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의 모든 기관과 조직이 미세플라스틱에 오염돼있다는 사실이 시신 부검을 통해 밝혀졌다. 지난 17일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는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학 환경보건공학 바이오디자인 센터의 롤프 홀든 박사 연구팀이 기증받은 인간 시신에서 채취한 조직 샘플을 분석한 결과 시신에서 채취한 폐, 간, 비장, 신장 등 47개 기관과 조직에서 예외 없이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미세플라스틱이란 플라스틱이 물리적인 파쇄, 광 분해, 생물 분해 등으로 미세하게 변하거나 생산 과정에서 인위적으로 미세하게 제작된 1㎛(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5㎜의 아주 작은 플라스틱 조각을 말한다. 이러한 미세플라스틱이 혈관으로 들어가 혈류를 타고 이동할 수 있을 만큼 아주 작은 것들이 있는지를 특별히 살펴본 결과 초미세 플라스틱이 혈류를 타고 돌다가 폐, 신장, 간(肝) 같은 여과 기관(filtration organ)에 정체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연구팀은 이 연구를 위해 신체조직 샘플에서 미세플라스틱을 추출해서 분광법(spectrometry)을 이용, 분석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플라스틱 속의 화학물질들은 당뇨병, 비만, 성 기능 장애, 불임
배달의 민족(배민)이 업계 최초로 채식 배달 서비스를 실시한다. 배달앱 간 경쟁 구도가 치열해지면서 ‘업계 1위’인 배민이 신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내놓은 서비스로 풀이된다. 그동안 외식 시장에서 소외됐던 150만 채식 인구의 선택지도 늘어날 전망이다. 12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배민은 오는 25일부터 자사 앱에 채식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강남구, 마포구 등 서울 일부 지역구 6곳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서비스를 위해 배민은 관련 공지글을 사업주에게 보내고 지난 11일부터 채식 카테고리에 진출할 기존·신규 사업주를 모집 중이다. 경쟁사 배달앱의 샐러드 카테고리와 달리 국, 탕, 면 등 다양한 메뉴를 채식으로 등록 가능하다는 점이 이번 서비스의 특징이다. 규정은 엄격한 편이다. 고기로 육수를 내거나 양념, 속 재료에 조금이라도 고기가 들어갈 경우 채식 메뉴로 등록할 수 없다. 이 외에도 공기밥이나 쌈 채소와 같이 취지에 부적합한 메뉴를 등록할 경우 검토 과정에서 취소될 수 있다. 배민은 메뉴에 구체적으로 재료를 표기할 것을 사업주에게 권고하고 있다. 메뉴 설명에 유제품, 고기류, 어패류, 달걀이 들어갔는지 여부를 O, X로 표기하고 여기에 추가적으로 어떤
겨울철 필수템으로 불리는 앙고라 니트에는 슬픈 진실이 숨겨져 있다. 인간에게 털을 내주기 위해 희생되는 수많은 토끼의 희생이다. 앙고라 토끼는 털이 길고 복슬복슬하게 자라는 품종이다. 지난 2013년 세계적인 동물보호단체 PETA가 공개한 영상에서 앙고라 토끼는 산 채로 묶여 무자비하게 털을 뽑힌다. 고통으로 몸부림치던 토끼는 이내 버젓이 속살을 드러내고 힘없이 주억거린다. 쥐어뜯긴 하얀 털에는 새빨간 피가 묻어난다. 영상 속 중국 모피농장에서 학대 당하는 앙고라 토끼는 비좁은 우리에 갇혀 평생을 살면서 3개월에 한 번씩 생털을 뽑힌다. 평균 수명이 4~5년인 앙고라 토끼는 채 절반도 살지 못하고 평균 2년 이내 사망한다. PETA가 해당 영상을 공개하고 앙고라 토끼 관련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H&M, 구찌, 아르마니, 베르사체, 마이클 코어스 등 브랜드가 앙고라 토끼 털 사용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수많은 앙고라 제품이 시중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여전히 앙고라니트는 겨울철 패션피플의 필수 아이템으로 꼽힌다. 이외에도 토끼털 코트, 모자, 목도리, 최근에는 키링까지 등장했다. 여기에는 수많은 앙고라 토끼의 피눈물이 서려 있다. 이외에도 가죽·모
덴마크에서 최근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도록 보장하는 획기적인 기후 법이 통과됐다. 해당 기후 법(Climate Act)은 덴마크가 2030년까지 탄소 배출을 1990년 기준 70%로 줄이고 2050년까지 기후 중립을 달성한다는 내용이다. 나아가 기후위원회와 기후장관을 마련해 실제로 이행되고 있는지를 감시하고 촉구하는 법안이다. 기후위원회는 매년 초 정부가 전문 심사 의견을 발표한다. 또 덴마크의 기후 위기 대응 성과를 평가하고 조정하는데 활용할 기후계획도 밝힐 예정이다. 또 이번 법안에서 덴마크 국회의원들은 세계 최초의 에너지 섬을 건설하는 데 동의했으며 청정 연료 기술에 추가로 투자할 계획을 밝혔다. 다른 세부 사항으로는 재생 에너지를 사용하는 난방을 화석연료보다 저렴하게 만들며 전기 자동차를 위한 다수의 충전소 설립 등이 있다. 기존 EU가 세운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40% 줄이겠다는 목표에서 더욱 엄격하고 강해진 법안으로 덴마크가 유럽 국가들 사이에서 기후 운동의 선두에 서게됐다. 메테 프레데릭센 총리는 “국가가 투자하고 연구해야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기술과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또한
