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풀무원이 식물성 섭취 장려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풀무원은 '세끼 챌린지'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나와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소비자들이 하루 한끼라도 식물성으로 섭취하자는 메시지를 쉽게 전달하고 소비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풀무원의 지속가능성 캠페인 '2021 나를 위해. 지구를 위해' 영상 속 음악에 맞춰 즐겁게 춤을 추고 SNS에 인증하면 된다. 앞서 풀무원은 지난 7일 자사 유튜브에 공개한 '2021 나를 위해. 지구를 위해' 영상에서 하루 세번(세끼) 식물성으로 먹자는 메시지를 중독성 있는 '세끼 송'과 '세끼 댄스'로 소개한 바 있다. 챌린지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풀무원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후 AR 필터를 다운로드해 가이드 영상에 따라 '세끼 송'에 맞춰 '세끼 댄스'를 추는 미션에 재미있게 참여한 후 #풀무원 세끼 챌린지, #나를 위해 지구를 위해 해쉬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 릴스(Reels)에 동영상을 올리면 된다.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또 풀무원 인스타그램의 필터를 활용해 식물성 재료를 활용한 식물성 식단 인증으로도 '세끼 챌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전 세계에서 플라스틱 쓰레기가 주요한 문제점으로 떠오르면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미세플라스틱’이다. 미세플라스틱은 크기가 5mm 미만의 플라스틱 입자로 보통 플라스틱 제품이 파손되거나 마모되는 과정에서 환경에 방출된다. 인간이 발이 닿지 않는 오지에서조차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되면서 지구가 플라스틱에 오염된 상태다. 인간의 인체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인간의 장기에서 다량의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된 연구는 유명하다. 이러한 가운데 영유아의 대변에 성인보다 더 많은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됐다는 연구가 나왔다. 우리 아이에게만큼은 좋은 성분의 제품만 사용하던 부모들에게는 충격적이지 않을 수 없다. 뉴욕 대학 의과 대학 연구진은 질량 분석법이라는 방법을 통해 6명의 유아와 10명의 성인과 3명의 신생아의 첫 대변을 분석함으로써 두 가지 일반적인 미세 플라스틱인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와 폴리카보네이트(PC)에 인간이 노출된 정도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모든 샘플에서는 적어도 한 가지 유형의 미세플라스틱 발견됐으며 폴리카보네이트(PC) 미세플라스틱 함량은 성인과 영유아에서 거의 같았지만 영유아는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미세플라스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빌보드와 그래미를 휩쓴 2001년생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가 비건 운동화를 출시한다. 지난 21일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협업한 비건 운동화를 공개했다. 그녀는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평소 좋아하던 조던 운동화를 만들게 된 것은 정말 놀랍고 흥분되는 작업"이었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이번에 그녀가 선보인 운동화는 20%가 재활용 재료를 활용한 비건 운동화다. 협업 운동화는 총 2가지로 베이지색의 에어조던 15 레트로는 섬세한 스티치 디테일이 돋보이는 제품과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의 시그니처 색상이 눈에 띠는 나이키 에어조던으로 구성됐다. 해당 제품은 오는 27일 아일리시의 웹사이트를 통해 출시되며 30일부터 나이키 공식 사이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빌리 아일리시는 12살부터 비건을 실천하고 있고 종종 자신의 팬들에게 SNS를 통해 동물성 제품을 끊을 것을 장려하고 식물성 식단의 이로움에 대해 꾸준히 알리고 있다. 