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1 (월)

  • 맑음서울 10.0℃
  • 구름조금인천 9.6℃
  • 구름조금원주 10.0℃
  • 구름조금수원 10.2℃
  • 흐림청주 11.6℃
  • 구름많음대전 10.8℃
  • 흐림대구 11.6℃
  • 전주 9.7℃
  • 흐림울산 11.0℃
  • 창원 10.1℃
  • 광주 8.5℃
  • 부산 9.4℃
  • 흐림목포 9.0℃
  • 제주 10.1℃
  • 흐림천안 11.2℃
  • 흐림구미 11.6℃
기상청 제공

그린산업

정부 '해양수산 디지털 생태계 구축' 일자리 12만개 창출

 

정부가 해양수산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해 오는 2022년까지 12만개 일자리를 창출하기로 했다.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6차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해양수산 고용안정 및 일자리대책 추진 방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우선 기존 방식의 직접 일자리와 비대면 디지털 근무 방식의 일자리를 마련하는 방안을 올해 안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해수부는 해양 쓰레기 문제를 해결할 바다환경지킴이 사업에서 1000개, 항만운송 검정·검수 분야에서 64개, 선박안전검사 분야에서 35개의 일자리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비대면 디지털 분야에서는 온라인 마케팅 전문인력 등으로 비대면 직거래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새 일자리 200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2곳을 세워 비대면 해양수산 산업의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방안도 포함됐다.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 기업 등의 물류 투자 비용을 절감하고 운영을 효율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물류 이송과 재고 관리 등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이뤄지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폐 염전·양식장 등 경제적 가치가 없어진 갯벌 4.5㎢를 2025년까지 복원하는 사업도 진행한다. 양식장 플라스틱 부표를 친환경 부표로 모두 대체하고, 노후 관공선 114척도 친환경 선박으로 바꾼다.

 

이 외에도 해양 관광 활성화도 추진한다. 거점 마리나·마리나 비즈니스센터· 해양치유센터·해양레저관광 거점을 조성하고, 관광객이 섬을 방문하거나 배를 타고 스노클링, 다이빙을 할 수 있는 '호핑투어' 상품 개발을 검토한다. 해양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에서는 헬스케어 분야 유망기업도 육성한다. 이를 위해 2023년까지 '산업화 인큐베이터'를 조성하고, 올해 연말까지 유명소재 연구개발(R&D) 등을 포함한 중장기 로드맵을 제시할 계획이다.

 

일자리위원회는 이날 해양수산 분야 외에도 '환경 분야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방안'을 의결했다. 이는 2022년까지 환경 보호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 기업 1400곳을 육성하고 약 1만3000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이 밖에 청년 고용정책과 상생형 지역 일자리 추진 현황·계획, 플랫폼 노동에 관한 태스크포스(TF) 논의 결과 등도 보고됐다.

배너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


프로필 사진
김규아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입니다. 신선한 뉴스, 잘 차려드릴게요!
'취재기자 윤리강령' 실천 선서 및 서명했습니다.
'2021년도 인터넷신문위원회 저널리즘 이슈포럼' 교육 이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