대전광역시 유성구는 정부 그린뉴딜정책 추진에 발맞춰 유성이 그린뉴딜 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유성형 5Green 뉴딜 계획'을 수립하고 세부 추진전략 마련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유성형 5Green 뉴딜 계획'으로 공공기관의 제로에너지화(Green Hall)를 비롯해 도시공간의 녹색전환(Green Zone),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Green Wood), 전기차·수소차 그린 모빌리티 확대(Green Car), 친환경·저탄소 주거공간 조성(Green Home)의 5개 분야를 제시했다. 공공시설에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해 친환경.고효율을 지향을 비롯해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노후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태양광.LED조명 설치, 친환경차 공공기관 의무 구매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러한 방향에 따라 유성구는 모든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신축 또는 리모델링 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구축하고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에너지 고효율 구조로 전환한다. 또 도심 속 녹지공간 확대와 소규모 영세사업장에 대한 미세먼지 방지시설 설치 지원 등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깨끗한 대기환경도 조성한다. 전기차·수소차 등 그린 모빌리티 대중화를 위해 충전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관용차
고기 없이 뭘 먹고 사냐는 질문에 의외로 비건들은 어리둥절하다. 채소와 곡식을 활용한 음식도 많고 고기를 대체할 수 있는 식재료도 무궁무진하다. 식물성 단백질을 비롯해 필수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하면서 잘 챙겨 먹는 비건들의 일상을 들여다보면 채식주의가 생각처럼 어려운 일도 아니다. 또 비건 시장이 확대되면서 다양한 비건 식품도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는 패스트푸드, 인스턴트식품 등 가공식품과 ‘정크푸드’도 다수 포함돼 있다. 채식을 한다면서 이 같은 정크푸드를 위주로 섭취하는 이들을 두고 ‘정크비건’이라는 신조어도 생겼다. 물론 다양한 비건제품이 채식 시장의 발달과 채식인의 선택지 확대를 견인하는 데 의의가 있겠지만 건강식이라고는 볼 수 없다. 특히 건강 때문에 채식을 진행하는 경우라면 고르지 못할 선택지다. 이에 비건뉴스는 건강한 채식밥상을 알리기 위해 [비건COOK]을 기획했다. 본지는 홍복희 요리연구가와 함께 비건, 락토, 오보, 페스코 등 다양한 채식주의자를 위한 레시피를 소개하면서 건강한 채식을 도모한다. [편집자주] 최근 프랜차이즈 카페와 음식점을 중심으로 비건용 샌드위치가 다수 출시됐다. 대부분 비건 샌드위치는 밀가루 반죽에 올리브유,
정부가 해양수산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해 오는 2022년까지 12만개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6차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해양수산 고용안정 및 일자리대책 추진 방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우선 기존 방식의 직접 일자리와 비대면 디지털 근무 방식의 일자리를 마련하는 방안을 올해 안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해수부는 해양 쓰레기 문제를 해결할 바다환경지킴이 사업에서 1000개, 항만운송 검정·검수 분야에서 64개, 선박안전검사 분야에서 35개의 일자리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비대면 디지털 분야에서는 온라인 마케팅 전문인력 등으로 비대면 직거래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새 일자리 200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2곳을 세워 비대면 해양수산 산업의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방안도 포함됐다.