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채식으로의 전환에 의문을 표하는 이들에 대한 다큐멘터리가 12월 26일에 개봉될 예정이다. 다큐멘터리 ‘나는 절대 채식주의가 될 수 없다(I could Never Go Vegan)’는 영국에서 감독이자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는 토마스 피커링(Thomas Pickering)과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제임스 피커링(James Pickering) 형제가 의기투합해 만든 다큐멘터리로 비건 채식에 반대하는 이들이 가진 일반적인 주장, 주장이 나온 이유, 그리고 그것이 타당한가에 대한 문제를 풀어나간다. 지난 1일 공개된 ‘나는 절대 채식주의가 될 수 없다(I could Never Go Vegan)’의 예고편에서는 감독이자 공동제작자인 토마스 피커링(Thomas Pickering)이 자신은 태어날 때부터 한 번도 고기를 먹어본 적 없는 채식주의자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자신과 같은 채식주의자들에게 쏟아지는 '식물도 고통을 느낀다', '나는 인도적으로 도축한 고기만 산다', '우리는 고기를 먹어야 한다'와 같이 몇 가지 전형적인 비판을 소개했다. 영화는 토마스가 육식을 하는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나는 절대 채식주의가 될 수 없다(I could N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건강과 환경보호 그리고 동물윤리를 이유로 국내외 많은 사람들이 비건 식단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비건 시장이 크게 성장한 해외의 경우 일찍이 비건 관련 애플리케이션이 발전했다. 그 가운데 가장 대중적인 앱인 해피카우(Happy Cow)는 비건 식당 및 카페 등 채식을 취급하는 전문 음식점 가이드 플랫폼으로 180개 이상의 국가, 18만 6천개 이상의 음식점이 등록돼 있다. 전 세계 비건, 채식 옵션 식당의 위치와 더불어 평점, 리뷰 등을 볼 수 있는 글로벌 앱인 해피카우가 지난 1일 세계 비건의 날을 맞아 세계 10대 비건 친화적 도시 목록을 공개했다. 해피카우는 독점 글로벌 데이터베이스에서 △각 도심에서 반경 10km 이내의 비건 레스토랑의 수 △해당 반경에 있는 비건 상점의 수(비건 상점, 베이커리 등을 포함) △반경에 나열된 총 레스토랑(비건, 채식주의, 채식 친화적 등) △1인당 비건 관련 업체의 밀도 △이전 보고서 이후 비건 사업의 성장 △ 해피카우의 팀(TeamCow), 시 대사(City Ambassadors) 및 해피카우 내의 비건 커뮤니티(Cowmunity)의 정성적 평가(비건 옵션 찾기가 얼마나 쉬운지, 비건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인테이크가 액상형 식물성 대체 계란 ’베그(VEGG)’를 출시했다. 베그(VEGG)는 식물성(VEGAN)과 계란(EGG)의 합성어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개발된 액상형 식물성 대체 계란 제품으로 눈길을 끈다. 인테이크에 따르면 출시한 식물성 대체 계란 베그는 100% 식물성 단백질인 녹두 단백질과 효모 단백질을 사용하여 계란 고유의 ‘맛’과 ‘향’ 그리고 ‘식감’까지 구현한 제품이다. 베그에는 1병 당(300ml) 식물성 단백질 42g이 함유돼 있는데, 이는 삶은 계란 7개 분량에 달한다. 또한 베그는 식물성 원료로만 개발돼 콜레스테롤과 트랜스지방이 0g이며, 식용 색소를 사용하지 않고 오직 강황 분말로만 계란 고유의 색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며 필수 아미노산을 포함한 18종의 아미노산이 약 1350mg 배합돼 있다. 인테이크에 따르면 국내 자체 기술로 액상형 식물성 대체 계란이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제품 개발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2년 고부가가치 식품기술 개발사업(미래 대응 식품)의 계란 대체 식물성 소재 개발 과제로 진행됐다. 인테이크는 베그 출시와 더불어 베이킹 등 계란이 활용되는 다양한 식품에서 베그가 활용
