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중년 여성의 건강은 갱년기를 얼마나 잘 극복하느냐에 달렸다. 여성은 폐경기가 되면 여성호르몬 감소로 인해 갱년기 장애 현상이 일어나는데 그 중 안면홍조 증상은 시도때도 없이 홍당무처럼 붉어지는 얼굴 때문에 오해를 불러 일으키거나 이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안면홍조는 갱년기 여성에게 흔한 현상인데 약 75~80%의 여성이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여름철에는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혈관이 확장하면서 안면홍조가 더욱 심해진다. 이러한 안면홍조를 완화 시키는데 채식이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북미 폐경학회(North American Menopause Society) 학술지 '폐경'(Menopause)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콩을 위주로 한 채식이 안면홍조 증상을 완화 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미국의 '책임 있는 의학을 위한 의사 위원회(Physicians Committee for Responsible Medicine)'의 닐 바나드 박사 연구팀은 하루 2번 이상 안면홍조를 겪고 있는 폐경 여성 3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를 실시했다. 연구팀은 이들을 무작위로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은 12주 동안 매일 삶은 콩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은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 언리미트와 함께 여름 시즌 신메뉴 5종을 출시했다. 피자, 파스타, 샐러드 등 5종으로 출시된 이번 신메뉴는 100% 식물성 원료로 만든 언리미트 대체육에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만의 레시피를 결합해 특별한 맛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메뉴 5종은 '까르네 아사다 피자', '치포틀 화이타 피자', '몽골리안 링귀니 파스타', '핑크 허머스 볼', '플랜트 미트볼'이다.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은 1985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비벌리힐스에서 시작된 글로벌 레스토랑으로 지금까지 저탄수화물, 컬리플라워 도우를 사용하고 지속적으로 비건 옵션 메뉴를 선보이는 등 건강을 고려한 메뉴로 외식 시장에서의 스펙트럼을 넓혀 왔다. 언리미트 관계자는 "건강한 레시피를 출시해온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과 함께 식물성 고기를 활용한 메뉴를 출시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대체육을 활용한 메뉴는 채식주의자는 물론 맛있는 음식을 보다 부담 없이 건강하게 즐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식물성 신메뉴 5종은 캘리포니아 피자 키친 전 매장에서 만날 수 있으며 봄베이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국내 암 발병률 2위인 대장암은 발견이 어렵고 재발률도 높다. 따라서 생활습관을 개선해 이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데 붉은 육류가 대장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햄, 소시지, 베이컨 등 육가공 식품과 쇠고기와 돼지고기 등 붉은 육류는 인간에게 암을 유발하며 붉은 육류 섭취량이 100g 증가할 때마다 대장암 위험이 17% 증가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일부 연구자들은 붉은 육류가 대장암을 일으킨다는 연구의 대부분이 실험자들의 식습관을 토대로 한 역학 통계 조사에 그친 점을 들어 연구의 정확성에 대해 의구심을 제기해왔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 하버드 의학대학 연구진이 붉은 육류가 대장암을 일으킨다는 과학적인 증거를 내놨다. 연구진은 최근 미국 암 연구 협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캔서 디스커버리(Cancer Discovery)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붉은 육류가 많이 포함된 식단을 유지하는 경우 특정한 유형의 DNA 손상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하버드 의과대학 조교수이자 다나파버 암
