로 통하고 있다. 그의 책에 따르면 과거 맥두걸 박사는 체중이 표준보다 30kg나 더 나갔으며 18세에 뇌졸중에 걸려 그에 대한 후유증으로 다리 장애를 갖게 된다. 의료 경력을 쌓아 의사가 된 그는 세월이 흘러 하와이 사탕수수 농장에서 책임의사로 근무하게 되는데 그곳에서 5000명이 넘는 노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강력한 온실가스 중 하나인 아산화질소(N2O)의 배출량이 지난 40년 동안 계속해서 증가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최근 보스턴 대학의 연구진은 글로벌 탄소 프로젝트(Global Carbon Project) 중 ‘2024년 글로벌 아산화질소 예산 보고서를 발표하고 강력한 온실가스인 아산화질소의 배출이 1980년부터 2020년까지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아산화질소 배출은 환경 및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한다. 강력한 온실가스인 아산화질소는 온실가스 효과가 이산화탄소보다 약 300배 더 커 기후 변화에 큰 기여를 하는데 지구상에서 과도한 질소는 토양, 수질 및 대기 오염에 기여하는 반면, 대기에서는 오존층을 고갈시키고 기후 변화를 악화시킨다. 오존층은 유해한 자외선으로부터 생명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오존층 파괴로 인해 자외선 노출이 증가하면 피부암, 백내장 및 기타 건강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생태계와 야생 동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연구자들은 다양한 출처에서 40년 동안 수집한 수백만 개의 아산화질소 측정값을 분석해 현재까지 전 세계 아산화질소 배출 및 흡수원에 대한 가장 포괄적인 평가를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