전 세계적으로 건강·환경보호·윤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식품업계가 이들을 겨냥한 비건(Vegan) 제품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대체육은 물론 라면과 만두, 간편식까지 매일 쏟아져 나오는 비건 식품을 직접 먹어봤다. [편집자주]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기자가 비건 지향인이 되고 나서 평소 좋아하던 떡볶이를 마음껏 먹지 못하는 것이 늘 아쉬웠다. 떡볶이는 고깃덩어리가 눈에 보이지 않을 뿐이지 육수에 사용되는 각종 동물성 재료와 어묵, 때로는 삶은 달걀 등이 들어있어 채식주의자에게는 꿈도 못 꿀 동물성 요리다. 이에 떡볶이를 먹고 싶을 때는 귀찮아도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것이 익숙해졌다. 그러다 얼마 전 대형 마트에서 풀무원이 출시한 ‘식물성 지구식단 동글떡볶이’를 발견하고 구매했다. 포장지의 위쪽에는 ‘식물성 한 끼’라는 글귀가 적혀 있었고 한입에 넣을 수 있는 동글한 모양 쌀떡의 이미지가 눈에 띄었다. 하지만 제품은 2인분 기준에 4980원으로 일반 밀키트 형태의 떡볶이 제품보다 조금 비싼 편이다. 가격만 두고 본다면 식물성 식단을 하지 않는 이들이 떡볶이의 기본적인 재료인 어묵이 들어있지 않은 이 제품을 굳이 더 비싼 돈을 주고 사지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11월 1일은 ‘세계 비건의 날’이다. 지구환경과 동물보호를 위하는 비거니즘에 대한 의미를 새기고 날로 1994년 영국 비건소사이어티에 의해 제정됐다. 이러한 ‘세계 비건의 날’을 기념해 10월의 마지막 주말인 30일, 서울혁신파크에서 비건 페스티벌 ‘비건나우 2022’가 개최됐다. 11시부터 시작된 페스티벌에는 단풍놀이와 더불어 맑고 선선한 날씨를 즐기러 나온 시민들이 가득했다. 별도의 입장료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했으며 동물보호를 실천하는 비거니즘의 취지에 맞게 반려동물도 입장이 가능했다. 이번 ‘비건나우 2022’은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오프라인 비건 페스티벌인 만큼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비건 음식과 비건 제품 판매 및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80개 팀이 참여해 풍성한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비건나우 2022’에는 비건 책을 소개하는 책방, 호주의 PETA에서 인증을 받은 비건 가죽 가방과 악세사리, 비건 화장품을 비롯해 반려동물을 위한 비건 사료를 만나볼 수 있으며 무엇보다 다양한 비건 요리를 접할 수 있었다. 비건 어묵, 비건 핫도그 등 분식부터 비건 한식을 한 통에 담아 즐길 수 있는 비건 도시락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신세계푸드가 운영 중인 ‘더 베러’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26일 신세계푸드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운영 중인 ‘더 베러’의 누적 방문객이 3개월 만에 50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신세계푸드가 당초 예상했던 방문객의 2배를 넘는 수치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7월 국내 최초 식물성 정육 델리를 콘셉트로 ‘더 베러’를 오픈하면서 국내 소비자들에게 다소 생소한 대안육 컨셉스토어인 만큼 비건 또는 대안육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운영될 것이라 예상했다. 운영 3개월 만에 ‘더 베러’를 찾는 방문객이 5천명을 넘어서고, 특히 일반 소비자의 방문 비율이 70%를 넘어서면서 국내 식품시장에서 대안육의 성장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회사관계자는 전했다. ‘더 베러’의 인기는 대안육 ‘베러미트’ 뿐 아니라 식물성 음료, 치즈, 소스, 디저트 등 맛과 품질이 뛰어난 다양한 대안식품 메뉴들을 감각적인 분위기에서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SNS를 통해 확산되면서 비건 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특히 ‘더 베러’의 메뉴들이 기존 고기나 가공육 햄으로 만들어진 샌드위치, 샐러드에 비해 맛과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국내 최대 비건 전문 전시회인 ‘제7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가 2023년 개최 소식을 알렸다. 