최근 열린 멧 갈라(Met Gala)의 레드카펫에서도 동물 복지를 위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는데 미국 브랜드 오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덴마크령 자치국 페로제도에서 매년 열리는 ‘고래잡이 축제’가 전통이 아닌 학살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환경 다큐멘터리 ‘씨스피라시’에는 페로제도 마을 사람들이 윤리적인 방식으로 ‘고래잡이’를 한다는 내용의 이야기가 나온다. 하지만 실제 취재진이 방문해 찍은 영상에는 긴 창에 등과 배를 찔린 고래가 겨우 숨을 쉬며 괴로워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번 ‘고래잡이 축제’ 역시 ‘씨스피라시’ 속 영상과 똑같은 모습이다. 해양환경보호 단체인 '씨 셰퍼드'는 지난 14일 해변에 돌고래 사체가 빼곡하게 놓여있는 사진을 SNS를 통해 공개하며 “페로제도의 전통 고래잡이 풍습인 ‘그라인드(Grind)’로 인해 대서양낫돌고래 1428마리가 사냥당했다”고 밝혔다. 페로제도에서는 바이킹 정착이래 천 년 가까이 고래잡이 풍습이 이어져 오고 있다. 선박들이 돌고래 무리를 해안으로 몰아 사냥꾼이 긴 창으로 고래의 척추를 자르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고래가 고통을 느끼지 않도록 빠르게 척추를 끊어 내는 훈련을 받았다는 증명서를 지참한 사냥꾼만 참여가 가능하다. 씨 셰퍼드는 이번 사냥에 대해 "전통이 아닌 대학살"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훈련 증명서가 없는 사냥꾼이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발생한 동물학대 사건 근황이 일주일 만에 전해졌다. 당시 학대 의심 정황에 경찰까지 출동했으나 상처 등 객관적인 증거가 없어 다시 주인에게 돌아갔던 강아지가 구조된 것이다. 앞서 지난 13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9월 12일 부산 해운대 강아지 학대녀 보신 분'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부산 해운대 바닷가에서 강아지를 학대한 장면을 목격했다”며 견주에 대한 제보를 호소했다. A씨는 "지난 12일(일요일) 오후 3시 30분경 부산 해운대 바닷가에서 가족들과 산책 중 하늘색 원피스를 입은 여자가 흰색 말티즈 강아지를 산책시키는 것을 봤다"며 "자세히 보니 강아지가 노견으로 보였고, 다리나 허리가 불편한지 잘 못 걷더라, 처음에는 몇 번 주저앉는 정도였는데 계속해서 살펴보니 걷는 게 힘든지 정말 겨우 따라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아지가 다리에 힘이 풀려 넘어졌는데도 견주는 아랑곳하지 않고 목줄을 힘껏 잡아당겼고 시멘트 바닥에 질질 끌고 가더라. 20분 넘게 걷는 동안 같은 상황이 반복됐다"고 말했다. 또한 "모래사장으로 내려가자 발이 푹푹 빠지는 바람에 강아지는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기후 변화를 막으려면 그 어떤 조치보다 개개인의 육류 소비를 줄이는 것이 관건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주장을 뒷받침해 줄 주요한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지난 13일 네이처 푸드(Nature Food)에 게재된 일리노이 대학 연구팀의 논문에 따르면 전 세계 식량 생산은 인간 활동에 의해 배출되는 모든 온실가스의 3분의 1을 차지하며 동물성 식품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식물성 식품의 온실가스 배출량보다 두 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171개 작물과 16개 동물성 제품에 대한 정보를 포함해 200개 이상의 국가 데이터를 분석했다. 해당 연구는 작물 재배, 가축 사육, 관개, 비료 및 살충제 사용, 식품 운송과 같은 식품 생산 사슬과 관련한 모든 하위 부문에서 이산화탄소, 메탄 및 아산화질소 배출량을 설명하는 첫 번째 연구로 그 의미가 깊다. 연구팀은 전 세계 식량 생산 시스템 전체에서 연간 173억 1800만 톤에 달하는 온실가스가 배출된다고 전하며 이는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5%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식량 생산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 중 축산에 의해 배출되는 양은 57%인데 반해 식물 식품 재배로 배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인 9월 16일, 남극에 생긴 오존층 구멍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코페르니쿠스 대기 모니터링 서비스(Copernicus Atmosphere Monitoring Service) 기구는 올해 남극에 뚫린 오존층 구멍이 빠르게 커지고 있으며 그 크기가 남극 대륙보다 더 크고 1979년 이후 동시기에 오존 구멍의 상위 25%에 해당한다고 발표했다. 