고기 없이 뭘 먹고 사냐는 질문에 의외로 비건들은 어리둥절하다. 채소와 곡식을 활용한 음식도 많고 고기를 대체할 수 있는 식재료도 무궁무진하다. 식물성 단백질을 비롯해 필수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하면서 잘 챙겨 먹는 비건들의 일상을 들여다보면 채식주의가 생각처럼 어려운 일도 아니다. 또 비건 시장이 확대되면서 다양한 비건 식품도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는 패스트푸드, 인스턴트식품 등 가공식품과 ‘정크푸드’도 다수 포함돼 있다. 채식을 한다면서 이 같은 정크푸드를 위주로 섭취하는 이들을 두고 ‘정크비건’이라는 신조어도 생겼다. 물론 다양한 비건제품이 채식 시장의 발달과 채식인의 선택지 확대를 견인하는 데 의의가 있겠지만 건강식이라고는 볼 수 없다. 특히 건강 때문에 채식을 진행하는 경우라면 고르지 못할 선택지다. 이에 비건뉴스는 건강한 채식밥상을 알리기 위해 [비건COOK]을 기획했다. 본지는 홍복희 요리연구가와 함께 비건, 락토, 오보, 페스코 등 다양한 채식주의자를 위한 레시피를 소개하면서 건강한 채식을 도모한다. [편집자주]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단호박은 죽, 샐러드를 비롯해 조림과 아이스크림으로도 활용이 가능한 만능 재료다. 풍부한 당질과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한국마사회가 도축한 말의 정보를 고의로 은폐한 의혹이 제기됐다. 19일 미국의 동물보호단체 페타 아시아태평양(PETA Asia Pacific) 본부는 비건뉴스에 한국마사회가 도축한 말의 정보를 제거하고 은폐했다고 제보했다. 페타(PETA)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6월까지 총 947마리의 말이 도축됐다”며 “그러나 도축당한 말의 정보를 밝히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주장에 대한 근거로 지난해 도축 당한 프라이빗 보우의 데이터 베이스를 공개했다. 페타는 “프라이빗 보우를 포함한 말들에 대한 도축기록이 마사회 데이터베이스에서 삭제 된 채 빈칸으로 나타난다. 도축장으로 보낸 말의 식별번호를 확인할 수 있도록 배포된 도축리스트 역시 찾아볼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은퇴한 경주마에 대한 한국마사회의 논란은 지난 2019년 페타(PETA)와 생명체학대방지포럼이 제주시 애월읍의 도축장 영상을 공개하면서 시작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트럭에 실러 도축장으로 끌려간 퇴역 경주마가 작업자들에게 둔기로 맞고 먼저 도착한 말이 전기 충격기에 쓰러지는 모습을 목격한 다른 말이 겁에 질려 뒷걸음 치는 모습 등이 찍혀있어 경주마 학대와 도축이 사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MZ세대가 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국내 패션 뷰티 업계는 물론이고 식품업계, 유통업계가 앞다퉈 '친환경’ 제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국내 총인구의 33.7%를 차지하고 있는 MZ세대는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를 통칭하는 말이다.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환경오염과 미세먼지 심화 등을 일상 속에서 체감하는 MZ세대는 환경 이슈에 민감하며 윤리적 가치를 추구하는 세대로 알려졌다. 이들의 소비패턴을 설명하는 키워드는 ‘환경'과 '윤리'다. 플라스틱과 탄소배출로 병들고 있는 지구를 위해 친환경 소비생활을 실천하며 잔인하게 도살되는 동물들을 위해 채식을 유지한다. ◆ 편의성 보다 환경에 착한 제품이 좋아 고체형 비누는 손을 씻는 용도나 빨랫비누가 주를 이뤘다. 하지만 최근 친환경 바람을 타고 고체형 비누가 다시금 떠오르고 있다. 고체형 비누는 액체와 달리 플라스틱 용기가 필요 없어 환경친화적이며 보존제나 방부제 같은 화학 성분도 적어 피부건강 보호는 물론 수질 오염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1988년 개발된 영국의 친환경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는 비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한국채식연합과 vegan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은 14일 오후 1시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랍스터와 게, 문어, 오징어 등 무척추동물도 고통을 느낀다며 식용 처리 시 인도적인 방식을 의무화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 격상으로 인해 1인 시위 형태로 진행됐다. 주최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무척추동물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그들이 고통을 느낀다는 사실은 이미 밝혀진 바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국내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낙지와 문어의 뇌 지도를 작성하고 유전체를 해독한 후 낙지와 문어는 모성애도 매우 뛰어나지만, 고통에도 매우 민감한 생물이라고 밝혔다. 