비건 페스타 주최 사무국은 ㈜엑스컴인터내셔널이 주최하는 ‘제7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가 2023년 3월 17일부터 19일까지 학여울역 SETEC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2019년 처음 개최된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는 총 10만 명이 넘는 누적 참관객을 확보하며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채식주의를 넘어서 환경보호, 동물복지 등의 사회문제를 다각도로 조망하고 정보 교류와 산업 전반의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비건 산업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8월 양재 aT센터에서 진행된 ‘제6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는 104개사, 155여 개의 부스 규모로 개최됐다. 지난 비건 페스타에서는 식품&음료, 패션&뷰티, 생활용품, 친환경 기술&제품, 반려동물 용품, 출판&교육&투어 등 비거니즘과 관련된 다양한 업체가 참여했고 약 1만 2천여 명의 관람객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건페스타 사무국이 비건 페스타에 참가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참가 업체들의 만족도는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글로벌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업체 버거킹이 지난 3월에 이어 비건 팝업 레스토랑을 오픈한다. 버거킹UK는 오는 26일(현지 시각)부터 11월 9일까지 약 2주 동안 영국 브리스톨의 유명 쇼핑센터 크리브 코즈웨이(Cribbs Causeway)에 입점해 있는 버거킹 지점을 완전 채식 메뉴만을 판매하는 비건 레스토랑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버거킹은 이번 비건 레스토랑에서 비건 치즈 로얄, 비건 너겟, 비건 칠리 치즈 바이트, 벤 앤 제리스 쿠키 온 쿠키 도우 아이스크림과 같은 인기 메뉴를 포함해 총 24개의 비건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비건 팝업 레스토랑에서 신메뉴도 출시된다. 버거킹은 프랑스 식물성 베이컨 브랜드인 라 비에(La Vie)의 베이컨과 비건 치즈를 곁들인 새로운 식물성 베이콘 킹을 판매할 예정이다. 버거킹은 이번 비건 팝업 레스토랑 오픈을 기념해 오픈일인 10월 26일 비건 로얄 100개를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버거킹은 지난 2019년 대체육 브랜드 임파서블 푸드와 협업한 임파서블 와퍼를 첫선 보인 데 이어 비건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통해 식물성 버거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몇 년 동안 버거킹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최근 세계자연기금(WWF)은 전 세계 야생동물 개체군이 지난 반세기 동안 69%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이 발표한 ‘지구생명보고서2022’에 따르면 인간의 활동으로 인해 자연환경이 심각한 위기 상황에 처해 있으며 생물다양성을 지키기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이 근본적인 변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해당 보고서의 내용을 접하자마자 떠오른 기업이 하나 있다. 바로 1995년 세워진 영국의 화장품 브랜드 러쉬다. 이미 러쉬는 수년 간 비영리단체 수마트라 오랑우탄 협회(SOS)와 함께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의 열대우림 복원을 위해 힘쓰고 있기 때문이다. 러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수마트라는 오랑우탄을 비롯한 야생동식물의 서식지로 불린다. 특히 수마트라 열대우림의 가장자리에 위치한 웨스트 토바 지역은 오랑우탄, 호랑이, 긴팔원숭이 등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물의 주요 서식지로 이들의 보존을 위해서는 반드시 보존돼야 하는 중요한 지역으로 손꼽힌다. 하지만 팜유 산업을 위해 팜나무 농장을 조성하면서 열대우림을 개간해 수많은 동식물이 죽고 서식지를 잃어 멸종위기를 맞은 상태로 웨스트토바 지역도 안전하지 못한 상황이다. 