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 기업 등의 물류 투자 비용을 절감하고 운영을 효율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물류 이송과 재고 관리 등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이뤄지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폐 염전·양식장 등 경제적 가치가 없어진 갯벌 4.5㎢를 2025년까지 복원하는 사
고기 없이 뭘 먹고 사냐는 질문에 의외로 비건들은 어리둥절하다. 채소와 곡식을 활용한 음식도 많고 고기를 대체할 수 있는 식재료도 무궁무진하다. 식물성 단백질을 비롯해 필수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하면서 잘 챙겨 먹는 비건들의 일상을 들여다보면 채식주의가 생각처럼 어려운 일도 아니다. 또 비건 시장이 확대되면서 다양한 비건 식품도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는 패스트푸드, 인스턴트식품 등 가공식품과 ‘정크푸드’도 다수 포함돼 있다. 채식을 한다면서 이 같은 정크푸드를 위주로 섭취하는 이들을 두고 ‘정크비건’이라는 신조어도 생겼다. 물론 다양한 비건제품이 채식 시장의 발달과 채식인의 선택지 확대를 견인하는 데 의의가 있겠지만 건강식이라고는 볼 수 없다. 특히 건강 때문에 채식을 진행하는 경우라면 고르지 못할 선택지다. 이에 비건뉴스는 건강한 채식밥상을 알리기 위해 [비건COOK]을 기획했다. 본지는 홍복희 요리연구가와 함께 비건, 락토, 오보, 페스코 등 다양한 채식주의자를 위한 레시피를 소개하면서 건강한 채식을 도모한다. [편집자주] 느타리버섯은 열량은 낮으면서 섬유소와 수분이 풍부해 포만감을 주는 영양만점 식재료다. 특히 콜레스테롤 감소에 효능이 있으며
고기 없이 뭘 먹고 사냐는 질문에 의외로 비건들은 어리둥절하다. 채소와 곡식을 활용한 음식도 많고 고기를 대체할 수 있는 식재료도 무궁무진하다. 식물성 단백질을 비롯해 필수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하면서 잘 챙겨 먹는 비건들의 일상을 들여다보면 채식주의가 생각처럼 어려운 일도 아니다. 또 비건 시장이 확대되면서 다양한 비건 식품도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하지만 여기에는 패스트푸드, 인스턴트식품 등 가공식품과 ‘정크푸드’도 다수 포함돼 있다. 채식을 한다면서 이 같은 정크푸드를 위주로 섭취하는 이들을 두고 ‘정크비건’이라는 신조어도 생겼다. 물론 다양한 비건제품이 채식 시장의 발달과 채식인의 선택지 확대를 견인하는 데 의의가 있겠지만 건강식이라고는 볼 수 없다. 특히 건강 때문에 채식을 진행하는 경우라면 고르지 못할 선택지다. 이에 비건뉴스는 건강한 채식밥상을 알리기 위해 [비건COOK]을 기획했다. 본지는 홍복희 요리연구가와 함께 비건, 락토, 오보, 페스코 등 다양한 채식주의자를 위한 레시피를 소개하면서 건강한 채식을 도모한다. [편집자주] 크로켓은 쪄서 으깬 감자와 기름에 볶은 고기를 섞고 빵가루를 묻혀 튀겨낸 음식이다. 바삭한 식감에 고소한 풍미, 든든한 포
정부가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해 오는 2022년부터 '사업용 수소차 연료보조금'을 도입한다. 버스 2000대를 시작으로 오는 2040년까지 사업용 수소차 15만대 보급을 목표로 정책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16일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사업용 수소차 연료보조금 도입방안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지급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 '여객자동차 및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을 개정할 계획이다. 보조금은 화석연료 차량이나 전기차에 비해 연료비가 비싼 수소차와 기존 차량간 연료비 차이를 보전해주기 위한 것이다. 지급 대상은 노선버스와 전세버스, 택시, 화물차 등 현행 유가 보조금을 받고 있는 사업용 차량이다. 국토부는 충전소 구축현황 등을 감안해 버스는 2021년 시범사업을 실시한 후, 2022년부터 택시와 화물차는 2023년부터 연료보조금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연료보조금 지급단가는 수소버스 기준 '1㎏당 3500원' 수준에서 정해질 전망이다. 현재로서 가장 저렴한 전기차 연료비 수준과 비교한 것으로, 추후 수소가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또 실제 수소 가격의 인하 추이와 택시, 화물차 등 상용화 등을 고려해 매 2년마다 주기적으로 조정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