주최 측은 "우리 인간에게는 뇌가 하나이지만 무척추동물에게는 작은 뇌가 몸에 여러 군데 분포해 있어 신경세포와 신경계를 통한 자극과 통증에 민감하다"며 "낙지와 문어는 무척추동물 중 최대이자 최고의 두뇌를 가지고 있어서 살아있는 낙지를 통째로 삶거나 씹어먹을 때 낙지는 극심한 통증을 느낄 것이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이 식용으로 사용되는 바다생물도 고통을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지만 아직 바다 생물은 고통을 느끼지 못할 것이라는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아로마티카는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을 위해 공병 수거 및 리필 캠페인 ‘용기내고 리필해’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아로마티카가 자체적으로 고객이 사용한 용기를 회수해 다시 아로마티카 용기로 만드는 무한 재활용 선순환 프로젝트 ‘무한 플라스틱 싸이클’(무플싸)의 일환으로, 소비자가 다 쓴 아로마티카 공병과 투명 생수병을 반납하면 아로마티카 제품으로 리필해주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참여 방법은 비교적 간단하다. 사용한 아로마티카 용기 혹은 투명 생수병을 깨끗이 세척한 후 택배 이용 또는 아로마티카의 플래그십 스토어 ‘아로마티카 제로 스테이션’에 직접 방문해 반납하면 된다. 아로마티카는 오는 8월31일까지 공병을 택배로 보내는 고객 대상으로 공병 1개당 아로마티카 공식몰에서 중복 사용 가능한 리필 상품 전용 2000원 할인쿠폰을 증정하며, 제로 스테이션을 직접 방문해 공병을 반납하는 고객에게는 공병 1개당 아로마티카 제품 50g리필을, 공병 5개를 모아오면 500g리필 또는 리필팩 500mL를 증정한다. 수거 대상 품목은 아로마티카 플라스틱 공병 200mL용량 이상, 유리 공병 30mL용량 이상의 빈 용기다. 아로마티카의 용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지역 농가에서 생산되는 특산품으로 신메뉴를 개발해 휴게소에서 판매를 하던 한 TV 프로그램에서 백종원 요리연구가가 버려지는 못난이 감자 30톤 유통을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에게 부탁한 전화가 화제였다. 못나서 상품성이 없다는 게 무슨 말일까? 요리에 쓰이는 농산물이 울퉁불퉁하든 매끈하든 생김새가 무슨 상관인가 싶겠지만 실제로 못나서 버려지는 못난이 농산물이 1년에 272만 톤에 이른다고 한다. 못난이 농산물이란 맛과 영양에는 문제가 없지만 찍힌 자국이나 검은 반점, 모양이 비대칭이라는 이유로 외면당하는 작물이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전 세계 농산물 중 13억 톤이 못생겨서 폐기되고 그 양은 전 세계 농산물의 3분의 1을 차지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보통 이러한 못난이 농산물은 매립지에 버려지는데 부패하면서 내뿜는 메탄은 지구온난화에 기여하게 된다. 아울러 UN에서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못난이 농산물을 처리하기 위해 사용되는 물은 러시아의 볼가 강에서 1년 동안 흐르는 물 만큼이나 많다. 여러모로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할 수는 없을까? 최근에는 못난이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를 하는 리퍼브 시장이 활성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우리나라에는 ‘삼복더위’라는 말이 있다. 초복, 중복, 말복을 합쳐 삼복이라고 하며 약 10일 간격으로 있는 복날에는 약속이나 한 듯 닭을 이용한 음식을 먹는다. 학교나 회사 구내식당에서도 삼계탕, 닭죽이 나오는 것은 물론이고 치킨 업계는 복날 이벤트에 열을 올린다. 더운 기운이 가득한 복날에는 특식을 섭취해 보신을 하는 풍습에서 유래했다고 하는데 동물권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닭을 먹는 문화에 대해 지적의 목소리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복날이 있는 7월에만 평균 1억 1000만여 마리의 닭이 도살됐다. 이렇게 어마어마한 생명이 오직 인간을 위해 도살된다는 사실을 안 이상 마음 편하게 닭을 먹을 수 없을 것 같다. 그렇다면 ‘가짜 치킨’은 어떨까? 대체 식품이 발달하면서 맛은 물론이고 식감까지 닭고기를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은 제품이 등장했다. ◆ 치킨의 민족이 만든 비건 프라이드 치킨, 위미트 치킨에 진심인 우리나라에서 만든 비건 프라이드 치킨은 어떨까? 국내 푸드테크 업체인 위미트는 순식물성 원료로 만든 치킨 대체육을 개발한다. 흔히들 알고 있는 콩고기를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