세계자연보존연맹(IUCN)에 따르면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인테이크가 식물성 대체육 대중화를 위해 비건 팝업 레스토랑을 연다. 대체식품 푸드테크 기업 인테이크는 비건 정보 커뮤니티 비니티와 함께 비건 팝업 레스토랑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비건 팝업 레스토랑은 이태원 오버진 스튜디오에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 간 저녁 시간대에 운영된다. 이번 팝업 레스토랑은 할로윈을 맞이해 도깨비 셰프와 동양의 요괴들이 운영하는 비밀스러운 콘셉트로 진행된다. 레스토랑에서는 인테이크 자체 생산 시설인 플랜테이크에서 100% 식물성 재료로 개발한 대체육을 활용해 다양하고 맛있는 비건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예컨대 이노센트 비건 핫크리스피 치킨을 사용한 사천치킨 등 다양한 치킨 메뉴와 이노센트 비건 바삭 돈가스를 올린 도깨비 시그니처 가츠동, 이노센트 비건 토마토 미트볼을 얹은 청양 미트볼 샐러드 등이 준비된다. 또한 이날 팝업 레스토랑에서는 이노센트 비건 핫크리스피 치킨을 사용해 쉽게 만들 수 있는 크림 치킨 레시피를 공개할 예정이며 방문객 대상으로 인테이크 공식몰 1만원 적립금과 슈가로로 스파클링 제공 등 현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비니티 관계자는 "할로윈 맞이 도깨비 컨셉으로 보다 많은 분들이 즐겁고 친근하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울산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울산지역 초등학생에게 기후위기의 위험성과 환경문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탄소중립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채식으로 지구를 지켜요’라는 주제로 지난 17일 울산 월평초 5학년을 대상으로 첫 번째 채식 체험교실을 열고 '내가 생각하는 채식은?', '공장식 축산과 기후위기 알아보기', '비건 버거 만들기'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동서발전은 탄소중립 체험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육식이 기후위기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고 순식물성 재료로 비건버거를 함께 만들며 지구를 위한 건강한 먹거리 선택의 중요성을 전달했다. 동서발전은 오는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채식단체인 식물식평화세상 소속의 전문강사와 함께 울산 월평초와 대현초에서 채식 체험교육을 연다. 김태규 동서발전 탄소중립실장은 “채식 체험으로 초등학생들이 육식과 채식이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실천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울산시민들이 조깅하면서 쓰레기 줍는 캠페인‘U 플로깅 챌린지’를 11월까지 진행하고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동물권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지만 산업 전반에 걸친 동물의 희생은 여전하다. 이에 동물의 희생과 고통을 짧고 강렬하게 풀어낸 단편영화를 추천한다. 해당 영화들은 국제동물단체인 LCA(Last Chance for Animal)와 동물 권리에 대한 영화를 제작하는 더스틴 브라운(Dustin Brown)이 제작한 단편영화로 현재 유튜브를 통해 감상이 가능하다. ◆ Food for Thought(생각할 거리) 2018년 공개된 Food for Thought(생각할 거리)는 반려동물과 음식이라고 불리는 동물 사이에 경계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내용으로 화제를 모았다. 영상 속 사람들은 흔히 반려동물이라고 여겨온 고양이, 개를 도축해놓은 육류를 쇼핑하며 집에서는 농장 동물들을 반려동물로 키우는 모습이다. 같은 동물이라도 어떤 종은 음식이 되고, 어떤 종은 가족이 되는 현실에 대해 말 그대로 생각해볼 것을 요구한다. 영화는 2018년 동물영화제 Tarshis Short Film Awards에서 2등을 수상했다. ◆ Casa de Carne(고깃집) ‘Casa de Carne(고깃집)’는 2019년 공개돼 동물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이마트24가 캠핑족을 위한 대체육 간편식을 선보인다. 