남극에는 태양과 함께 인간이 배출한 화학 성분으로 인해 매년 오존층 구멍이 발생하는데, 보통 8월에 발생해 9월 중순에서 10월 중순 사이에 가장 커졌다가 12월이 되면 오존의 수준은 정상으로 돌아온다. 하지만 올해 생긴 오존층의 구멍은 1979년 이후 가장 깊고 오래 지속된 2020년의 오존층 구멍과 매우 유사하다는 것이 문제다. 지난 2020년에 발생한 오존층은 미국 대륙의 약 세 배 크기까지 커졌다가 크리스마스 무렵 닫혔다. 코페르니쿠스 대기 모니터링 서비스 기구의 빈센트 헨리 페츠 연구원(Vincent-Henri Peuch)은 "오존층 구멍이 9월 이후 빠르게 커지고 있고 10월 초까지 크기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해마다 오존층 크기의 편차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채식을 시작하고 방귀가 잦아져 걱정인 이들이 있다면 당당하게 방귀를 뀌어도 좋을 것 같다. 최근 식물성 식단을 섭취한 뒤 잦아지는 방귀는 장내 유익균들에 의한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는 간 및 소화기 질환 네트워킹 생물 의학 연구 센터의 클라우디아 바버 교수팀이 저지방에 섬유질이 풍부한 지중해식 식단과 고기 위주의 서양 식단이 장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연구한 결과를 영양학 학술지 뉴트리언츠에 발표됐다. 연구진은 18명의 성인 남성을 첫 2주 동안 일반 서양식 식단을 섭취하게끔 하고 다음 2주는 식물성 위주의 지중해식 식단을 따르게 했다. 구체적으로 서양식은 51%의 지방, 27%의 탄수화물과 21%의 단백질에 4.7g의 섬유질이 포함됐으며 지중해식은 19%의 지방, 62%의 탄수화물, 16%의 단백질과 54.2g의 섬유질로 구성했다. 연구진은 실험 기간 동안 이들의 방귀 및 대변의 횟수와 양을 기록했다. 연구팀이 뉴트리언츠에 발표된 바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대변의 횟수는 비슷했지만, 대변의 양은 두 배 이상 차이 났다. 식물성 식단을 섭취했을 때 더 많은 대변을 배출한 것이다. 연구진은 식물성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아버지 암’이라 불리는 전립선 암은 국내 중년 남성 암 가운데 발생률이 유일하게 늘고 있으며 미국과 영국 등 서양에서는 전체 남성 암 중 부동의 1위를 차지한다. 전립선암은 초기 증상이 없고 증상이 나타나면 이미 말기인 경우가 많아 전문가들은 1년에 한 번 검진을 권고하는데, 이러한 전립선암 발생률을 낮추는데 채식 위주의 식습관이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과거 토마토의 라이코펜, 마늘의 알리신 등 특정 채소의 성분이 전립선암에 도움이 된다는 보고는 많았지만, 식물성 식단과 전립선암 위험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적다. 2021년 미국 비뇨기과 학회 연례 회의에서는 전립선 특이항원(PSA), 진행성 전립선암과 관련한 연구가 발표됐다. 전립선 특이항원(PSA)수치는 전립선에서 만들어지는 단백질로 전립선암, 전립선비대, 전립선염 등이 있을 때 혈중 수치가 높아진다. 미국 마이애미 대학 의대 비뇨기과 전문의 알리 무자나르(Ali Mouzannar) 교수 연구팀은 식물성 식단이 이 전립선 특이항원(PSA)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미국 국립 보건 영양 설문조사에서 남성 1399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자료를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기후위기로 인해 지구의 온도가 상승하면서 이에 적응하기 위해 동물들이 생김새를 변화시키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7일 영국 가디언 지는 '생태와 진화 동향'(Trends in Ecology & Evolution) 저널에 발표된 연구 결과를 보도하며 기후 위기로 인해 동물들의 생김새가 변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호주 디킨대 사라 라이딩(Sara Ryding) 박사가 이끈 이번 연구는 온혈 동물이 더워지는 기후에 적응하기 위해 생리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조류의 경우 몸이 과열되면 부리를 사용해 더위를 방출시키고 포유류의 경우는 귀로 온도를 조절한다. 이에 따뜻한 기후의 일부 생물을 열을 제거하기 위해 더 큰 부리나 귀를 갖도록 진화돼 왔고 이러한 차이가 기후가 더워짐에 따라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오스트레일리아 앵무새(Australian parrot)는 1871년 이후 부리 크기가 4~10% 커졌고 북미 검은눈방울새(North American dark-eyed juncos)의 부리 크기도 커진 것으로 확인됐다. 포유류인 숲쥐(Wood mice) 종의 꼬리와 다리 길이가 늘고 따뜻한 지방에 사는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