이마트24는 코오롱스포츠와 협업 상품 29종을 판매하고, 별도의 팝업 디자인 부스를 운영하는 ‘포근 솟솟’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포근 솟솟' 프로모션은 먹거리 상품 12종, 솟솟핫팩 2종, 양말·비니 등 패션 상품 15종으로 구성됐으며 순차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먹거리 가운데 ‘담백솟솟! 콩불고기 비빔밥·김밥·삼각김밥’은 건강 콘셉트의 간편식으로 대체육인 콩불고기를 활용해 눈길을 끈다. 이 밖에도 ‘푹신패딩 솜사탕 레몬향·벌꿀향’과 ‘꽈배기니트인척 니트꽈배기’ 등은 코오롱 스포츠 의류의 원단과 패턴을 모티브로 한 디저트다. 이마트24는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서울 디자인 2022’ 행사에 참여해 오는 28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포근 솟솟 마켓’을 운영한다. 포근 솟솟 마켓은 독특한 비주얼로 고객들의 이목을 끌 뿐만 아니라 전국 이마트24 매장에서 판매되는 ‘포근 솟솟’ 상품을 직접 접할 수 있어 홍보 채널로의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수 이마트24 영업마케팅팀 파트너는 “이색적인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즐기고 싶어하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앞서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국제 동물권 운동단체 ‘동물 반란’(Animal Rebellion)이 영국 전역의 매장에서 ‘우유 테러’를 일으켰다.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동물 반란’의 활동가들은 지난 15일 영국 런던, 맨체스터, 노리치 및 에든버러에 있는 웨이트로즈(Waitrose), 홀푸드(Whole Foods) 및 막스앤스펜서(Marks & Spencer)와 같은 매장에 들어가 계산하지 않은 우유를 열어 매장 내 바닥에 쏟는 ‘우유 테러’를 일으켰다. 이들이 공개한 영상에서 활동가들은 ‘식물 기반으로 전환’을 외치며 진열대에 놓여있던 우유를 열어 바닥에 부어버린다. 이내 매장 직원들이 나타나 행동을 저지하지만, 이들은 계속해서 우유 테러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노리치 경찰에 따르면 이날 우유 테러를 일으킨 활동가들 가운데 4명은 폭행 및 범죄 피해 혐의로 체포됐다. ‘동물반란’의 이 같은 우유 테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7일에도 런던의 고급 슈퍼마켓을 찾은 동물반란 활동가 2명은 우유를 카펫에 쏟아 형사상 손해 및 절도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외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우유 테러를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대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유엔 기후변화협약 27차 당사국 총회(COP27)이 한 달이 채 남지 않았다. COP27이란 매년 유엔 기후변화 협약에 서명한 197개국 정부 대표단을 비롯해 기후 및 환경과 관련된 전문가가 참석해 범지구적인 기후변화 대응책을 마련하는 장이다. 올해로 27차를 맞이한 총회는 11월 7일부터 11월 18일까지 2주간 이집트 샤름 엘 셰이크에서 열린다. 7일과 8일 세계 지도자 정상 회담으로 시작되는 COP27은 이후 재정, 탈탄소화, 농업을 포함해 기후를 둘러싼 가장 중요한 문제들을 차례로 다룰 예정이며 두 번째 주에는 젠더, 물, 생물다양성을 포함한 주제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기후협약 총회가 처음으로 개발도상국에서 열리는 만큼 이번 회의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게 될 의제는 ‘기후정의’로 예측된다. 기후정의란 기후변화의 원인과 영향이 초래하는 비윤리적이고 정의롭지 못한 점을 인식하고 그것을 줄이기 위한 사회 운동을 일컫는 말로 기후변화에 적응하는 데 필요한 기금을 마련하거나,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문제 해결과 선진국의 구체적인 보상을 의미한다. 특히 앞서 열린 COP26이 개도국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하지 않았던